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개요
비빔밥은 밥에 각종 나물을 넣고 장을 넣어서 비벼 먹는 전통 한국요리로 오늘날에는 육류를 같이 넣는 것이 선호되기도 한다. 한자어로 골동반이라고 한다. 근대 이전부터 전국적으로 많이 먹는 음식이며, 그 중에서도 전주 비빔밥이 가장 유명하다 . 주양념과 참기름 그리고 맛과 향 간을 더 하여 만든 양념장 보편적으로 고추장을 많이 사용한다
비빔밥 https://namu.wiki/w/%EB%B9%84%EB%B9%94%EB%B0%A5
비빔밥 역사
- 전 근대
- 조선시대 독상 (1인상) 문화로 기인됐을수 있다 . 지금처럼 겸상을 하는 문화는 일제 강점기때 생긴것 으로 조선시대에는 각자 개인상을 차려서 밥과 반찬을 제공했다.
- 그런데 농사를 짓다가 점심을 먹을때 집에와서 먹지 않고 밥상을 경작지로 들고 나갔던 조선시대에는 이런 부분이 많은 불편함을 줬고 결국엔 커다란 밥 그릇에 반찬을 모두 부어서 한 번에 들고 나가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 유교 국가였던 조선에서는 음식을 먹을때 음양오행에 기인한 오방색을 적용시켰는데 우주를 구성하는 다섯가지 색인 흰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검정색을 음식에 모두 갖추는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단백질은 빨갛고, 탄수화물은 하얗고, 지방은 노란색, 채소는 파란색, 발효식품은 검은색을 띄게 되니 자연스레 상차림이 다양하고 영양적 발랜스가 맞다고 볼수 있다. 그래서 이런 비빔밥 형태가 자연스럽게 나왔을 것이라 추측한다
- 16세기에는 밥에 고기와 채소를 넣고 비벼 먹던 것을 혼돈반이라 무르다가 18세기 부터 골동반이라 불렀는데 중국기록에 강남 사람들은 이것 저것 한 데 넣고 끟여 먹는데 골동객이다 라고 한 기록에 근거한 것을 보인다. 갱은 국을 뜻하는 한자이다 골동이라고 했는데 부븸밥이라 기록한것도 있어 여기서 유래된 것이 비빔밥이라는게 정설이다
- 근 현대
- 가정에서 간편히 먹는 요리로 시작된 비빔밥은 현재 한식의 대표요리로 나가면서 고급화 되는 추세다 항공 기내식에서 1등을 한 경력도 있다. 단 소화가 잘 되는 편은 아니라 비빔밥을 기내식으로 먹고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
- 뉴욕에서 테이크아웃 비빔밥 전문점이 들어서 세계적으로 꽤 유명해졌다.
- 한국에서도 상품화 되어 돌솥 비빔밥이나 전주비빔밥 등으로 판매되고있다
-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내한 공연때 와서 먹은후 극찬 했던것으로 유명하다, 고추장과 계란을 빼고 간장을 넣어서 만든 비빔밥이었다는 말이 있다.
- 제삿밥도 비슷하다 제사를 지내고 음복한후 고추장, 초장등 빨간색은 상에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나물에 밥을 비벼먹을때 간장만 넣는데
- 이 밥이 마이클 잭슨 비빔밥 특별메뉴로 올린 사실로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비빔밥을 계속 언급한걸 보면 꾸준히 먹은걸로 생각된다
비빔밥 종류
조리법 항목에 따라 무수한 종류가 있는데 몇가지로 구분해서 보면
- 특이한 그릇을 쓰는 비빔밥
- 돌솥비빔밥 : 돌솥에 넣어 뜨겁게해서 먹는것
- 컵밥 : 포장해서 먹도록 만든것
- 특별한 식재료를 넣는 비빔밥
- 강된장 비빔밥 : 강 된장을 넣어 먹는 비빔밥
- 꼬막 비빔밥 : 꼬막을 넣어 먹는 비빔밥
- 꽃비빔밥 : 식용꽃을 넣는 비빔밥
- 모듬비빔밥 : 많은 재료를 조금씩 넣어 만든것
- 멍게비빔밥 : 망게 또는 멍게 젓갈을 넣은 비빔밥으로 거제도에서 주로 판매된다
- 묵밥: 묵을 넣어 만든것
