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 어릴때 강가에 놀러가서 돌만 들면 아왔던 다슬기 . 검은색의 길쭉한 이 조개가 다슬기라는것을 조금더 큰 후에 알았습니다. 다슬기를 잡아와 삶아서 그 속을 쏙쏙 가먹던 기억이 ~ 그리고 다슬기 삶은 물이 녹색으로 보여 왜 녹색으로 보일까 궁금했는데 이 물이 간 기능 회복에 그렇게 좋다하는데~ 딱 지금 5~6월이 다슬기 제철이라 합니다
다슬기 수제비를 우리동네 밀면 맛집에서 판매를 합니다. 다슬기를 직접 잡아 손질도 하고 그리고 인근 강에서 잡은것을 사서 사용한다는데 (국내산 다슬기가 얼마나 비쌀까…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많은 양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다슬기로 인해 수제비가 시원하고 맛났습니다
다슬기 삶아서 그 속을 까먹던 기억이 많이나 이번주 다슬기를 사서 한번 까 벅어봐야 겠습니다
< 다슬기 수제비 >
다슬기
- 다슬기 배틀죠개, 토질골뱅이라 불리는 다슬기과의 연체동물로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강의 바위 틈에 무리지어 서식한다.
- 소래고둥·민물고둥·고딩이·골뱅이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 껍데기는 높이 약 30mm, 지름 약 12mm가 보통이며, 큰 것은 높이가 60mm에 달하는 것도 있다.
- 나선형의 꼭대기 부분이 변형되어 최후의 3층 정도로 남아 있는 것도 있다.
- 미세한 종륵이 많고, 거친 성장맥이 나타나는 개체도 있다.
- 봉합이 깊고 나관이 뚜렷하며, 각구는 달걀 모양이고 순연은 얇다.
- 서식환경에 따라 변이가 나타난다.
- 계류와 평지하천 등 유수역에 주로 서식하고, 하상이 자갈, 호박돌 등으로 이루어진 곳을 선호한다.
- 돌 틈이나 모래 속에 숨어 있기도 한다.
- 자웅이체로 난태생이다.
- 부착조류 및 하상에 퇴적된 유기물, 수초 등을 먹는다.
- 다슬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주요 서식지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신리천,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 치천,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소광리 후곡천 등이다
다슬기 달팽이 차이
- 다슬기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수중 돌 밑이나 틈새에 숨어 있다가 어두워지면 슬슬 밖으로 나온다.
- 다슬기는 달팽이와 비슷해 보이지만 생물학적으로는 거리가 멀다
- 다슬기와 달팽이 차이점은 달팽이와는 달리 암수 구분이 있다는 점이 있다.
- 다슬기는 바위가 많은 강의 돌 틈 같은 데를 뒤지면 찾아볼 수 있으나, 농약과 수질오염, 남획 탓에 개체 수는 꽤 줄었다.
- 다슬기 화석으로는 사천 곤명면 성방마을 백악기 초기 지층에서 발견된 것이 최초다.
- 다슬기는 물환경 정보시스템에서 볼 수 있는 하천 생활환경기준에 따르면 다슬기는 좋음~보통 수준 수질에서 생활하는데, 이는 매우좋음 바로 다음인 좋음, 약간좋음, 보통수준이다.
- 매우좋음 수준이면 물이 너무 맑아 이끼가 없을 정도이므로 다슬기가 먹을거리가 없어 오히려 살지 않는다.
다슬기 이름
- 다슬기의 옛말은 ‘배틀조개’로, 경남에서는 민물고동, 경북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강원도에서는 꼴팽이, 충청도에서는 올갱이,도슬비 등등으로 불린다
- 충청지역에서는 다슬기를 이용한 올갱이국이 유명하며, 괴산 지역에서는 다슬기 축제가 열린다
- 흔히 우렁이와 착각하여, 동의보감의 “전라”를 다슬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라는 우렁이를 의미하며, 동의보감에는 다슬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슬기 이름https://ko.wikipedia.org/wiki/%EB%8B%A4%EC%8A%AC%EA%B8%B0
다슬기 삶는 방법 및 다슬기 까기
- 다슬기는 박박 문질러 씻어줍니다. 물에 헹궈가며 빡빡 문질러 주고 그릇이 울퉁불퉁한 볼이라면 더 잘 씻기겠지요
- 깨끗이 씻은 다슬기는 물에 담가 검은 비닐을 덮어 주고 1,2시간 해감을 시킵니다. 해캄 시킨후 다시 2,3번 박박 문질러 씻어 줍니다
- 다슬기를 해감할 때는 검은 비닐을 씌워서 해감을 하면 더 불순물이 잘 나옵니다
- 다슬기등 조개류 해캄할때 숟가락을 넣어주는분도 계시더군요
- 해감시킨 다슬기는 물기를 빼줍니다
- 물을 많이 넣어 다슬기를 끓여줍니다
- 국으로 사용할 경우 물을 넉넉히 부어서 끓이면 됩니다
- 끓는물에 다슬기는 약 10분정도 삶아줍니다
- 다슬기 끓으면서 떠오르는 거품은 건져내 주면 국물이 훨씬 깔끔합니다
- 삶아진 다슬기는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까 줍니다.
- 입구쪽 살을 바늘로 찔러 빙그르르 돌려주면서 까줍니다
- 다슬기를 깔때 머리쪽에 발판같은 딱딱한 부분은 떼내줍니다
- 다 까고 난 껍을 다슬기 삶은 물에 한번더 넣어서 끓여주면 물이 더 진해집니다 ( 파랗게 우러나옴)
다슬기 효능 BEST 6
- 간에 좋다
- 다슬기를 끓이면 파란물이 우러나옵니다. 이는 다슬기를 비롯한 조개류의 먹이 생물인 플랑크톤속 엽록소로 인한 것입니다. 이 푸른색 추출물은 사람의 간질환을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가좋습니다. 실제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다슬기가 세포를 파괴하는 독성에 보호작용을 하고 간의 지방대사와 간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것으로 확인됩니다
- 숙취해소
- 다슬기는 숙취를 유도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올갱이 해장국으로 유명해진것이 다슬기의 이효능때문이죠, 실제로 연구를 농해 음주에 다슬기를 섭취하면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현저히 나은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간에도 좋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니 평소 음주를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 항산화
- 다슬기에 함유된 아미노산 성분이 히스타딘과 카르노산은 항산화 활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다슬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과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독소배출
- 다슬기에 함유된 아르기닌과 시트룰린산 성분은 간과 신장의 단백질 분해, 암모니아 대사에 관여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백질 속의 분해산물인 암모니아 독소를 해독시켜 주기때문에 만성피로 , 면역저하, 근육피로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다슬기에 함유된 엽록소 성분역시 체내 독성을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정신건강에 좋다
- 한의기능영양학회장에 말에 의하면 다슬기에는 글루탐산,스파탐산,메티오닌가바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적절히 잘 배합되어있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 시키고 마음의 안정 및 이완에 대한 완급 조절을 해준다고 합니다
- 영양학적 가치
- 다슬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100g당 24g이나 함유되어 있는 저지방, 고단백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또한 칼륨, 칼슘, 마그네슘. 구리. 철. 아연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있으며 특히 칼슘과 찰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무기질로써의 영양학적 가지가 높으며 골다공증이나 빈혈의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슬기 효능 https://map.naver.com/p/entry/place/187572096?c=15.00,0,0,0,dh&placePath=/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