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대표적인 규휼농작물입니다. 감자가 생산되지 않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아에 허덕이게 될것인지 세상사람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작물인지 다시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감자를 잘 키우는 방법 그리고 감자키움의 장단점 . 감자의 독이라 불리우는 솔라닌에 대한 정보 제대로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감자
- 감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대표적 구황작물로 남아메리카 페루와 에콰도르 등 안데스 산맥 일대가 원산지다.
- 감자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옥수수와 함께 양대 신대륙 작물에 속한다.
- 감자는 땅에서 캐기 때문에 고구마나 당근 같은 뿌리작물로 알기도 하지만 줄기의 일부로 덩이줄기라는 뜻의 괴경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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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키우기 장점
- 여러 토양/기후에서 잘 자람
- 작물로써 감자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장 키우기가 쉽다
- 추운 고원지대가 원산인지라, 춥고 척박한 땅에서 오히려 더 잘 자라고 더 맛있는 감자가 생산 가능하다
- 감자는 예로부터 구황작물로 유명했고, 세계적으로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 문제로 18~19세기에 폭발적으로 그 수요가 증가했다.
- 러시아, 북한 같은 구 공산권 국가들은 만성적인 물자 부족을 견디기 위해 감자를 자주 먹는다.
- 높은 면적당 생산 칼로리
- 감자는 생산칼로리가 작물중 가장 높다 (옥수수, 쌀, 밀, 콩등 )
- 감자는 열량 작물들을 키우기 힘든, 춥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고 빠르게 수확할 수 있다
- 고구마, 마, 카사바와 같은 뿌리 작물도 비슷하다
- 실제 단위면적당 칼로리는 쌀보다 약간 낮다
- 감자는 생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의 칼로리 생산량이 매우 높아, 연간 생산량으로 따지면 최대라고 한다.
- 중간 수확 가능
- 감자는 열매가 아니라 덩이줄기이므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 없이 생장한다
- 열매처럼 다 익어야 수확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자랄수록 점점 크기가 커질 뿐이므로 꼭 수확철이 아니라도 중간에 그때그때 채집해서 취식이 가능하다.
- 감자가 중요한 구황작물인 데는 이러한 중간수확 가능한것이 큰 요인이다
- 관리의 용이함
- 감자는 다른 작물에 비해 특별히 관리를 안해도 성장돼, 노동력 소모나 기타 인력이 그렇게 많이 필요치 않다
- 과거 생산량이 떠러지는 시대에는 아주 큰 장점이었다.
- 소규모 또는 가족이나 개인 단위 수준의 농업이나 생존주의 관점에서도 이점이 크다.
감자 https://namu.wiki/w/%EA%B0%90%EC%9E%90
감자 키우기 단점
- 모든 기후에서 잘 자라는 것은 아니다
- 조건을 잘 타지 않아 구황작물의 대표격이지만 모든 기후에서 다 잘 자라는 것은 아니다.
- 감자의 원산지는 안데스산맥의 아열대고원기후로, 다른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서늘한 기후에서는 잘 자라지만, 반대로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 감자는 휴면성이 있어 수확 직후에는 조건이 맞더라도 싹이 나지 않는다.
-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2~4달 정도 지나야 휴면기가 끝나 재배시기를 잘 고려해야 한다.
- 병충해에 취약
- 감자 재배 시에는 씨감자의 눈만 떼어 심는데 감자는 유전형이 고정되어 있다.
- 유전적 다양성 부족 때문에 병해에 취약한 감자의 질병 저항력이 더더욱 약하다.
- 한 번이라도감자 전염병이 돌면, 그 지역의 모든 감자가 순식간에 전멸하고 만다
- 감자 재배에서 씨감자 사용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별다른 대책도 없다.
- 수확한 감자를 그대로 다시 심어서 키울 경우, 이전 씨감자의 형질이 상실되어 감자의 품질과 수확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 현대의 씨감자는 가장 생산성 높은 세대를 선별하는 것이다
- 가공과 운송, 보관의 어려움
- 감자는 수분이 많아 무게가 무겁고 부피도 크므로 기타 주식 작물에 비해 운송이 어렵고 쉽게 얼거나 썩는다.
- 감자 무게의 70%가 물이라 무게 대비 열량도 다른 곡물에 비해 많이 낮다.
- 감자의 활용성 문제
- 산업화 이후로 제분처리가 되지 않는 주식 작물은 극도로 효율이 저하되었다.
- 밀보다는 제분 용도가 적어 대체로 그냥 보관하는 쌀보다도 효율성이 훨씬 낮다.
- 쌀은 가루 형태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수분이 낮고 개체가 작아 밀도있게 담을 수 있고 무게대비 열량도 높아 운송에 그리 나쁘지 않으며 보관성 역시 감자보다는 훨씬 좋다. 쌀을 도정하지 않으면 연단위 보관도 문제 없다.
- 감자전분인데 자체는 활용도가 있지만 전분으로밖에 쓸 수가 없기에 다른 곡물가루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
- 수확의 어려움
- 수확할 때도 문제가 만만치 않다.
- 베어낸 다음 탈곡하면 되는 현 주력 주식 작물과 달리, 땅을 파서 수확해야 하므로 인건비 지출이 심하다.
- 땅에 묻혀 있다 보니 기계를 사용하기도 까다로움도 현대 농업에서 감자의 큰 단점이다.
감자독성 솔라닌
- 가지과 식물들은 대부분 니코틴, 솔라닌을 비롯한 독성이 있는데, 독성이 없는 부위를 먹는 것이다.
- 독성이 있는 이유는 벌레들이 줄기나 잎을 갉아 먹는 걸 억제하는 살충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고추가 매운 이유도 같은 이유
- 솔라닌이 대표적인 독성물질로, 감자의 싹에서 나오는 독성 물질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가지류 전체의 독성 물질이라고 보면 된다.
- 감자는 덩이줄기에, 가지와 토마토는 열매에만 독이 없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것이다
- 감자는 싹을 제거하고 먹으면 상관이 없는데, 아예 녹색으로 변신한 감자는 먹지않는것이 좋다
- 솔라닌 독서은 익히면 사라진다고 생각하나 솔라닌이 분해될 정도의 온도는 약 285℃
- 285도 화력으로 조리를 하면 먹을수 없기에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