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한그릇 먹으면 나이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말을 우리는 익숙하게 듣고 자랐습니다. 그만큼 계절을 해수 변화를 느끼게 하는것이 바로 떡국 아닐까요 ? 시원한 굴을 넣은 깔끔하고 담백한 굴떡국 한 그릇은 우리 경상도 쪽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떡국이 아닐까요 ? 오늘은 미리 다가올 설날을 맞이해 떡국의 특징과 유래등에 대해서 한번 조사해 보겠습니다
떡국 https://namu.wiki/w/%EB%96%A1%EA%B5%AD
떡국 개요
- 떡을 물에 넣고 끓여 내는 국으로 새해 첫날과 설날을 대표하는 한국 요리
- 조선 헌종 15년(1849년) 홍석모가 쓴 동국세시기에 떡국을 ‘백탕’ 혹은 ‘병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 떡의 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 하여 ‘병탕’떡 이라 했다.
- 나이를 물을 때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라고 하는 데서 유래하여 ‘첨세병’이라 부르기도 한다.
- 끓일 때 처음부터 떡을 넣는 특성상 녹말 성분이 배어나와 일반적인 국 요리와 달리 스프처럼 국물이 걸쭉해진다.
떡국 특징
- 새해 첫날에 먹는 풍속이 있다.
- 여기에는 떡국 자체가 본래 긴 가래떡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국수처럼 오래 살라는 뜻이 있다.
- 같은 뜻으로 중국과 일본에서는 국수를 먹는다. 긴 면을 끊지 않고 계속 흡입할 수 있기 때문
- 엽전처럼 동그란 떡을 먹고 돈을 많이 벌라는 뜻이 있다.
- 요즈음에는 어슷하게 잘라 타원형인 떡국이 많지만, 옛날에는 직각으로 잘라 동그란 형태가 많았다.
- 새해 첫날에 먹는 떡국은 장수를 누림과 더불어 재물 복을 바라는 소망을 담은 것이라 할 수 있다.
- 가래떡은 긴 생명과 건강, 엽전처럼 썬 떡국떡은 재물 운, 조롱이떡은 액막이, 오색 고명은 한국 고유의 전통 색을 상징한다.
- 새해가 시작하는 양력 1월 1일 새해 첫날에 먹으며, 전통적으로 음력 1월 1일인 설날에도 먹는다.
- 컵라면처럼 인스턴트로 나온 떡국도 시중에 많이 있다.
- 전통적으로 세는 나이는 새해에 나이 한 살을 더 먹는 셈법을 말함
떡국 지역별 차이
- 지역에 따라 다른 국물을 사용한다.
- 쇠고기, 사골 육수가 가장 대중적이다. 뼈(사골/잡뼈), 고기(양지/사태) 단독으로 또는 합쳐서 쓸 수 있다. 고기로 하면 투명한 국물이 되지만, 뼈를 우린 경우에는 국물이 불투명하고 매우 하얗다.
- 닭 육수나 멸치 육수를 내는 곳도 있는데, 매우 투명한 국물 색과 깔끔한 맛을 낸다.
- 북어 육수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 해안 지방의 경우에는 굴, 매생이, 미역 떡국 같은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
- 칼칼함을 위해 배추김치와 그 국물을 베이스로 해서 끓이는 떡국도 있다.
- 지역별로 오랜 역사를 가진 음식이라 그 형태가 엄청나게 다양하면서도, 공통적으로 빨갛고 매운맛이 나는 경우가 없는 한국 음식 중 하나. 떡이 안 들어갔지만 내용이 거의 같은 설렁탕, 곰탕을 다진 고추 양념이나 깍두기 국물을 넣어 빨갛게 먹는 일이 많은 것과 대조적이다. 간혹 아주 드물게 매운 떡국/빨간 떡국이라는 형태도 보이나, 이는 매우 특이하게 취급되며 기본 형태는 어디서나 맑은 국물 떡국이다.
- 한국이나 중국이나 일본이나 지방에 따라 떡국은 천차만별이다.
- 자 다른 지방에서 구할 수 있는 다른 재료로 만든 음식이 이름과 기본은 같아도 다른 음식이 되는 건 당연하기 때문.
-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떡이 들어간 국이면 떡국이다.
- 지방과 재료와 요리사에 따라 천차만별로 형태가 변하는 것이 떡국의 특징
- 만두를 넣어서 떡만둣국을 만들 수도 있다.
