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에 대하여
- 꽃게는 헤엄칠수 있고, 낮에는 모래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먹이를 잡아먹는다. 맛은 6월 암게를 최고로 치며 , 7~8월은 금어기 이다. 강원도에서는 날개꽃게, 충청도에서는 꽃그이라고 부른다 보통 게와는 달리 헤엄을 잘 치기때문에 서양에서는 ” swimming crab” 라고부른다
- 꽃게의 다리는 양쪽 각각 다섯개씩 있고 가장 위쪽 집게다리는 크고 억세며 모서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나머지 4쌍 다리는 걸을때 사용하며 가장 아래쪽 한쌍은 부채 모양으로 넙적하고 평평하여 헤엄치기에 적합하다
- 암컷은 어두운 갈색 바탕에 등딱지의 뒤쪽에 흰 무늬가 있고 수컷은 초록빛을 띤 짙은 갈생이다 뒤집으면 하얗고 단단한 꼭지가 복부를 덮고 있는데 암컷은 그것이 둥글고 수컷은 모가 나있다
- 산란기가 6~8월 이고 어족보호를 위해 7~8월에는 법적 금어기로 정해져 있고 금어기에는 냉동 꽃게가 유통된다
-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 및 일본, 중국해역등에 분포한다
- 찜,탕,게장등으로 조리한다
- 게장은 6월에 알이 찬 암게로 담근것을 최고로 친다
- 껍데기에는 아스타산틴이라는 물질이 있어 단백질과 결합하여 다양한 색을 내는데 가열하면 결합이 끊어져 본래의 색인 붉은색이 나타난다
꽃게에 대히 이렇게 세밀하게 조사해 본적이 없는데 7~8월이 금어기 네요. 지금 먹는 꽃게는 6월에 생산돼 냉동으로 풀린 꽃게라는걸 이해했습니다. 가장 맛난 철에 잡아서 지금 풀린거라면 (급속냉동) 그 맛이 변함이 없을듯 하네요 그래서 꽃게 씨알이 아주 좋았습니다
관련정보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73668&cid=40942&categoryId=32495
꽃게 된장찌개 재료
꽃게 큰거 한마리, 된장 (집된장+시판된장섞은것) 2스푼, 무우, 호박반개, 두부반모, 양파반개, 마늘, 대파, 청고추, 방아
여기서 중요한 것이 ” 방아” 입니다. 방아는 호불호가 강해 의외로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경상도에서는 된장찌개에 방아가 많이 들어갑니다. 독특한 방하향이 꽃게특유의 비린내, 집된장의 그 얄굿은 냄새 (?) 를 싸그리 제거해 줍니다
된장찌개의 비밀레시피 방아잎
- 방아잎은 ” 통화식물목 꿀풀과에 해당하는 배초향의 잎으로 국, 나물, 전, 쌈등의 요리에 활용된다. 특징은 들깻잎, 박하와 유사한 향에 매운맛이 약간 나고 주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등이다
- 깻잎과 유사한 생김새이나 깻잎에 비해 잎의 폭이 좁고 끝부분이 둥근편이다. 연녹색의 잔털이 있고 꼭지부분은 보랏빛 독특한 매운맛을 낸다
- 어린잎의 경우 쌈채소도 생으로 섭취가 가능하고 성숙한 잎의 경우 데쳐서 쌈으로 먹거나 나물로 무쳐먹을수 있다
- 요리의 누린내나 비린내를 없애는 용도로 활용
- 주로 장어탕, 추어탕, 보신탕, 해물탕, 해물찜등 양념이나 전, 장떡, 된장국등의 재료로 쓰인다
- 요리에 추가로 첨가하는 향신채로도 활용
- 식욕을 돋우는 역할
-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감기예방, 천식완화, 중풍 및 치매예방에 도움
- 소화촉진의 효능도 있음
- 따뜻한 성분으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일 경우 체질에 안맞을수 있음
- 독특한 향으로 못먹는 사람 많음 (경상도에서는 필수 (?) 향신채 )
어릴때 화단에서 흔히 볼수있었던 방아, 방아에 대한 향은 된장찌개 그 어떤 재료보다 맛나게 만드는 재료였습니다. 지금도 집 냉동실에는 방아를 씻어 얼려놓은 봉지가 한가득 있습니다. 저에게 방아는 엄마의 손맛에 해당돼, 늘 된장찌개 특히 꽃게된장찌개에는 들어가는 재료중 하나이고 저만의 비밀 레시피입니다
된장찌개 만들기 – 레시피
- 쌀뜨물을 받아 된장 2스푼을 넣는다
- 무우를 사각형으로 자른것을 넣고
- 팔팔끓으면 손질된 꽃게를 넣는다
- 호박,양파,마늘을 넣어 하소쿰 끓이고 ( 끓어오른 거품같은 이물질은 숟가락으로 제거해준다)
- 파, 청고추를 넣는다
- 다시 한번 끓은후 두부를 넣고 방아를 넣어 팔팔 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