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나무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어도 ~~~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그 만큼 무화과가 고대 부터 아주 흔하고 많이 생산되는 그리고 많이 먹는 과일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화과를 특별히 좋아하거나 생산되는 시기에 별도로 사먹거나 하는 과일은 아니었습니다. 너무 부드러운
무화과
-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에 속하는 과일이다.
- 무화과는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이다
- 유럽의 지중해 지역과 중동에서 많이 먹는 과일이고 우리나라 충청도지역까지 재배 가능하다.
무화과 이름 유래
- 무화과가 무화과인 이유는 눈으로 봐서는 아무리 찾아도 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 무화과를 따보면 열매처럼 생겼지만 사실 속의 먹는 부분이 꽃이다.
- 우리의 눈에 보이는 열매 껍질이 꽃받침이고, 내부의 붉은 것이 꽃이다.
- 화과의 과즙 또한 무화과꽃의 꿀이다
- 무화과는 수정되지 않은 무화과와 외관상으로는 별로 차이가 없다.
- 껍질이 꽃받침이니 변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
- 열매를 갈라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는데, 갈라서 보면 촘촘한 꽃들과 딸기 씨앗처럼 말맹이 들이 있다
- 이것이 무화과의 열매이자 씨앗.
- 수정된 열매가 충분히 익으면 꽃받침이 갈라지고 벌어져서 씨앗을 퍼트릴 준비를 한다.
- 이 열매를 동물이나 곤충들이 먹으면서 무화과를 퍼트린다.
- 수정된 무화과는 수정이 되지 않은 무화과에 비해 속이 알차기에 중량과 크기가 더 무겁고 크며, 맛이 더 좋아져 상품성도 올라간다
- 수컷무화과인 카프리와 무화과말벌이 없기에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무화과 역사
- 무화과는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과일로,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역사 동안 약재/과일로 많이 이용을 한 과일이다
- 무화과는 부산, 경남의 동남해안 일대와 서남해안 일대(나주시 이남 지역)의 좁은 지역에서 많이들 자생하고 있었다.
- 영암군에서는 무화과를 특산물로 지정해 재배했다.
- 겨울에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나일 강에 날아온 거위와 오리들이 겨울이 끝난 후 북쪽으로 돌아가기 위한 장거리 여행을 위하여 무화과를 많이 먹었다.
- 고대 이집트인들은 무화과를 많이 먹은 거위들의 간에 지방이 많이 저장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이후에는 지방이 많은 거위의 간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거위에게 강제로 무화과를 먹이는 방법을 만들어냈다.
- 클레오파트라가 좋아한 과일로도 알려져 있다.
- 백악기 때부터 살아온 식물이다.
- 기후나 주변 식생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서 같은 종류의 무화과나무라도 주변 환경이 다르면 잎모양이 서로 다를 수 있다.
https://namu.wiki/w/%EB%AC%B4%ED%99%94%EA%B3%BC
무화과 8가지 효능
무화과는 토마토와 함께 우리 몸에 가장 유익한 과실로 꼽힌다.
-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각종 비타민으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 심혈관질환 예방, 비만 예방에 좋다.
- 심혈관, 혈당에 좋다
- 식물성 콜레스테롤,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을 낮추고 심혈관을 튼튼하게 해 준다.
- 뼈건강.빈혈에 좋다
- :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해 주며 골다골증과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항암 작용에 뛰어나다
- 껍질에 풍부한 각종 항산화 성분과 소량의 벤즈알데하이드 성분이 암 발생을 억제하고 특히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 데 좋다.
- 변비.소화불량에 좋다
- : 펙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변비 개선에 이로우며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화도 촉진시킨다.
- 노화를 방지한다
- 마그네슘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키고 베타카로틴이 많아 성호르몬 생산에도 도움이 된다.
- 당뇨를 예방한다
- 항당뇨 물질인 피쿠신 성분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중 지방산 수치를 낮추어 줄 수 있다.
- 숙취 해소에 좋다
- 토마토와 함께 곁들이면 토마토의 구연산이 위 활동을 촉진, 숙취 해소를 크게 도와 준다.
무화과 종류
- 커먼 타입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화과이다.
- 무화과말벌 없이도 열매를 맺는다
- 스미르나 타입
- 무화과말벌과 꽃가루 제공 역할인 숫무화과 (카프리)가 있어야지 결실을 맺는 무화과이다.
- 숫무화과와 말벌이 없으면 열매가 자라다가 떨어져버린다.
- 커먼 타입의 무화과보다 대체적으로 열매의 질이 좋다.
- 카프리 타입
- 수컷 무화과
- 무화과 말벌의 번식 수단이자, 스미르나 타입 무화과의 수정에 필요하다.
- 일반 무화과와 같고 열매도 달리지만, 열매는 식용 가치가 없다
- 산 페드로 타입
- 봄 열매가 주력
- 카프리와 무화과 말벌이 필요하고 다른것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
무화과 생산지 및 제철
- 무화과는 세계적으로는 튀르키예의 생산량이 가장 많다.
- 전 세계 무화과 생산량의 25%을 차지한다.
- 이집트, 모로코, 알제리, 이란이 뒤를 잇는데 이 5개 국가의 생산량 합이 전 세계 생산량의 약 70%정도 된다.
- 우리나라 에서는 전남 영암군이 무화과 산지로 유명하며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약 75%를 차지한다.
- 해마다 무화과 철이 되면 영암군이나 인근 시군의 주요도로의 길목, 국도에서는 트럭 등을 갓길에 세워놓고나 원두막이나 천막 비슷한 구조물을 세워놓고 무화과를 파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영암 무화과가 등록되어 있다.
- 우리나라 무화과 제철은 대략 8 ~11월 무렵으로 특히 9월에 많이 생산된다
- 유통망의 발달로 서울에서도 이제는 영암 무화과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 수입산에 비해 가격이 많이 싸지긴 했지만 여전히 산지에 비하면 비싼 편이다.
- 해남에서도 기르는 무화과도 출품되고 있다.
- 자생지역이 좁은데다 유통하기가 까다로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김천시나 태안반도 및 대구같이 북쪽 지방에서도 키울 수 있다.
무화과를 포스팅하면서 참으로 흥미로운 과일인듯 합니다. 우리나라 영암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고대에서부터 먹었던 과일이라 하니 ~~ 어떻게 먹을수 있는지는 다음포스팅을 기대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