- 기후 등 특성에 따라 지방마다 음식 문화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 명절 음식으로 북부는 만둣국, 남부는 떡국을 먹는다. 중부의 경우 떡국을 먹기도, 떡만둣국을 먹기도 한다.
떡국 다른나라 형태
- 중국에서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장강 이남 지역에서는 가래떡이나 사각형으로 빚어 찐 떡을 사용해서 국이나 각종 요리에 넣어 먹는다.
- 명절, 특히 설에 먹는 떡을 녠가오 라고 부른다.
- 밀(보리) → 쌀 → 밀(보리)을 기본으로 삼모작을 하는 농업 생산력이 넘사벽인 지역이다.
- 현재는 밀 농사도 많지만 주식은 엄연히 쌀이다.
- 쌀 재배가 힘든 중국 서북부 지역에서는 쌀떡을 넣어 만든 떡국은 찾아보기 힘들다.
- 만두를 넣어 만든 만둣국을 먹는다.
- 떡국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라도 한국처럼 쌀로 만든 떡을 넣는 것이 아니라 밀로 만든 떡을 넣는다.
- 조선족들이 많이 살고 있고 비교적 풍습이 많이 남아 있는 연변 지역에서는 한국과 거의 유사하게 명절에 쌀로 떡을 빚어 떡국을 만들어 먹는 곳이 많다.
- 일본에도 흔히 일컫는 모찌떡으로 국을 한 오조니라는 음식이 있다.
- 국물은 간장을 기본으로 하는 맑은 장국이며,
- 떡을 같이 넣고 끓이기보다는 네모난 흰 떡을 구운 후 장국에 넣어 먹는다.
- 새해 맞이용으로 먹는 건 비슷하다
- 떡이 한 덩어리라서 크기가 크고, 멥쌀로 뽑는 가래떡과 달리 찹쌀떡이라 찰기가 강해 매년 설날 무렵에 먹다가 질식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떡국 끓이는 방법
- 재료
- 가래떡 (조랭이 떡)
- 육수 : 멸치, 북어, 황태등 육수나 사골이나 닭, 꿩등의 고기 육수도 가능
- 다시마.간장.깨소금.계란. 대파
- 떡국 만드는 방법
- 양푼에 떡을 붓고 물에 불린다.
- 냄비에 물을 550cc 정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중간 불로 낮추고 멸치 한 움큼과 다시마를 손바닥 반 크기로 한 장 넣고 한 시간 정도 끓인다. 사골등 육수나 사골등 육수도 가능하다
-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팔팔 끓인 뒤 불려놓은 떡을 넣는다. 떡을 불리기 싫으면 이 때 끓이기 전에 떡을 넣는다.
- 거품이 일어나면 찬물을 한 컵 붓고, 간장으로 간을 본다. 간장이 너무 많으면 국물이 탁해지므로 간장으로 색만 내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한다.
- 떡이 익으면 그릇에 담고 참기름 반 수저, 깨소금, 대파 필요에 따라 계란지단을 넣는 경우도 있다
떡국 종류
- 태양떡국
- 경상북도에서는 가래떡을 어슷 썰기가 아닌 태양처럼 둥근 모양으로 썰어서 넣은 태양떡국을 즐겨 먹는다
- 거기에 두부와 고기를 간장에 조려서 떡국 고명으로 올려 활용해서 먹는다
- 굴떡국
- 남해와 인접한 경남지방에서 멸치와 다시마를 우린 육수에 굴을 넣어 시원하고 담백한 굴떡국을 많이 먹습니다
- 닭장떡국
- 전라도식으로 닭을 양조간장에 푹 끓여서 숙성시켜 먹는 닭장떡국이 유명하다
- 미역생떡국
- 충정도 가래떡이 아닌 쌀가루로 바로 떡반죽을 해서 생떡국을 먹음
- 만두떡국
- 서울, 경기, 강원도쪽은 남쪽보다 쌀농사가 잘되지 않아서 가래떡 보다는 밀가루로 만두를 넣은 만두떡국을 즐겨먹는다
- 조랭이 떡국
- 황해도 개성에서는 아이들의 설빔에 주머니 끈이나 옷끈에 다는 조롱박이 액막이를 한다하여 조롱박 모양과 비슷한 조랭이떡국을 끓여 먹음
떡국 종류 https://jb-information.tistory.com/5
떡국중 조랭이 표주박 모양의 떡이 앙증맞고 귀여워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떡국을 미리 생각하는 지금 벌써 한 해가 마무리 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계절이 돌아 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