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특징 및 생산지 그리고 메밀의 2가지 오해와 진실

메밀을 딱 떠오르면 생각나는 것은 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부렵 . . . 흐드러지게 하얀꽃 바람에 넘실거리는 낭만적인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메밀 비빔면을 먹으면서 까만 면 색깔도 맛갈지다 생각하며 메밀에 대해 한번 알아봅니다

메밀효능https://powershin.co.kr/%eb%a9%94%eb%b0%80-%ed%9a%a8%eb%8a%a5-11%ea%b0%80%ec%a7%80%ec%99%80-%eb%b6%80%ec%9e%91%ec%9a%a9-%eb%b0%8f-%eb%a9%94%eb%b0%80-%ec%9a%94%eb%a6%ac-%eb%b9%84%eb%b9%94%eb%a9%b4-%eb%a7%8c%eb%93%9c%eb%8a%94/

메밀

  1. 석죽목 마디풀과 메밀속에 속하는 곡식의 일종.
  2. 어원은 산(뫼, 메)에서 나는 밀
  3. 원산지는 티베트와 중국 중남부로 추정된다.
  4. 곡물로서는 보기 드물게 벼목이 아닌 식물인데, 이런 곡물을 아곡류라고 부른다.
  5. 메밀이 대표적이고, 아마란스(비름과), 퀴노아(명아주아과) 등이 있다.
  6. 9월경 피는 꽃은 메밀꽃 필 무렵에서 묘사되듯이 흰색이 많지만, 품종에 따라 분홍색 등 다른 색깔을 띠기도 한다
  7. 꽃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이 있으며 줄기는 초록색, 분홍색, 짙은 붉은색이 있으며 열매는 검은색, 흑색, 은색, 갈색이 있다.
  8. 잎은 삼각형의 심장형이다.
  9. 메밀은 중국에서 1000년 이상 재배되어 왔으며,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가꾸어 왔다. 꽃말은 ‘연인’, ‘사랑의 약속’이다.

메밀https://namu.wiki/w/%EB%A9%94%EB%B0%80

메밀 특징

  1. 열매는 주로 식용에 이용한다.
  2. 메마른 땅에도 잘 적응하고 병충해도 적은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황무지에서도 쉽게 살 수 있으며, 구황 작물로서 5세기 무렵부터 재배되고 있다.
  3. 초가을에 흰 꽃이 피며, 세모진 열매는 가루를 내어 먹고, 줄기는 가축의 먹이로 쓴다.
  4. 열매는 껍질을 뺀 부분을 가루(메밀가루)로 만들어 먹으며, 껍질을 벗긴 쌀은 소주의 원료로도 쓰인다.
  5. 메밀의 열매는 세모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완전히 여문 열매는 검은 갈색이며, 씨에는 약 70%의 녹말이 들어 있다.
  6. 메밀쌀은 그대로 밥을 지을 때 쓰이기도 하지만 가루로 하여 메밀묵·메밀국수·냉면 등의 원료로 쓰인다.
  7. 메밀은 탄수화물이 풍부하며, 단백질과 지방을 약간 포함한다.
  8. 철분을 비롯해 나이아신, 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비타민B 복합체가 많이 들어 있다.

메밀 생산지

  1. 서늘하고 습한 기후와 메마른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 피해도 적은 편이며, 생장기간이 상당히 짧아 주로 산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
  2. 전근대에는 한 해 벼농사가 흉작이다 싶으면 작물을 갈아엎고 구황식물을 심곤 했는데, 그런 구황작물 중 하나가 메밀이었다.
  3. 태종실록에는 작물이 말라 죽자 밭을 갈아엎고 메밀을 심었다는 기록이 있고, 정조실록에는 구황작물로는 메밀이 토란이나 고구마보다 낫다는 기록있음
  4. 우리나라 주요 생산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으로, 특히 평창군이 유명하다.
  5. 국내 최대 메밀 생산지는 강원도가 아닌 제주특별자치도.
  6. 전국 생산량의 30% 정도가 제주도에서 나며, 강원도는 10% 정도다.
  7. 강원도 지역의 메밀 생산이 줄어들다 보니 강원도의 메밀가공 업체들이 제주산 메밀을 가공만 강원도에서 한다고도 한다.
  8. 강원도에선 제주도산 메밀을 들여와도 제주도산이라고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다.
  9. 중국산이 국산에 비해 품질이 뒤지지 않는 몇 안 되는 농산물인데, 중국 북부 지역의 기후가 메밀 생산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다.
  10. 파종에서 수확까지 60일 남짓인 특성 때문에 구황작물 중 최고이다.
  11. 면적 대비 생산량 자체는 역시 밀에 비해서 밀린다. 운남성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12. 일본은, 홋카이도에서 약 30% 이상이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 다만 단가가 수입품의 5~10배에 달하기에, 수입품의 시장점유율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13. 중국산 4만 톤, 미국산 1.5만 톤을 합쳐 전체 수입량의 98.7%다.
  14. 중국산의 비율이 조금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메밀 단품 대신 건면 가공품으로 수출 형태가 바뀌는 것으로 추정된다.
  15. 태평양 전쟁 이전에는 만주에서 수입했다고 한다.
  16. 러시아, 중국, 우크라이나, 프랑스, 폴란드 등이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 주식으로 먹는 러시아를 제외하면 주요 작물이 아니라서 정확한 통계 측정이 어렵다
  18.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쌀보다 현저히 적기 때문에, 이기가 낮은편이다
    • 쌀 500 kg/10a, 메밀 80~100 kg/10a
  19. 과거에도 쌀을 재배하기 힘든 곳에 메밀을 심었다

