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죽 동지 팥죽 및 동지 종류 3가지 동지 음식 소개
동지 죽 즉 동지에 먹는 죽이 무엇인줄 아세요 ? 네네 ㅋㅋ 당연히 아시겠지요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아시는 동지 팥죽입니다. 동지가 다가오는 지금 동지 팥죽이 생각 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단 맛도 싫고 팥을 먹고 나면 속이 머슥 한 것도 싫고 그런데 말입니다. 동지 팥죽은 참 좋아라 하는데 ~ 미리 알아보는 동지 팥죽 이번 동지때에는 팥죽을 한번 끓여 볼까나 생각도 해봅니다. 앗 그냥 시켜먹 어야 될까요 ? ㅋㅋㅋ
동지는 24절기중 22번째 절기로 태양 황경이 270도가 되는 때인데 양력에슨 12월 21일 또는 12월 22일 이며 음력에는 동지가 드는 달을 11월 동짓달로 합니다.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고 추위는 가장 강력해 재는 동지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24절기중 가장 기온이 낮은날은 소한이라고 합니다. 동지에 대해 살펴보고 동지에 먹는 동지 팥죽도 자세히 한번 포스팅 해 봅니다
동지
- 동지는 음력 11월에 들어서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 물렀다
- 동지를 작은설이라 부르며 크게 축하를 했다
- 동지날에는 팥죽을 먹었다
- 동지달 음력 11월 초승에 드는 동지를 애 동지라 불렀고 어린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 하여 팥죽을 쑤어 먹지 않고 팥 시루떡을 해 먹었다
- 팥죽을 끓여 조상께 제사를 지내는 풍습도 있다
- 동짓날 날씨로 한 해 농사를 점치기도 했고 달력을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 서당의 입학날짜가 대체적으로 동짓날이었는데 동지 이후 낮의 기운이 점점 커지므로 아이들이 학문을 깨우쳐 밝게 커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당의 입학식을 동지에 했다
동지 죽 동지 팥죽
-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둥근 새알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인다
- 이때 단자를 새알이라고 부르는데 새알 만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고 부른다
- 집안 곳곳에 팥죽을 놓아 두는 풍습도 있는데 축귀의 뜻 즉 집안 악귀를 모조리 쫒아 낸다고 믿었다
- 팥의 붉은 색이 양색이므로 음귀를 쫒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동지 종류
- 애동지
- 애동지는 음력 11월 10일까지 드는 등지로 아기동지, 오동지라 부른다
- 윤달이 들어 있는 해는 애동지다
- 애동지는 팥죽 대신 팥시루떡 , 시루떡을 해먹는다
- 중동지
- 중동지는 음력 동짓날 중순 (11월 11~11월 20일) 사이에 드는 동지이다
- 노동지
- 노동지는 음력 11월 21일 이후로 드는 동지이다
동지 음식
- 우유
- 우유는 서양풍물이 들어온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우리나라의 고려사에 보면 시인 이순의가 관에 상고한 기록에 “우유를 약용으로 즐겨하여 의관들이 농민의 젖소를 징발하여 우유 죽을 만드니 경기도 지방의 농사를 지을 소마저 상하게 하니 이를 금하게 해달라”하는 것이 있다.
- 몽고와의 교류 뒤 국가의 상설 기관으로 유우소 또는 목우소가 조선 때에는 타락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타락이라는 이름은 돌궐어의 ‘토라크’에서 나온 말인데 원래는 말린 우유를 뜻했다. 조선조에선 우유제를 통틀어 타락이라 불렀다. 우유를 그대로 마시는 일은 드물고 낙죽 혹은 전약의 재료로 썼다. 특히 왕의 병에는 궁전 안의 약방에서, 대신의 병에는 왕이 하사토록 하여 이를 만들어 올렸다.
- 전약
- 우유에 말린 생강, 정향, 계심, 꿀을 섞어 만든 것을 전약이라 한다. 고려 때 팔관회의 진찬이었다. 우유가 부족할 때는 대신 우족고를 쓰고, 말젖으로 대용하는 일이 있었다고 전한다.
- 냉면
- 주로 함경도나 평안도 지방에서 바깥의 기온이 얼어붙어 있을 때, 따끈한 구들목 위에서 이가 시리도록 즐겨 먹었다는 풍속이 전해지는데 요즈음엔 이열치열이 아닌 한더위 때에도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다. 냉면은 메밀을 곱게 가루 내어 몹시 가늘게 국수를 뽑아 삶아서 찬물에 씻어 건펴 두고 위에 무, 오이, 배, 유자, 돼지고기 편육, 달걀 지단채를 얹는다. 살얼음이 낀 동치미 국물을 붓는다. 겨자와 식초로 맛을 맞추어 먹는다.
- 비웃구이와 비웃젓
- 청어는 기름진 겨울철 생선으로 일반 민가, 나라에서는 청어를 종묘에 천신하는 풍습이 있었다. 청어는 기름기가 많아 고소하여 구워 먹는 것이 주로였고, 보관이 어려워 들것하고 기름진 젓을 담아 먹었다. 한 마리씩 꺼내어 갖은 양념하여 쪄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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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죽 동지 팥죽도 먹지만 우유로 타락죽도 만들어 먹고, 전약 즉 말린생강과 정향 계심 꿀을 넣어 만든것도 먹었으며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냉면을 따뜻한 방에서 먹었다는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이열치열 맛을 지금 시대가 아닌 그 전부터 우리조상들도 즐겼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네요 같은 민족이니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하긴 합니다. ㅋㅋㅋ 청어를 고소하게 구워 양념해서 쩌먹는것도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운 동지날때 기름진 음식으로 겨울은 나는 , 이 또한 조상들의 슬기가 담겨져 있는듯 합니다. 동지 참 좋은 풍속이고 동지날에 맞춰 동지 팥죽도 꼭 먹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