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말만들어도 뭔가 따뜻한 느낌이 나는 단어 동지팥죽 기나긴밤. ….. 뭔가 입에서 맴도는 단어들 동지는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한겨울을 의미하는 동지 왜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지 오늘 한번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동지 https://ko.wikipedia.org/wiki/%EB%8F%99%EC%A7%80
동지 개요
- 양력으로 12월 21일~12월 22일경. 크리스마스와 대강 겹치는 시기인데, 실제로 크리스마스의 전통의 배경이 서양의 동지 축제에서 시작되었다.
- 낮이 점점 짧아지는 것을 태양이 죽어가는 것으로 보고, 동지를 기점으로 낮이 길어지는 것을 태양이 되살아나는 것으로 생각하여 태양신을 기리던 이교적 축제가 있었는데, 이것이 그리스도교의 보급 이후 ‘ 태양신을 기릴 수는 없으니,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을 이 날에 기념하자.’는 의도로 교체하여 성탄 전통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 크리스마스 트리도 기독교와 상관없는 북유럽 신화와 켈트 신화의 잔재란 이야기가 있다
동지 팥죽 유래
- 전통적으로 이 날에는 팥죽을 쑤어 먹거나 소똥과 팥죽을 대문과 마당에 뿌리는데, 악귀와 액운을 내쫓는 뜻으로 중국에서 비롯한 것이다.
- 6세기 중후반에 씐 중국 고서 형초세시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 중국에 공공 씨가 재주 없는 아들을 두었는데 그 아들이 동지날에 죽어서 역귀가 되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살아 있을 때, 팥을 두려워했으므로 동지날에 팥죽을 쑤어 물리친 일을 따른다는 것이다.
- 동지에 해당하는 날이 음력으로 11월 1~9일 경우에는 애동지라 하여 어린 아이들은 팥죽을 먹지 않는 대신 팥을 넣은 떡을 먹고, 11월 10일 이후일 때는 어른동지라 하여 팥죽을 먹는다
동지 팥죽
- 동지에는 동지팥죽을 먹는다.
-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이는데,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 부른다.
- 팥죽을 다 만들면 먼저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를 지내고, 각 방과 장독, 헛간 같은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다.
- 사당에 놓는 것은 천신의 뜻이고 집안 곳곳에 놓는 것은 축귀의 뜻이어서 이로써 집안에 있는 악귀를 모조리 쫓아낸다고 믿었다.
- 이것은 팥의 붉은색이 양색이므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 붉은 팥은 옛날부터 힘이 있는 것으로 믿어 모든 잡귀를 쫓는 데 사용되었다.
- 공공씨(共工氏)에게 바보 아들이 있었는데 그가 동짓날에 죽어서 역질 귀신이 되어 붉은 팥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동짓날 붉은 팥죽을 쑤어서 그를 물리친다.”라고 적혀 있다.
-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는 것 역시 악귀를 쫓는 주술 행위의 일종이다.
- 동짓날이라도 동지가 음력 11월 10일 안에 들면 애동지라 하여 아이들에게 나쁘다고 해서 팥죽을 쑤지 않는다.
- 또 그 집안에 괴질로 죽은 사람이 있어도 팥죽을 쑤어먹지 않는다고 한다.
- 경기도에서는 사당에 팥죽으로 차례를 지낸 다음 방, 마루, 장광 등에 한 그릇씩 놓고 식구들이 둘러앉아 먹는다.
- 경상도에서는 동지에 팥죽을 쑤어 솔가지에 적셔 집안 대문을 비롯하여 담벼락이나 마당에도 뿌리며 마을 입구에 큰 고목에도 뿌려 잡귀의 동네 침입을 막는다.
- 강원도에서는 팥죽의 새알심으로 찹쌀이나 수수쌀로 만든 ‘옹심’을 넣어 나이 수대로 먹는다.
- 일꾼들은 이날 팥죽 아홉 그릇을 먹고 나무 아홉 짐을 져야 한다고 한다.
- 날씨가 더워서 팥죽이 쉬면 이듬해 농사가 풍년이라고 여긴다.
- 충남 연기에서는 동짓날 동지불공을 드리러 절에 다녀오며, 집에서 팥죽을 쑤어먹는다고 한다.