메밀https://ko.wikipedia.org/wiki/%EB%A9%94%EB%B0%80#%EC%83%9D%ED%83%9C

메밀의 오해

  1. 100% 메밀면?
    • 메밀은 글루텐 함량이 너무 낮아서 메밀만 가지고는 도저히 정상적인 반죽을 만들 수 없으며, 메밀을 반죽할 때 익반죽(뜨거운 물로 익히듯 반죽)을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밀가루 없이 순 메밀로 만든 국수는 너무 뚝뚝 끊어져서 젓가락으로는 도저히 먹기가 힘들다.
    • 최대한 만들자마자 먹어야 좋다.
    • 조금만 지나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끊어지기 때문 메밀 8 : 전분 2 내지는 메밀 7 : 전분 3 정도 비율로 배합해서 만든다.
    • 시중에 유통되는 메밀 제품의 절대다수가 밀가루를 섞어서 만들었다.
    • 2020년 들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메밀 100%로도 찰기 있고 탱탱한 메밀면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쉽게 메밀 100% 메밀면을 구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밀가루 혼합 제품들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 메밀가루에 메밀 뻥튀기 가루를 일정 배율로 섞는 것이다
    • 메밀에 글루텐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글루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메밀을 대체제로 고려하기도 하는데, 진짜 메밀 100% 제품들은 먹기가 너무 힘들고, 반대로 먹기 편한 메밀 제품은 섞여 들어간 전분 때문에 글루텐이 들어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 메밀 제품들은 생각보다 글루텐이 많이 들었다.
    • 먹기도 힘들고 조리하기도 힘들다는 단점은 여전히 있다.
  2. 메밀의 색
    • 진짜 메밀의 색깔은 검은색이 아니라 하얀색이다.
    • 메밀 면이나 반죽을 보면 대부분 검은색인데, 여기엔 이유가 있다
    • 제분 기술이 형편없던 시절에는 도정이 제대로 안 되어서 도정 과정에서 메밀 껍질이 섞이는 바람에 검은 메밀 반죽이 나왔다.
    • 21세기 현대에는 제분 기술이 좋아져서 얼마든지 껍질과 메밀을 분리해서 도정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이미 검은 메밀 반죽에 익숙해져버린 탓에 오히려 흰색의 메밀은 밀가루를 섞은 것 아니냐고 의심을 한다
    • 지금은 고의로 메밀 껍질을 섞어서 제분하거나, 기왕이면 ‘불순물’인 메밀 껍질보다는 몸에도 좋은 볶은 보리 가루를 섞어서 제분하거나, 심하면 색소를 넣어서 제분하면서 검은 메밀 반죽이 유지된 것이다.
    • 식품 공전이 개정되어 껍질을 분리하지 않고 도정하는 것이 합법이 되었다.
    • 메밀을 먹는 다른 문화권에서는 제대로 껍질을 분리해서 제분해서 한국과는 반대로 하얀 메밀 가루를 정상으로 여긴다.

메밀의 색깔이 원래 흰색이라고라고라 ??? 껍질포함해서 분쇄를 해 색깔이 검은색으로 나온다는 진실 ~~ 그리고 100% 메밀로 음식을 만들기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는거 ~ 대표적 구황작물이며 중국산 메밀 품질도 국내산과 거의 비슷하다는 사실도 여러가지 참으로 많은 정보를 저도 처음 알았네요. 그 만큼 앎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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