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싫어하는 까닭에 ~ 그런데 희한하게 빵을 좋아하니 밀가루를 싫어하는것이 아닌 제조방법과 음식에 따라 싫어하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 어린날 집에서 국수를 삶을때면 저를 위한 밥을 한 공기 남겨놨을 정도였는데 이제 어른이 되니 국수도 조금씩 먹기 시작합니다. 특히 비빔 국수를 좋아하고 물국수나 칼국수 우동종류 ( 면 그대로를 먹는) 는 아직또 잘 먹지 않습니다
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우리집 남편도 국수를 참 좋아하지만 제가 먹지 않아 집에서 제대로된 물국수를 한번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ㅋㅋ. 쉬운요리법과 양념 조금만해도 맛나게 조리할수 있는 국수에 대해 한반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 국수종류인 초계국수 >
국수 이야기https://namu.wiki/w/%EA%B5%AD%EC%88%98
국수 이야기
- 밀, 메밀, 쌀, 감자 등 곡물 가루로 만든 반죽을 가늘고 길게 뽑아내서 만든 식재료인 면을 지칭하는 순우리말.
- 넓은 뜻으로는 면류 전반을, 좁은 뜻으로는 한국 면요리의 일종인 잔치국수만을 의미한다.
- 한자어로는 ‘면'(麵)이라고 한다.
- ‘국수’라는 순우리말 어형 역시 한국식 한자어가 원형이라는 설도 있다. 룩처럼 반죽을 둥그렇고 넓게 펴서 수염처럼 잘라 만드는 요리라는 의미다. 다만 이 설은 신빙고려시대에 메밀로 면을 만들어 동치미 국물(水)에 담그어 먹었다고 전해지는 곡수(穀水)가 국수로 바뀐 것이라고 추정해보는게 설득력있다
- 동남방언으로는 ‘국시’이다
- 중국에서는 밀가루 면만이라고 부르며, 쌀가루로 만들어진 면은 분이라고 부른다
- 쌀국수는 米线(미셴)이라고도 한다.
- 한국어에서는 ‘면’이라는 단어가 쌀가루 면까지 포함하긴 하지만, 보통은 쌀가루 면을 ‘쌀국수’라고 한다.
- 일본에서는 麺(めん)이라고 하지만, 본래 메밀을 뜻하던 ‘소바’가 워낙에 국수로 자주 만들어지다 보니 메밀 이외의 것으로 만든 국수를 ‘소바’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오키나와 소바, 중화 소바 등. ‘우동’은 중국어 훈툰에서 왔다고 하는데, 꽤 다양한 종류의 면 요리를 지칭한다.
국수 역사
- 옛날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최초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고 추정한다.
- 인류 최고 문명 발상지와 가까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국수를 발굴하였다.
- 서쪽으로 퍼진 것은 최초의 국수와 가까운 형태인 파스타, 동쪽으로 퍼진 것은 쌀국수, 탕면 등 각기 독자 형태로 발전했다.
- 아시아 쪽에서는 꽤 널리 퍼졌지만 유럽 쪽에서는 파스타를 제외하고는 그리 널리 보편화 하지 않았다.
- 한국에서는 삼국 시대나 남북국 시대에 전래되어 먹었다고 추정되나 구체적인 문헌 증거는 없다.
- 고려도경에 식사 접대를 할때 내온 음식 중 하나로 국수를 언급 하고 있어 늦어도 고려 시대부터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 국수는 접대는 물론 제례에도 사용되었으며 사찰에서 만들어 팔기도 했다.
- 한반도가 제분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다보니 밀가루가 비싼지라 밀가루로 만든 국수는 성인식이나 혼인식같은 귀한 잔칫날에만 먹는 고급 음식이었다.
- 메밀을 사용하거나 밀가루를 녹두나 전분과 섞는 방식으로 면을 만들었는데 이 중 메밀로 만든 국수 종류가 가장 많았다.
- 한반도 북부에서는 메밀을 이용한 온면이나 냉면, 막국수가 발달했고 남부 지방은 밀가루를 이용한 칼국수가 발달했다.
- 현재까지 문헌에서 그 모양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가장 오래된 국수는 녹말로 면을 만든 녹두나화이다
- 일본의 대표적인 국수라고 할 수 있는 우동은 헤이안 시대 때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현재 전해지는 기록과 풍속화로 미루어 밀가루를 섞은 소바는 18세기 초에 등장
- 근대 시기에는 일본에서부터 건면 제조를 시작하였는데 이후 한국전쟁 때 미국에게서 받은 구호품으로 밀가루가 대량으로 풀린 이후 일반화되었다.
-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유럽의 농업이 정상화 할 때까지 오래 걸리리라고 여겨 밀가루를 대량으로 생산해 두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정상화 하여 밀가루가 한국까지 유입된 것이다.
