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을 한다는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시경을 받기 전까지의 단계를 견뎌내지 못해서 정말 평생에 대장내시경 한번 받지않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을거라 봅니다. 이번 건강검진때는 남편도 어찌됐든 설득을해 서로 대장 내시경을 받을까 하는데 대장을 비워내는 과정에서의 약물을 몇일 먹지못해 번번히 실패하곤 했습니다. 대장내시경에 대해서 공부를 하니 증상없이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꼭 수시 검진을 받는게 맞는데 여전히 내시경은 우리에게 높은 벽인것 같습니다. 국가검진을 계기로 이번에는 꼭 대장내시경을 받을것을 다짐하며 여러 정보를 조사해 봅니다
대장내시경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management/managementDetail.do?managementId=45
대장내시경 개요
- 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을 관찰함으로써 대장에 생기는 염증, 용종, 종양 등을 진단하는 검사 방법
- 대장 내시경은 검사의 목적 뿐만 아니라 이상이 있는 부위를 바로 생검하여 조직검사 할 수 있으며, 용종이 있을 경우 직접 제거도 가능하고, 출혈이 있을 시 지혈도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적 목적으로도 시행할 수 있음
대장내시경 진단 및 시간
- 복통, 변비, 설사, 혈변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있을때, 용종과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시행할 수 있음
-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대장 내부 및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말단 부위를 관찰하는 검사
- 진단병은 대장암, 대장 용종, 염증성 장질환, 감염성 대장염, 장의 림프선 종양, 대장 결핵, 대장 출혈, 게실 질환, 대장의 혈관이형성증, 허혈성 장염, 궤양, 장착색, 치질, 대장 협착
- 소요시간 : 20~30분 정도
대장내시경 전 준비사항
- 대장 내시경의 시야 확보를 위해 검사 3일 전부터는 씨있는 과일, 소화되지 않는 잡곡을 피하고, 단단한 섬유질의 채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 검사 전날 자정부터는 금식이 필요
- 검사 일정에 맞추어 처방된 관장약을 안내에 따라 복용하여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꼭 필요
- 잔변이 배설되어 옷을 버릴 수 있으니 여벌 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음
- 장루를 가진 환자라면 여분의 장루백을 준비
대장내시경 검사 방법
- 왼쪽 옆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구부린 자세를 취함
- 수면 내시경의 경우에는 진정제를 투약
-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검사를 시행
- 내시경 삽입 시 힘을 주거나 말을 하게 되면 긴장도가 높아져 내시경 진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호흡함
- 검사 소요시간은 치료적 목적의 시술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마다 다르지만 보통 20~30분 정도 소요
대장내시경 유의사항
- 복용 중인 약물이 있을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복용 유무를 확인해야 함
- 아스피린, 항응고제와 같이 출혈을 일으키는 약물의 경우 중단하거나 감량할 수 있음
- 당뇨, 고혈압, 항경련제 복용도 의료진과 상의 후 복용 유무를 확인해야 함
- 복부수술 경험이 있거나 전립성 비대증, 자궁근종, 신장질환, 과거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검사 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함
- 대장내시경 시 시야 확보를 위해 가스를 주입하며 주입된 가스로 인한 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음
- 이때는 많이 걸으면서 가스를 배출시키거나, 더운물 주머니를 복부에 대거나, 엉덩이를 올리고 엎드린 자세를 취하면 도움이 됨
- 대장 내시경 시행 후 장천공, 출혈, 복통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음
- 조직 검사 시행 후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흑색변이나 혈변을 보면서 심하게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땀이 나며 또는 심한 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바로 응급실로 가야함
- 수면 내시경의 경우 검사가 종료된 후 회복실로 이동하여 환자의 활력징후를 관찰
- 회복된 후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귀가하도록 하고 되도록 직접 운전은 피해야 함
대장내시경 필요사항
- 대장은 입에서부터 이어진 소화관의 말단 부위로 신경이 없어 초기 증상이 없고 발견되면 이미 진행이 꽤 된 경우가 많음
- 증상과 상관없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
- 배변 습관이나 대변의 양상의 변화를 잘 점검하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음
- 40~50대에 이유 없는 복통, 불쾌한 배변, 혈변 등이 있는 경우 대장 내시경 검사를 꼭 받는 것이 좋음
대장 건강 유의사항
- 변 볼때마다 확인하기
-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거나 잦은 설사나 배변 뒤 잔변감이 있다면 대장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음
- 특히 검붉은 색의 혈액이 섞인 변, 점액이 많이 섞인 변 등이 보일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
- 대장암의 위치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므로 변의 양상을 잘 관찰해 보는 것이 좋음
- 우측 대장암 : 설사, 복통, 복부팽만, 빈혈 증상, 덩어리가 만져짐, 피로감, 무력감, 체중 감소
- 좌측 대장암 : 혈변,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짐, 변비, 복통, 점액변
- 직장암 : 변비 혹은 설사, 항문 출혈, 잔변감, 배변 시 통증
-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받기
- 대장암 검진을 위한 검사로 대변 잠혈 반응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나 검사가 음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검사 결과만 믿고 자신은 대장암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면 안됨
- 대장내시경을 위한 장준비가 힘들고 복잡하여 피하는 경우 더 큰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
- 대장 건강 지키기
- 건강한 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가 중요
- 하루 20~30g 정도의 충분한 식이 섬유는 좋은 균이 살기 좋은 장내 환경을 만들어 장건강에 도움을 줌
- 시금치나 쑥갓, 배추 등의 녹색 채소는 식이 섬유소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
-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섭취하고 과일이나 채소를 깨끗이 씻어 날 것으로 먹으며 무말랭이, 사과, 바나나, 등 풍부한 식이 섬유소가 있어 장건강에 좋음
- 적당히 익은 김치는 유산균의 일종인 젖산균이 포함되어 있어 정장 작용을 돕는 식품이니 적당한 섭취를 하는 것이 장건강에 도움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