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 찜 만드는 방법 및 통 북어 채 가격 그리고 효능 7가지

북어 가 무엇인가 ? 명태가 아니던가 ? 여러가지 명태의 이름을 한번 되새겨 봅니다. 금방 잡아서 싱싱한 명태는 생태, 이 생태를 한 겨울 밖에서 얼린것이 동태 (아니면 냉동실에서)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서 노랗게 말린것이 황태, 명태의 새끼는 노가리 , 명태를 약 15일간 꼬들꼬들한 상태로 말린것은 코다리, 그냥 건조시키면 북어 ~~ ㅋㅋ 그냥 건조시킨 북어 찜을 먹었습니다. 제 생애 최애 북어찜 이라고 할 정도로 부드럽고 달짝 지근한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오늘은 북어에 대해 한번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북어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59057&cid=50222&categoryId=5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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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 개요

정의
- 명태를 일컫는 명칭 가운데 하나로 북쪽 바다에서 많이 잡혔기 때문에 북어라고 불린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말린 명태를 의미한다.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물로써 일반 제례나 고사 등에 북어를 제물로 올렸다
역사
- 민속 신앙과 관련하여 예로 부터 우리 민족은 육지 생물로는 돼지, 바다 생물로는 북어를 통해 천신과 교감 할 수 있다고 믿어 왔다. 돼지와 북어는 인간 세상의 재액을 소멸시켜 주며 개인의 안녕을 지속 시켜 주는 상징물인 동시에 신과 인간을 연결시켜 주는 매개물이기도 하다. 특히 북어는 조선 중기 이후 서민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물로 널리 애용된 까닭에 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일반 제례나 고사 등에 빠지지 않는 제물로 올려져 왔다
-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지만 문헌상으로 명태라는 명칭은 승정원 일기 효종 3년 1652년 기사에 처음으로 등장하고 명태를 말린 건제품이 전국에 유통되는데 매일의 반찬으로 삼고 여염 뿐만 아니라 유가에서도 이를 제사에 쓴다 라는 기록에서 조선 후기에는 전 계층에서 북어를 제사상에 올린 것을 알 수 있다. 본래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은 희귀한 것이 아닌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당시 북어는 일상적인 음식물로써 그 조건에 해당한 것이다
- 일동기유에 장이 적어 공후 귀족에게는 접대할 수도 없다. 다만 그것이 많이 나고 그 값이 싼 까닭에 우리나라 사람은 심산궁곡의 노인과 여자 어린아이들까지도 북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라는 것과 명태를 겨우내 말린 것이 동해안 원산에 집하됐다가 배나 말에 실려 각지로 운반되는데 그것을 옮기기 위해 원산에는 밤낮으로 인마의 왕래가 끊이지 않았다 라는 기록을 통해 충분히 짐작할수 있다. 즉 조선 후기에는 명태의 어획량이 증가 했고 그 가공법의 발달과 함께 편리한 수송과 장기간의 보관이 가능해지면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북어가 유통되었다. 따라서 조선 팔도 도처에서 모든 계층이 쉽게 접할 수 있던 북어는 과거로 부터 현재까지 민속 신앙에 빠질 수 없는 제물로 여겨지게 된 것이다

