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쓴맛을 제대로 이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 이제 나이가 들고 입맛에도 변화가 오는 50대 , 양식보다는 한식을 면종류 보다는 밥이 좋은 전형적인 나이에 맞게 익어가고 있는 입맛들…. 물론 커피도 좋아하지만 녹차의 쓴맛도 그리고 그 향도 좋아지게 됐습니다
노랗게 우려나는 녹찻물과 그리고 녹색이 짙은 녹차 현미가 가미돼 구수한 현미차 같은 현미녹차 또한 아 ~ 공부를 하면서 왜 현미녹차가 만들어 졌는지도 알았네요 그넘의 관세 때문에……위키리스트에서 언급해둔 저급의 식자재를 먹을수 밖에 없는 나라의 방치 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녹차에 대해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녹차
- 녹차(綠茶, green tea)는 차의 일종이다.
- 녹차, 홍차, 우롱차는 모두 차나무를 원료로 한다.
- 차는 보통 가공 방법과, 산화 상태에 따라 녹차, 백차, 청차, 황차, 홍차, 흑차로 나뉘는데, 그중에서 산화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하여 만든 차를 ‘녹차’라고 한다.
- 잎을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여러 번 우려내는 것에 대해서도 차의 종류가 나뉘며 지역에 따라서도 종류가 나뉜다.
- 발효시키지 않은, 푸른 빛이 그대로 나도록 말린 찻잎(茶葉), 또는 찻잎을 우린 물
녹차 역사
- 원산지는 중국 쓰촨성과 티베트 경계의 산악지대 일대이며, 한국 기록상으로는 삼국시대 후반부터 중국에서 수입해 상류층에서 소비하다가 828년 신라 흥덕왕 시대에 당나라로부터 씨앗을 선물받아서 지리산 일대에 차나무를 심은 것이 확인된다.
- 보성군이나 광주광역시, 전주시, 하동군을 둘러싼 지리산 일대에는 야생으로 자라는 차나무가 많다.
- 하동군에는 쌍계사 등의 절에서 관리해온 오랜 차나무들이 많다.
- 차밭은 소규모로 지역주민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 차나무의 종류도 달라서 하동 쪽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야생인 경우 90%가 재래종이며 중국산 대엽종의 변형으로 분류된다.
- 밭의 형태로 일궈지는 것보다 야산에 그냥 흩어져 있거나 군락을 이룬 곳을 밭으로 개간한 쪽이다.
- 보성군에 대규모 녹차밭이 들어서기 시작한 때는 일제강점기 때로, 일본인들이 조성한 차밭을 광복 후 보성 사람이 다시 일구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녹차https://namu.wiki/w/%EB%85%B9%EC%B0%A8
녹차 가공
- 국내에서 녹차는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되지만 그 중에서도 티백에 담긴 ‘현미녹차’가 가장 대중적으로 소비된다.
- 현미녹차는 현미의 고소함이 녹차 본연의 맛을 가리는 편이고, 시중 판매 현미녹차 제품은 대부분 ‘현미 70% + 녹차 30%’ 형태로 사실상 아예 녹차를 첨가한 현미차에 더 가깝다.
- 녹차만 즐기겠다면 현미녹차는 피하는 게 좋다.
- 현미녹차가 생산되는 이유는 녹차의 수입 관세는 500프로에 달하는 반면 현미녹차는 녹차 가공품으로 해당 함량에 관세 40프로이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싸기 때문이다.
- 쌀 대신 쪄서 말린 찐쌀을 들여오거나 참깨 대신 깻묵을 들여와서 참기름을 생산하고 단팥가공품을 들여와서 다시 설탕을 추가한 성분표시의 단팥을 파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법망을 피해가고 소비자는 그만큼 더 저품질의 상품을 소비하게 된다.
- 국내에서도 전보다는 순수 녹차 티백 제품이 전보다는 많이 판매·소비되는 편이다.
