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절이 만드는 방법 , 봄동 겉절이 만들기, 간단한 배추김치 1급 레시피 공개

겉절이를 만들어 수육을 만들어 먹는 친구의 밥상에서 아 ~~ 겉절이를 한번 담궜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마침 오늘 요리교실에서 봄동을 이용한 겉절이를 만들었습니다. 겉절이 맛을 좌우하는것이 액젓, 즉 젓갈이라 하는데 시판 젓갈을 사용하고 행여 맛이 담보 (?) 되지 않으면 연두도 조금 넣어라는 강사님의 말씀에 ㅋㅋㅋ 음식의 손맛 끝맛은 역시 조미료 (??)라는 생각도 해보고 콩을 발효한 연두 정도는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는 말씀을 해주셔 연두도 챙겨 둬야 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겉절이 만드는 비밀 레시피중 핵심이 향신즙 , 이 강사님께선 꼭 향신즙을 만들어 사용하시는데 사과, 배가 비싸 향신즙도 쉽게 만들지 못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과일멈고 남은 짜투리로도 가능하다 하셔 ~ 이번에 겉절이용 과일을 사면서 향신즙도 좀 넉넉히 만들어 둬야겠습니다

겉절이 만드는 방법https://blog.naver.com/9452166/223465158429

배추 겉절이https://blog.naver.com/9452166/222350823703

겉절이

  1. 김치는 기본적으로 충분한 절임과정 이후에 다시 양념하여 먹는 음식이지만, 겉절이는 절임 과정을 짧게하여 채소 표면부분만 소금물이 침투 할 수 있도록 한 후에 양념한 후 먹는 음식이다.
  2. 조선 후기에 발효를 하지 않고 간단히 데쳐먹는 김치의 일종으로 유래된다

봄동 겉절이 https://blog.naver.com/9452166/223038584533

겉절이 맛

  1. 채소 내부의 수분은 남아 있기 때문에 채소 자체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2. 수분을 잃게 되면 그 맛을 잃어 버려 부재료등으로 같이 겉절이 김치로 만들 수 있다
  3. 시간이 짧고 간단하기 때문에 양념만 준비 되어있다면 식사 직전에 가볍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4. 최초의 절임시간이 길지 않아 채소에 수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두번째 양념으로 인해서 수분이 대량 빠져나오게 되면 싱거워져 맛이 크게 떨어진다.
  5. 젓갈이 들어가지 않거나 일반 김치보다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볶음김치와 함께 외국인들도 잘 먹을수 있다
  6. 일반 배추김치와는 시큼한 맛이 강하며 고추를 좀 적게 넣는다는 특징이 있다.
  7. 겉절이는 주로 보쌈이나 수육용으로 많이 애용이 되어서 같이 곁들여먹는 경우나, 뼈해장국이나 라면같이 자극적인 국밥 등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매우 좋다

겉절이https://namu.wiki/w/%EA%B2%89%EC%A0%88%EC%9D%B4

겉절이 만드는 방법

  1. 겉절이 재료
    • 얼갈이배추 (봄동), 붉은고추, 고추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갈, 멸치액젓, 매실청, 설탕, 향신즙 (사과.배,양파), 통깨, 소금
  2. 겉절이 만드는 방법
    • 배추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적신다음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뺀다
      • 가급적 배추를 씻은후 칼로 세로로 잘라준다
      •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기때문에 야채손질시 최종 마지막 자르기를 하면 그나마 수용성 비타민 녹는것을 일부 막을수 있다
      • 봄동 배추는 부드러워 빡빡 씻지않는다
      • 소금물에 적시는것은 저리는 과정이 아니라 소금물을 적신 그대로 숨을 죽여 사용한다
      • 겨울철 김장김치에 절이는 배추는 줄기가 구부러질정도로 절여야 하고 겉절이 종류는 숨만 죽으면된다
    • 마늘. 생강. 새우젓은 다지고 사과, 배, 양파는 곱게 간다
      • 마늘과 생강의 비율은 생강이 마늘의 1/3만 사용한다
      • 새우젓도 곱게 다져주면 양념에 잘베인다
      • 향신즙을 만들때 생강, 마늘 한쪽정도 넣어도 좋다
      • 많이 만들어 냉동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 양념장을 만든다 (고추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매실청, 향신즙, 통깨를 넣어 버무려준다)
      • 붉은 고추는 깨끗이 손질후 ( 고추끝부분은 잘라버린다) 믹스기에 곱게 갈아준다
      • 매실청은 국이나 나물 제외하고는 가급적 넣어먹는 습관을 ~~~ 항균작용 , 살균작용에 좋다
    • 소금물이 빠진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묻혀 버무린다
      • 소금물이 빠질때까지 시간이 걸릴경우 야채 탈수기를 이용하면 쉽게 물기를 제거할수 있다
    • 양념의 농도는 적절히 조절한다
    • 겉절이를 버무릴때는 두손으로 부드럽게 버무려 준다
    • 마지막에는 통깨를 뿌리면 더 먹음직 스럽다

겉절이용 배추는 봄동을 사용해 주고 소금물을 만들어 살짝 담궈 숨을 죽여준다. 겉절이 용으로 숨만 죽일정도로 소금물에 담궈주고 물기가 잘 빠지지 않는 경우 야채 탈수기를 이욯하면 물기를 잘 제거 할수 있다

겉절이를 버무릴때는 가볍게 두손으로 뒤적여 준다, 충분히 탈수가 돼 만든 직후는 물기가 생기지 않으나 시간이 지나면 물이 나와 간이 싱거워 질수 있으니 처음 만들때는 약간 간을 강하게 해준다

겉절이가 완성되면 한 그릇 음식에 어울린다. 탕 위주의 굴을 같이 먹으면 그 맛이 한결 더하다. 마지막 통깨를 넣으면 보기도 좋고 맛도 한결 더 있다

겉절이 한 통이면 식단 걱정이 없습니다.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좋고 특히 야식으로 끓여먹는 라면에도 금상첨하 입니다. 주말이면 무엇을 준비할까 늘 고민인데 매주 목요일 마다 있는 요리교실에서 그 고민을 해결해줍니다. 주부이면서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것이 늘 걱정스러웠는데 매주마다 1~2개씩 음식을 만드니 그나마 주말 걱정이 안돼 좋긴 합니다. 겉절이 같은 음식은 사실 알고 보면 재료도 많이 들어가는것 같고 손도 많이 잡히는것 같은데 의외로 심플하게 집에 대부분 재료가 있기때문에 응용도 가능한데 늘 부족하다, 바쁘다는 핑계로 손을 놓고 있어 조금 미안스럽기도 합니다. 오늘 담군 맛난 겉절이로 주말 풍성한 식단을 한번 준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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