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개요
- 귤은 감귤나무의 열매로 모양은 둥글납작하고 빛깔은 주황색 혹은 붉은색이다.
- 수분이 풍부하고 맛이 시큼하면서도 달며 껍질을 벗기기 편리한 것과 같은 여러 장점들을 지니고 있어서 인류에게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다.
- 사과처럼 겨울 제철 과일이다.
- 주스로 갈아 먹어도 맛있다. 귤 말고도 천혜향, 한라봉, 오렌지, 레드향 등 다른 종도 넣어도 된다.
- 귤의 과육을 귤육, 귤의 껍질을 귤피라 하는데, 껍질 안쪽의 하얀 부분을 귤백, 귤피에서 귤백을 제거한 것은 귤홍이라 한다.
- 귤육 쪽에 붙어있는 귤백은 귤의 근락이라는 뜻의 귤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이외에 잘 익은 귤피를 말린 것은 진피라 하고 덜 익은 파란 귤피는 청피라 한다.
- 귤백, 진피, 청피 등은 주로 약재로 쓰거나 차를 달여 섭취한다.
- 화석상의 기록으로는 윈난성 린창시에 있는 중신세 후기인 800만년경에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귤 어원
- 귤은 순우리말이 아닌 한자어로, 귤이다. 이 한자가 들어간 사자성어로는 귤화위지, 남귤북지, 회귤유친 등이 있다.
- 감귤 또는 밀감이라고도 한다.
- 한어에서 유래한 어휘이다. 과거에는 감자라고 불렸고, 일본어의 영향으로 미캉 내지 미깡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제주도에서는 이게 거의 사투리급으로 쓰인다.
- 감귤류의 과일을 통틀어서 라고 하며, 감귤을 영어로는 만다린이라 한다.
- 한국에서 귤이라 불리는 것은 온주밀감, 영어로는 라는 품종명으로 불린다.
- 영어 사용권에서 과연 만다린 , 탄제린, 클레멘타인, 온주밀감을 일일이 구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라는 의구심이 들 만도 하지만 마트에서는 모두 구분하여 판매할 정도로 잘 알려졌다
- 온주 밀감이란 이름은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귤 과 오렌지
- 귤은 영어로 만다린 오렌지이다.
- 오렌지는 만다린과 포메론의 교잡종으로 만다린쪽이 더 먼저 생겨났다.
- 시트러스속 과실이 워낙 유전적으로 교잡종을 만들기 편하고 재배 난이도도 낮아서 인류 농경사와 함께 발전했기 때문이다.
- 인류의 조상들이 과실을 농사하며 각종 품종을 우연히, 혹은 의도적으로 만들어냈고 현대 과학자들이 뒤늦게 유전자를 추적했기 때문에 시트러스의 조상은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 정설에 따르면 만다린, 포멜로, 시트론이 가장 독립된 종이고, 오렌지는 만다린과 포멜로 유전자가 섞인 교잡종이다.
- 현대 만다린, 포멜로, 시트론도 정작 유전자가 조금씩 섞여있어서 시트러스의 원형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귤 https://namu.wiki/w/%EA%B7%A4
귤 의 특징
- 딸 때는 초록색이 다수다
-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약간 미리 따는 경우 일수도 있지만 기준 품질 이하 (당도 8브릭스 미만) 일 때 조기수확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 설익은 귤은 당도가 떨어져서 신맛만 나므로 사람들이 당연히 싫어한다.
- 초록색 귤을 기피하다 생겨난 속임수가 착색 가스. 귤을 따자마자 착색을 돕는 에틸렌 가스를 강제로 뿌려서 전부 귤의 주황색을 만들어버리는 문제가 있다.
- 적당한 당도임에도 상품 가치를 올리기 위해 착색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당도 미달하는 조기수확 감귤이 가스를 쐬고 불법적으로 유통되어 버린다.
- 추석 등 감귤이 나오기 이른 시기에 팔리는 노란색 감귤이 엄청나게 신 폭탄일 때가 종종 발생하며, 본격적인 귤 유통시기에도 신맛이 터지는 건 착색 가스를 뿌린 미숙 귤로 보면 된다.
- 강제 착색한 귤은 맛도 시지만 금방 무르고 썩어 버린다.
- 강제 착색한 귤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색이 전체적으로 연하고 꼭지가 바싹 말라 갈색으로 변해있으면 강제 착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오래 저장한 감귤 역시 꼭지가 말라 갈색으로 변하므로 꼭지 상태만 봐도 신선도를 가늠할 수 있다.
- 추석 직전 등 조생감귤의 수확철이 아닌데 노랗게 익은 감귤이라면 구매를 피하고 맛이 덜하더라도 초록빛을 띄는 감귤이 정상이다.