- 순수 녹차 티백 제품은 녹차원, 오설록, 티젠 등 여러 회사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데, 이 중 녹차원에서 제조한 순수 녹차 티백 10개 들이 제품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 동원F&B에서 제조하는 소형 녹차 페트 제품도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여러 회사에서 제조하는 ‘녹차추출액 99%’ 형태의 녹차 캔 제품도 자동판매기 등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차에 곡류를 섞어서 우려 마시는 방식 자체는 상당히 오래된 음다법이다
녹차 종류
- 한국
- 세작(細雀):한국 녹차 대표 브랜드 오설록의 세작 제조 공정
- 우전(雨前): 차의 재배시기에 기반한 이름으로, 24절기중 하나인 곡우 이전에 재배한 여린 잎을 덖어 만드는 차다.
- 죽로차: 지리산 하동의 대나무 숲 차밭에서 대나무 이슬잎을 먹고 자란 차로, 일반적인 녹차와 다르게 맛과 향에서 대나무향이 나는 차이다.
- 독특한 향과 맛 덕분에 조선때는 임금님께 바치는 진상품으로도 유명했으며 임금님이 마시는 차로도 유명했다.
- 대표적으로 조태연가의 죽로차가 유명하다.
- 중국
- 육안과편(六安瓜片): 중국 안후이성 육안과 금채현의 제운산에서 생사되는 녹차로, 녹색을 띠며 평평하고 넓게 생겨 마치 해바라기 씨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어 과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잘 우려진 육안과편의 향을 맡아보면 맛있게 잘 구워진 진하고 달달한 밤 향을 느낄 수 있다.
- 육안과편의 맛은 진하고 순수하며 뒷맛이 달다.
- 서호용정(西湖龍井): 중국 녹차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 중국 저장성 항주 서호 근처에서 생산되는 녹차로 청록색을 띠며 모양이 칼날같이 생겼고 잎이 여리며 형태와 크기가 거의 균일하다.
- 밤 향과 비슷한 구수한 향이 예리하지만 은은하게 퍼지고,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며 맑고 진한 맛이 서호용정의 특징이다.
- 벽라춘(碧螺春): 중국 장쑤성 오현 태호 동정산에서 생산되는 녹차로, 은빛을 띤 녹색을 띠며 그 모양이 소라처럼 둥글둥글 말려있는 독특한 나선형이다.
- 벽라춘은 녹차 중에서는 가장 어린 싹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조금씩 백호도 보인다.
- 벽라춘은 맑고 부드러운 청향과 신선하고 상쾌한 맛이 일품이다.
- 황산모봉(黃山毛峰): 중국 안후이성 황산에서 생산되는 녹차로, 황색을 살짝 머금은 녹색을 띠며 그 모양이 편평하면서 살짝 굽어진 것이 참새의 혀와 비슷하게 생겼다.
- 은은한 난향에 고산의 여운이 느껴진다.
- 태평후괴(太平猴魁): 태평은 안후이성 황산시 황산구에 있는 호수의 이름이다.
- 이 지역의 차나무들은 교목으로, 예전에는 원숭이들을 시켜 찻잎을 채취했기 때문에 ‘후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있다.
- 지금은 후갱(后坑) 일대의 차 가운데 으뜸이라는 의미에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 태평후괴는 녹차의 한 종류로, 찻잎의 양끝이 뾰족하고 곧으며 길다.
- 은백색 털이 나 있으며, 맛이 달고 향긋하며, 상쾌한 꽃향기가 오래 간다.
- 1915년에 열린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대회의 최고상인 금상을 받으면서 해외에까지 그 이름이 알려졌다.
- 안길백차(安吉白茶): 녹차에 비해 찻잎이 흰빛을 띄는데 여러번 우리면 초록색이 된다.
- 저장성의 유명한 차로 알려져 있다.
- 은시옥로(恩施玉露)
- 육안과편(六安瓜片): 중국 안후이성 육안과 금채현의 제운산에서 생사되는 녹차로, 녹색을 띠며 평평하고 넓게 생겨 마치 해바라기 씨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어 과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일본
- 옥로차(玉露茶)
- 센차 : 일본의 인기 녹차, 센차
- 북한
- 은정차: 약 20년간의 시도 끝에 북한 최남단 황해남도 강령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녹차이다.
- 녹차 재배를 지시한 김일성과 김정일의 은정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은정차라고 이름 붙여짐
- 평양의 ‘은정찻집’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 은정차: 약 20년간의 시도 끝에 북한 최남단 황해남도 강령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녹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