북어 민속 신앙

신에게 바치는 음식은 신성함이 우선이다
특히 건조된 명태인 북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건조후에도 눈과 머리가 뚜렷해서 제 모습을 잃지 않기 때문에 관혼상제, 일반제래, 고사 등에 빠지지 않고 올려진다 또한 천지신명에게 바치는 음식은 어느 한군데도 버려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잇는 가운데 명태는 한 부분도 빠짐없이 다 먹을수 있는 물고기라는 점을 들수있다
머리가 크고 많은 알을 낳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면 훌륭한 자손을 많이 두고 많은 알처럼 부자가 되게 해 달라는 기원을 담을수 있는 대상도 된다
무속에서 말하는 대수대명 즉 자신이 받을 재액을 남에게 옮기는 것과 관련해서도 북어는 건조된 모습이 마치 미라와 비슷해서 인간의 대용으로 자주 쓰인다
신에게 바치는 재물의 속성을 간단히 살펴보면 유교식 제사상 차림에는 주로 대구포, 북어포 등을 올린다. 대구포가 북어포보다 정성을 표하는 제물이다
무속식 상차림에는 통북어가 오른다
굿상에는 거이나 생이 사위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라면 북어는 하위 신에게 바쳐진다
통북어는 반드시 눈알이 있는것을 사용해야 한다
- 항상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는 예로부터 빛을 무서워하느느 귀신을 쫒아내는 신성한 존재로 인식돼 왔다
- 항상 눈을 밝게 떠서 수행에 정진해라는 의미가 담긴 사찰의 풍경도 그러한 예이다
전통가구인 괘, 반닫이, 뒤주등의 자물통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 것도 물고기는 밤낮으로 눈을 감지 않기 때문에 귀중품을 잘 지킨다는 의미다
신장개업한 가게에서 고사가 끝나면 제물로 올린 북어를 실타래에 매달아 문뒤에 돌려둔다 북어의 밝고 큰 눈과 쫙 벌어진 큰 입에는 가게로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막고자하는 바램때문이다
건축의례와 가옥을 지을때 중요한 통과의례인 상량식에 진설한 북어를 마룻대를 올릴때 실타래와 함께 묶어 올인다
새로 구입한 집터에 기가 세다고 하면 마당에 북어를 묻는다
묘자리를 잡은후 가묘를 할때에도 북어를 묻는 풍습이 있다
전염병이 돌때는 북어 세마리를 삼줄로 일곱번 묶어 상갓집의 추녀 밑에 묻었다고 한다
성주신과 관련해 서울지역에서는 시렁위 항아리에 쌀을 넣고 뚜껑을 당은 다음 그 아래에 북어를 매어두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 고사 시 차 앞에 제몰로 돼지고기, 떡, 과일, 술 북어등을 진설한다. 고사 끝 무렵에는 북어, 소금, 팥등으로 차체를 두드리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 바가지, 계란, 북어등을 바퀴앞에 놓고 차를 움직여 깨는 사람도 있다
- 차앞에 제물로 북어를 바치는 것은 하늘과 인간의 매개물인 북어의 신성함을 반영하는 것이다
- 차체를 두드리거나 북어를 밟는 행위는 운전자가 혹시나 받을지 모를 재액을 사전에 북어가 대신 받기를 바라는 액막이 행위가 된다

북어 맛이 일품이라 알게 되는 과정에서 신들에게 바치는 신성한 음식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랐고 일반적인 주변에서의 마른 명태에 대한 많은 의미에 두번 놀랍니다. 그래서 물고기 모양을 사용했고 그래서 제사때 북어를 사용했구나 라는 사실에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북어 채 및 통 북어채 가격

북어 채 1kg 가격은 24,900+ 택배비 3,500 = 28,400원 선에서 형성됩니다. 평균적으로 28,000 ~30,000 선 이며 국내산 북어채는 거의 찾아볼수 없고 대부분 러시아가 원산지인 명태를 사용해서 북어채를 만듭니다

통 북어채 가격

통북어는 제수용이나 민속신앙에 사용되고 일반적으로 택배비 포함하면 약 4,000~6,000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됩니다. 이 또한 러시아 원산지로 국내에서 건조해서 말리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그 옛날에는 북어를 남녀노소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하고 싼 가격이었는데 지금은 국내산 명태는 찾아볼수 조차 없으니 시대가 변하는 만큼 바다 수산물의 생산량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북어 효능

기력회복
- 북어에는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명태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아 기력을 증진하고 원기를 회복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숙취해소
- 북어는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해장국으로 특히 많이 사용되며 술먹은 다음날 먹으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강화
- 북어에는 비타민 B3 성분이 많은데 체내 면역 세포를 활성화 시켜주고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그래서 항암성분이 있어 대장암등을 예방합니다
정신건강
- 북어 아미노산 성분중 트립토판은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기억력 향상과 불면증을 치료해 줍신다 또한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수족냉증 개선
- 북어는 무기질과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줘 혈액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피부건강
- 북어 껍질에는 피부 결합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건강한 피부 관리와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관건강
- 북어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혈중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작용을 하고 칼륨과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 합니다

북어 효능 https://blog.naver.com/ieeo/22311001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