- 10월~이듬해 1월까지가 제철로, 한 마디로 겨울을 지배하는 과일. 귤박스가 집 베란다나 냉장고에 자리잡았고 자신의 손은 귤껍질을 까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 잘 숙성하여 수확하는 방법도 있으나 배송과정에서 당연히 상하게 되며 따기도 전에 상해버리는 양도 많고 수확한 귤도 금방 썩어 보관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그다지 이득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 보통 시장에서 보이는 귤은 씨앗이 없다.
-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귤에서 씨가 나오는 것보다 길에서 동전 줍는 게 쉬울 정도로 잘 안 보이고 나와도 귤 하나에 씨앗 1~2개밖에 안 보인다.
- 이는 오늘날 사람들이 먹는 귤이 오랫동안 씨앗이 없는 쪽으로 개량되었기 때문이다.
- 귤마다 씨앗이 박힌 종도 있고, 씨앗이 없는 귤은 대부분 탱자나무에 접목되어 번식한다.
- 귤에서 나온 씨앗을 심어도 그 나무에서는 귤을 딸 수 없다.
- 씨앗은 식감도 맛도 별로라고 한다.
- 박스 단위로 쟁여놓고 상해서 버리는 경우가 하도 많은 과일이다 . 보니 먹어서 처리하기 힘들다면 갈거나 짜서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속껍질이 씹히는 느낌이 많이 들지만 먹을 만하며, 체에 한 번 걸러서 속껍질을 빼고 마셔도 좋다. 또 냉동실에 살짝 얼리면 슬러시 같은 느낌이 나서 좋다. 수분이 많긴 하지만 잼으로 만들 수도 있다.
- 귤향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귤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강력 추천. 귤로 청이나 마멀레이드를 만들어 장기보관할 수도 있다.
- 귤이 썩기 시작하면 겉껍질의 어느 한 부분이 물러지기 시작한다.
- 귤의 부패가 더 진행되면 그 부분이 하얗게 변한다.
- 이렇게 된 귤은 먹으면 해롭다.
- 귤껍질에 보이는 곰팡이는 극히 일부고 이미 귤 전체에 곰팡이가 침투해있기 때문이다
- 곰팡이핀 귤이 담긴 용기도 귤과 용기를 분리한 다음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귤 효능
- 감귤은 각종 비타민을 시작으로 무기염류, 섬유질의 중요한 섭취원으로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에 유효한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 젖산 등을 분해해 피로를 없애주는 구연산,
- 항산화 효과로 남녀노소 피부 미용과 노화를 막거나
- 물질대사를 원활하게 미백효과를 기대하고, 기미 ,주근깨, 잡티 제거에도 좋다.
- 감귤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체내 중금속,독소,변비를 해소하고 설사를 억제 효과가 있는 섬유질 펙틴 등이 다량 함유되었다.
- 뇌졸중, 협심증,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혈관질환, 항산화, 항암,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P라고 불리는 플라보노이드 60여 종이 존재하며,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베타크립토잔틴은 오렌지보다 약 15배 이상 많다.
- 택시, 버스, 열차, 여객기, 여객선 등의 교통수단에서 불쾌한 기분과 멀미로 고생할 때 귤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다이어트를 할 때 귤을 먹으면 포만감이 높은 반면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 상당히 신 과일이기 때문에 민감한 사람은 속이 쓰릴 수 있다.
- 귤 삶은 물은 좋은 목욕수로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다.
- 바싹 마른 귤껍질은 땔감으로도 사용된다.
- 잘 말려 놓은 귤껍질은 염색 염료로 사용된다
귤 보관 방법
- 상하거나 상처가 있는 것, 말랑말랑한 귤을 골라내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다.
- 실온에서 박스 채로 보관할 때는 박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간격을 둬 담고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32]에 보관해야 한다.
- 냉장고 또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되도록 보관용기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서로 부딪히지 않게 간격을 두어서 귤을 담는다. 장기보관의 경우는 냉장고가 좋다.
- 귤을 세척할 때는 귤이 잠길 정도의 물에 베이킹소다 또는 소금을 두 스푼 정도 물에 넣고 녹인 후, 귤을 5분 정도 담갔다가 깨끗한 물로 헹궈 물기를 닦아주면 된다.
귤 가격
귤 제철때는 쉽게 접할수 있는 과일이라 저렴하게 구매할수가 있다. 지금 같이 물가가 폭등인 시대에 귤은 생산량이 많을 싯점이라 그리 비싸지 않아 겨울 저녁 간식으로 제대로 이다 10kg 한박스에 9천원 ~15,000원 대까지 다양하게 있고 당도 높은 타이백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