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튼 섬 투어 2번째 점심식사 및 난파선 스노쿨링 찐 체험

모튼 섬 투어 2번째 일정은 점심식사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에 모래 사막 투어 즉 모래 썰매를 탄 그 느낌과 기분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아 너무 좋아 심장이 벌렁 벌렁 ㅋㅋㅋ 어서 점심 밥을 먹고 오후 일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

모튼 섬 투어를 우연히 가게 됐는데 이 일정이 추가 되지 않았다면 세계최대 5번재 사막이나 모래 썰매 체험 그리고 난파선의 스노쿨링 체험등을 전혀 하지 못했을겁니다. 우연히지만 이 일정들이 추가됨을 감사히 생각하며 모튼 섬 투어 2번째 일정을 시작해 봅시다

모튼 섬 투어 일정

  1. 모래 사막 투어, 모래 썰매 타기
  2. 점심 밥
  3. 난파선 스노쿨링
  4. 투명 카약 타기

모튼 섬 투어 1번째 모래 사막 투어 및 모래 썰매 체험 주의 사항 찐 후기

https://blog.naver.com/9452166/223593573940

모튼 섬 투어 점심식사

모튼 섬 투어 점심 식사는 다시 트럭을 타고 20분쯤 지나 바다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팀도 있었는데,
점심 식사는 직접 만들어 먹는 부리또였습니다.

모튼섬은 식당이나, 화장실 등의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쓰레기가 나오지 않고,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먹어야 하는데
그 메뉴가 부리또였나 봅니다.

점심 식사는 투어사에서 준비해 주는 것이고,
부리또에 넣을 재료는 충분하고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에게는 배가 빨리 꺼져 부족할 듯 합니다.)

저는 평소 서브웨이를 즐겨 먹는데,
그런 저에게 이 점심 메뉴는 정말 좋았습니다. 호주 여행에서 음식때문에 힘들지 않아서 얼마나 감사한지 ㅋㅋㅋㅋ

제가 원하는 재료들을 잔뜩 넣어 부리또를 만들었습니다.
아침도 먹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최고의 부리또였음을 (배가 너무 고팠으니 ㅋㅋ)

밥을 먹은 후에는 투어에서 간식도 챙겨 주었습니다.
약간의 과자와 쿠키들을 직접 가져가서 먹으면 됩니다.

모튼 섬 투어 난파선 스노쿨링

점심을 먹은 후 핑크 팔찌 팀의 일정은 난파선 스노쿨링이었습니다.
스노쿨링 전, 스노쿨링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과,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바디슈트는 투어에서 제공해 주고,
스노쿨링 장비들도 다 제공해 줍니다.

사이즈에 맞는 바디슈트와 오리발을 착용하고 나서
드디어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이 시기의 호주는 겨울이었는데,
바닷물이 너무 차가웠습니다.
정말 추워서 계속 오들오들 떨었고,
일행들도 이 온도는 말이 안된다며 춥다는 말을
연신 반복했습니다.

안전 요원이 타고 있는 제트스키에 연결된 부표위에 올라가
난파선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부표 위에 떠 있을 때는 몰랐는데,
스노쿨링 장비를 끼고 바다 속으로 얼굴을 넣은 순간
황홀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생전 이렇게 많은 물고기는 처음 봤습니다.
바다 속으로 들어가자 마자 수많은 물고기가
제 주위를 돌아다녔고, 깜짝 놀라서
물에서 발버둥을 칠 뻔 했습니다.

약간 무서울 정도로 많은 물고기에게
아까 점심에 먹었던 부리또 반죽을 먹이로 주는 체험을 했습니다.
물고기들이 부리또를 보고 몰려와
스스로 뜯어먹기도 했습니다.

저는 스노쿨링을 처음 해봤습니다.
동남아로 여행을 간 적도 없어서, 스노쿨링을 하면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스노쿨링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일행의 말로는,
동남아에서 봤던 물고기보다 훨씬 수가 많았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난파선 스노쿨링은 좋은 프로그램이었고,
제게 엄청난 추억을 안겨주었습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물고기보다 훨씬 물고기가 많았습니다.

모튼 섬 투어 투명 카약 체험

난파선 스노쿨링이 끝나면 바로 투명 카약을 탑니다.
투명 카약은 말 그대로 카약이 투명해서
카약에 타서도 내가 앉아 있는 곳 밑으로
바다 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바다가 정말 깨끗하지 않나요?
물 밖에서도 또렷하게 바다 속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안전 요원에게 부리또를 받아 물고기에게 먹이를 줍니다.
물고기들이 부리또를 보고 물 위로 튀어 오르기도 했습니다.

부리또를 조각 내 물고기에게 던져주면 되는데
부리또를 물 속에 넣어 손가락으로 계속 집고 있으면
물고기가 손가락을 물 수도 있습니다.
→ 경험담

스노쿨링을 할 때에는 바다물이 차가워도
계속 물 안에 들어가 있으니 그나마 나았는데,
카약을 탈 때에는 몸이 마르면서 정말 추워졌습니다.
모두가 입술이 떨리고 몸을 떨며 있었습니다.
남은 일정을 위해 오늘 숙소로 돌아가 몸관리를 잘 해놔야 할 것 같았습니다.

카약 체험이 마무리 될 때쯤,
안전 요원이 바다 거북을 구경하러 가자고 말했습니다.
한번씩 바다 거북이 올 때가 있나 봅니다.

바다 거북이 사라질까봐 힘껏 노를 저어 가서
바다 거북이 물 위로 올라온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모튼섬에서의 일정으로,
지구의 신비로움과 나는 작은 생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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