가습기 사용한지가 꽤 오래 됐습니다 . 아들 태어난 해인 2011년 구매를 해 2024년인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니 과히 우리나라 가전제품의 성능이 엄청나게 좋다고 볼수있겠지요. 그 아들이 올해 중학교를 가니 가습기도 나이가 많이 들었네요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가습기 사용후 꼭 씻어 말리는 과정을 가져가니 지금도 충분히 잘 사용하고 있고 조작도 간편하며 세척하기도 너무 좋습니다.
회사가 건조해서 가져와서 책상옆에 두고 사용하니 눈도 덜 건조하고 공기도 촉촉해 참 좋은데 여전히 분무량 많이 물안개 같이 펑펑 쏟아지는 가습기 효능과 그리고 가습기 종류에 대해 궁금해 졌습니다. 과연 내가가지고 있는 가습기가 어떤 원리인지 ~ 한 때 우리나라를 뒤 흔들었던 가습기 살균제의 공포에 벗어나 생수로만 사용해서 습도를 높이고 있는데 ~ 알고 사용하는 문명의 이기들이 너무 많다는 새각도 해봅니다
삼성 SHU-JBH50C 모델 무려 13년간 겨울마다 촉촉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준 가습기에 대해 조금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습기https://namu.wiki/w/%EA%B0%80%EC%8A%B5%EA%B8%B0
가습기 란
- 안에 물을 채운 뒤 물을 분무하거나 증발시켜 수증기를 만들어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 기계이다.
- 주로 공기가 건조하여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겨울철에 실내에서 많이 사용한다.
- 이것과 반대되는 기계로는 제습기가 있다.
가습기 종류
초음파 진동식 가습기
- 초음파로 물을 진동시켜 잘게 쪼갠 물방울을 뿜는 원리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 분무량이 풍부해 가습이 잘되는 편이고, 비교적 조용하며 전기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 하얀 분무를 내뿜는데 이것의 정체는 물이 기화한 수증기(기체)가 아니라 아주 작은 물방울(비말)이 포함된 공기(즉 물과 공기가 섞인 콜로이드)
- 안개와 같은 형태이다. 안개에 포함된 비말(물방울)이 급속히 증발하며 수분을 방출, 공기의 습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초음파 진동식 가습기의 가습 원리다.
- 공기청정기와 동시 사용이 어렵다.
- 공기청정기가 이 물방울을 “미세먼지”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 액체 상태의 물방울로 방출되기 때문에 물 속에 포함된 각종 불순물도 함께 공기 중으로 방출되므로 가습기 내부가 세균으로 오염된 경우에는 세균 분무기가 되어버린다.
- 가습기를 깨끗하게 세척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위생을 위해 기왕이면 “물통 분무구”가 분리 세척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 초음파 가습기 대부분의 경우 물통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내부를 전부 닦을 수 없다.
- 병원에서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이용되는 흡입기도 원리는 초음파 가습기와 똑같다.
- 물 대신 약물 용액을 넣어 환자에게 에어로졸 형태의 약물을 흡입시키는 것이다.
- 초음파 가습기에는 깨끗한 물 이외의 이물질을 절대로 투입해서는 안 된다.
- 단점은 세균, 무기질 등 불순물을 그대로 퍼뜨린다는 점이다.
- 세균 번식 뿐 아니라, 물속에 용해되어 있던 석회 성분이 정전기를 띠는 비닐, 플라스틱, 가전제품 등에 하얗게 들러붙는 백분 현상(백화 현상)을 일으킨다.
- 눈에 보이는 부분 뿐 아니라 전자제품의 내부 회로에도 침착되기 때문에 가전 제품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가습기도 플라스틱 기계다 보니 가습기 자체에도 석회가 엄청나게 들러붙는다.
- 이 석회성분은 식초나 구연산을 섞은 물로 닦으면 녹는다.
- 백분 현상을 줄이기 위해 정수물을 쓰기도 한다.
- 정수기가 석회 성분을 거르기 때문에 효과는 있지만, 문제는 염소 성분도 빠져나가서 세균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매일 몇 시간만 쓰고 바로 건조 시키는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간편한 초음파식 가습기가 여전히 수요가 많은 편이다.
- 작동 중에 물속 초음파 진동판 근처로 손을 넣으면 안 된다. 치명적이진 않지만 1시간 이내로 지속되는 통증을 느낀다.