- 애기동지에는 팥시루떡을 해먹고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어먹는다. 그리고 중동지는 떡이나 팥죽 중 하나를 해서 먹는다.
- 전염병이 유행할 때 우물에 팥을 넣으면 물이 맑아지고 질병이 없어진다고 하며, 사람이 죽으면 팥죽을 쑤어 상가에 보내는 관습이 있다.
- 이것은 상가에서 악귀를 쫓기 위한 것이다. 팥죽은 동지에만 쑤어먹는 것이 아니고 이웃이 상을 당하였을 때 쑤어 부조하기도 한다.
- 우리 조상들은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나 재앙이 있을 때에는 팥죽, 팥밥, 팥떡을 해서 먹는 풍습이 있었다.
- 요즈음도 이러한 풍습이 이어져 고사를 지낼 때에는 팥떡을 해서 고사를 지내고 있다.
- 고사의 목적은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이 번성하기를 기원하고, 공사를 하는 사람은 공사가 아무런 사고 없이 완공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 이처럼 팥이 들어가는 음식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믿었지만, 그 사실 여부를 떠나 팥이 지닌 여러 가지 효능으로 보아 건강식품임에는 틀림없다.
- 팥은 피부가 붉게 붓고 열이 나고 쑤시고 아픈 단독에 특효가 있다
-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설사, 해열, 유종, 각기, 종기, 임질, 산전산후통, 수종, 진통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지 낮의 길이
- 하지와 동지의 낮 길이는 오전,오후 5시간씩 총5시간정도가 차이가 난다
- 낮이 가장 짧은 날인 건 맞지만, 해가 가장 늦게 뜨는 날도, 가장 일찍 지는 날도 아니다
- 낮이 가장 짧은 날이라 동지에 일출이 가장 늦고 일몰이 가장 이르다는 오해를 하기 쉽다.
- 실제로는 서울 기준으로 일출시각은 1월 초순이 동지보다 늦고 일몰시각은 12월 초순이 동지보다 이른데, 이는 일출몰 시각에 지구 공전궤도 뿐만 아니라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와 위도 모두 작용하는 균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 동지가 일출시각이 가장 늦고 일몰시각이 가장 이른 날은 아니지만, 일출시각의 변화와 일몰시각의 변화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동지가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은 맞다.
- 하지 또한 해가 가장 일찍 뜨고 늦게 지는 날이 아니다
동지 팥죽 끓이는 방법
- 재료 : 팥 500g 찹쌀 2컵 찹쌀 가루 2컵 쌀 1/2 컵 소금 약간 설탕 약간
- 팥죽 끓이기
- 팥을 500g 준비해서 찬물에 부어서 6시간을 불려줍니다. 여기서 물위로 떠오르는것은 과감히 버려주세요.
- 찹쌀2컵과, 쌀1/2컵을 준비해서 2-3시간정도 불려줍니다.
- 6시간이 지나고 나면 냄비에 팥을 넣고 물을 자박하게 넣어 한소큼 끓여주고 첫물은 버려주고 팥 특유의 떫은맛을 제거해준다
- 다시 물을 넉넉하게 넣고 팥을 삶아준다. 한소큼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은근히 삶아준다
- 물이 부족하면 중간중간에 물을 더 넣어준다
- 살짝 삶은 팥을 믹서기에 갈아준다 (팥삶은거+삶은물)
- 체에 걸러서 숟가락이나 주걱같은걸로 밀면서 걸러준다
- 걸려준뒤 10분정도 뒤에 보면 앙금과 팥삶은물이 분리가 된다
- 첫번째로는 앙금윗물을 사용할것임 -> 냄비에 앙금물을 끓여기 ->앙금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리 불려두었던 찹쌀+쌀을 체어 걸려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 한소큼 끓으면 팥앙금 건더기를 넣고 계속 저어준다 -> 앙금이 들어간 뒤부터는 계속 저어주어야 밑바닦에 눌러붙지 않음
- 저어주다가 찹쌀을 살짝 드셔보시고 익었으면 그때 불을 꺼주면 됨
- 여기에 소금이나 설탕 개인 기호에 맞게 간을 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