- 메밀로 만들던 냉면을 밀가루로 만들어 밀면이 탄생하는 등 새로운 면 음식이 생겼다.
- 쌀이 부족하니 비교적 싼 수입산 밀가루로 끼니를 대신할 수 있도록 혼분식 장려 운동을 시작하며 국수 문화를 다시 보편화 하였다.
국수 제조
- 다양한 곡물가루, 대표적으로 쌀가루 또는 밀가루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물로 반죽하여 면을 뽑은 뒤 말린 것이다.
- 이러한 건면은 이탈리아의 파스타 등도 있으나, 한국의 흔히 볼 수 있는 건면국수인 소면은 밀의 종류가 다르고 모양이 다르다.
- 파스타 중에서도 소면과 거의 비슷한 굵기의 카펠리 단젤로(천사의 머리카락)라는 것이 있다.
- 파스타 종류들은 듀럼밀을 사용하는 데다, 반죽할 때 물 대신 계란을 사용하기 때문에 식감이나 풍미가 전혀 다르다.
- 한국의 제면법은 분틀에 반죽을 넣고 눌러서 뽑아내는 압면, 반죽을 넓게 펴서 둘둘 말고 칼로 썰어내는 절면으로 이분화되어 있다.
- 중국에서는 면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이름을 달리 부른다.
-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길게 늘려 만들면 라면(拉面)]이라 한다.
- 수공면(手工面)이나 도삭면(刀削面)등도 있다.
잔치국수 종류
- 크게 물국수와 비빔국수, 그리고 볶음국수로 나뉜다.
- 쫄면도 크게 보면 비빔국수의 일종이다.
- 국수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정말 많다.
- 소면으로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집에 흔히 볼 수 있는 충분히 익은 김치국물을 머그컵 반 컵 정도, 김치를 1/4포기 정도 썰어넣고, 고추장을 취향껏 두세 스푼, 설탕 반 스푼만 넣어도 물이 끓은 후 3분 안에 만들 수 있는 먹을 만한 비빔국수가 된다.
- 소면은 가격이나 공간대비 삶은 후의 양이 꽤 많기 때문에 한 번 사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 맹물에 설탕만 넣어 설탕국수로 먹기도 하는데, 간단한 방법과 의외의 맛에 비해 고정관념을 깨는 레시피라 타 지방 출신에게 컬처쇼크를 주기도 한다.
- 초장에 단맛을 더하면 팔도 비빔면의 양념장 맛에 가까운 비빔면이 된다
국수 특징
- 보존식품이다 : 보관용이
- 말린 국수는 들고 다니기 쉽고, 잘 상하지 않는다
- 아무 때나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 튀긴 후 말린 국수를 전투식량으로 사용
- 굵기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 국수는 대부분 가늘고 길게 만드는데 빨리 익도록 하기 위함이다.
- 가느다란 소면, 굵은 중면이 있는데, 소면이 중면에 비해 더 가늘고 소면 아래로 더 가는 세면이 있고 중면도 크기가 살짝 조금 더 큰 정도
- 칼국수처럼 넓적하게 나온 것
- 소면은 주로 비빔국수용으로, 중면은 잔치국수용으로 쓰인다.
- 소면보다 더 작은 세면의 장점은 넘기기가 쉽고 금방 삶아져서 가스불을 오래 켜두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
- 세계 최초의 즉석식품이자 현재도 최고의 즉석식품이다
- 소화가 잘 되는 특징 탓에 가벼운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칼로리는 상당히 높다.
특별한 국수
- 설탕국수
- 전남, 광주광역시의 향토음식으로 보리차나 맹물에 설탕만 넣고 소면을 넣은 음식이다
- 안동건진국수
- 경북 안동의 향토 음식으로, 안동건진국시라고도 알려졌다.
- 양반가에서 여름철에 손님 접대에 많이 올리는 음식이다.
- 안동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칼국수라고 하면 이런 안동식 국수를 칭하기도 하고, 콩가루를 사용하여 최대한 얇게 밀고 썬 국수를 으뜸으로 쳤다.
- 오늘날 두툼한 칼국수를밀가루와 생콩가루를 섞어 반죽한 뒤 홍두깨로 밀어서 면발이 입에 들어가면 녹을 정도로 얇게 썬 것이 특징
- 종가집의 종부들도 만들기 어렵다고 하는 음식이다.
- 국수를 삶아 찬물에 씻어 건진 상태에서 육수를 붓고 고명을 얹어 양념장으로 간을 맞추어 먹는 귀한 음식이다.
- 따뜻한 육수에 내오는 것을 안동국수, 차가운 육수에 내오는 것을 건진국수로 둘을 구분하여 말하기도 한다.
< 국수 나무 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