가열식 가습기
- 전기로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
- 물을 끓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살균이 되고, 따뜻한 가습이 되며, 물 속에 녹아 있는 광물질은 공기로 방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 일단 인위적인 가습방식 중에서는 증발식과 함께 가장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끓이는 과정에서 살균도 되다보니 초음파식에 비해 우월한 안전성을 보장한다.
- 단점은 에너지가 다른 방식에 비해 들어 전기료가 많이 드는 편이다.
- 복합식이 아닌 가열 단독 방식은 거의 컴퓨터 수준으로 전기를 먹는다.
- 초음파식 가습기에 비해 가열식이 몇배 이상 소비전력이 높음
- 가습량의 조절도 어려운 편이고
- 증기 입구에 가까이 가면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집이라면 쓰기 애매할 수 있다.
- 가열판 근처에 석회가 낀다는 단점이 있다.
- 한국의 물이 미네랄이 매우적은 연수이기에 현저히 석회가 덜끼지만, 그렇다고 아에 안끼는건 아니다
- 제품에 따라서는 물을 끓여주는 히터가 부식해 오래 사용 못하고 고장나는 것도 단점으로 들 수 있다.
- 히터는 녹슬지 않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드는게 보통이지만, 물과 온도에 의해 전기화학적으로 부식이 발생한다.
- 제품 특성상 안전에 많이 신경써야 해서 가습 도중 물보충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
- 집안에 난로(스토브)를 두고 난방을 하는 주택이라면 그 위에 큰 물주전자 하나를 올려놓으면 가열식 가습이 된다.
- 공조기에서도 주로 사용되는 방식으로 가열식의 일종인 전극봉식을 주로 쓴다
증발식 가습기
- 매체에 물을 적신 후, 상온에서 자연 증발시키는 방식이다.
- 증발식이므로 물 속의 불순물/세균이 공기 중으로 나가지 않으며, 관리만 잘 하면 석회가루도 생기지 않는다.
- 자연적으로 습도를 올리는 방법이라 가습기 가까이에선 느리게 가습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넓은 공간을 고르게 가습하는 광역가습이 가능하며, 상대습도가 올라갈수록 자연증발량은 줄어들기 때문에 오래 켜 두어도 과가습되어 눅눅해지는 일이 없다.
- 증발 방식에는 자연 증발식과 팬을 돌려 가습을 가속하는 방식이 있다.
- 팬이 없는 증발식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전기비도 들지 않으나 당연히 가습 속도가 매우 느리다.
- 팬을 사용하는 가습기의 경우, 전기비는 크게 들지 않으면서도 의외로 진동식이나 가열식에 비해 가습량이 부족하지 않으나, 반대급부로 소음 역시 진동식, 가열식 못지 않다는 평이 많으며 대체로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이다.
- 기화되는 물 입자가 극히 작기 때문에 먼지/오염물/세균이 올라타지 못해 공기 중으로는 나가지 않지만 수조를 오염시키고 물때를 형성해, 악취를 발생시키기 쉬우므로 물이 고이는 곳은 역시 청소해 주어야 한다.
가습기 장단점 (가열식)
장점
- 넓게 가습 : 수증기형태로 퍼지기 때문에 공간에 넓게 퍼진다
- 따뜻한 가습 : 물이 끓어서 작동하는 원리라 따뜻한 수증기
- 살균효과 :물을 끓이는 원리이니 미세 수증기가 나와 세균과 바이러스가 같이 나올수 없다
- 가습효과가 빠르다 : 가열후 빨리 물이 끓어 수증기를 내뿜기 때문에 빠른 가습효과를 볼수있습니다
단점
- 화상위험 : 수증기가 뜨겁습니다. 직접적 접촉을 피해야함
- 환경호르몬 : 가습기가 플라스틱이라 환경호르몬이 발생될수 있습니다. 가급적 스텐레스로 내부재를 사용된것이 좋겠지요
- 전기사용량: 물을끟이는 원리라 소비전력이 높아 다른 가습기형태보다는 전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 석회침착 : 물이 끓는 과정에서 석회가 침착될수 있습니다
가습기중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것이 가열식 가습기인듯 합니다. 제일 중요한것이 청결 사용후 반드시 바짝 말려 그다음에 사용해야 함을 꼭 유념해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