- 산채비빔밥: 산채나물로 구성된거
- 새싹비빔밥: 새싹채소를 넣어 초장으로 비빈다
- 육회비빔밥 : 유회 맛을 살리기 위해 노란자를 올린다
- 지역 이름을 딴 비빔밥
- 안동 헛제사밥 : 헛 제사밥은 안동에서 가장 유명하고 헛제사밥 안에 비빔밥이 있다
- 전주 비빔밥 : 전북 전주방식
- 진주 비빔밥 : 진주 방식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2차 진주성 싸움을 앞두고 성안의 군사와 백성들이 소를 모두 잡아 최후의 만찬을 가졌다 그릇이 모자라니 밥, 나물, 쇠고기육회를 한데 담아 간장이나 고추장을 넣어 비볐다
- 평양 비빔밥: 채소로 만든 비빔밥에 쇠고기를 볶아 얹비빔밥
- 함평 비빔밥: 전라도 함평 방식으로 생고기 비빔밥이라 부르는 육회 비빔밥을 판다
- 해주 비빔밥: 밥을 기름에 볶아서 만든 북한에서 가장 유명한 비빔밥
비빔밥 고추장 양념
볶음 고추장 양념이 비빔밥 맛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추장 소스는 약간 달짝 지근한게 포커스고 갖은 야채가 볶음 고추장 맛의 풍미를 더 높여줍니다. 준비재료 : 쇠고기간거, 다진마늘, 간장, 설탕, 후추, 양파, 참기름, 고추장
- 소고기 간것과 다진마늘, 간장 설탕 후추를 넣고 잘 섞어준다
- 고개를 양념에 재운다 생각하고 약간 숙성시킨다
- 양파는 잘게 썰어준후 후라이팬에 참기름을 붓고 양파가 완전 익을때 까지 잘 볶아준다
- 양파가 다 익으면 재워놨던 고기를 후라이팬에 넣고 고기가 익을때까지 볶아 준다
- 고기가 다 익으면 불을 약불로 낮춰주고 고추장을 넣어 섞어가며 볶는다
- 물엿을 넣고 20~30초 정도 더 볶아주고 걸쭉한 농도로 잘 볶아준다
볶음 고추장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38094
본죽 비빔밥
본죽 비빔밥이 깔끔하고 맛나기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비빔밥도 구성돼 있고 계절에 맞는 계절 비빔밥도 있습니다. 가격이 10,000~12,000원 대까지 구성돼 있어 쉽게 선택해서 먹을수 있고, 주 메인 재료에 따라 퓨전비빔밥도 있습니다 본죽은 죽으로도 유명하지만 비빔밥도 깔끔하게 나오기로 유명하고 일반 시중 식당의 비빔밥 보다는 가격이 약간 비싼 편입니다.
전통 빛깔을 담은 6가지 나물로 기본 구성이 돼 있고 먹기좋게 재료 본연의 식감을 최대한 살려 볶아 냇다고 합니다
본죽 비빔밥 https://www.bonif.co.kr/brand/introduce?brdCd=BF102
비빔밥 만들기
비빔밥 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야채가 듬뿍 들어간 야채비빔밥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오이와 볶음고추장이니 자세한 설명은 참고해 주세요
비빔밥 재료
- 주재료: 콩나물, 오이, 당근, 버섯, 양파, 도라지, 무생채
- 양념 : 볶음고추장, 참기름
만들기
- 콩나물은 데쳐서 간단하게 무쳐둔다 (간장_참기름)
- 오이는 돌려갂기를 해서 채로 썰어 소금을 뿌려둔다 ( 물기를 꼭 짜둔다)
- 당근도 오이채 굵기로 채를 썰어둔다
- 양파도 채썰어 준비한다
- 버섯도 물에 담궜다가 채를 썬후 물기를 꼭 짠다
- 도라지는 오이채만큼 손가락 크리고 쌔를 썰고 물에 담궈둔다 (쓴맛빼기위해)
- 무우는 채를썬후 소금+간장+설탕+식초+고추가루를 넣고 무생채로 만들어둔다
- 준비된 재료를 순서대로 볶아준다
- 도라지 -> 버섯->양파->오이->당근
- 오이는 기름을 두르지 않고 살짝 볶아준다
- 큰 볼에 밥 한공기를 담고 준비된 재료를 순서대로 가지런히 올려둔다
- 볶음 고추장 (소고기를 볶다가 고추장을 넣은거)을 얹고 참기름을 듬뿍 두른후 맛있게 비벼먹는다
- 개인 취향에 따라 계란 프라이도 하나 넣는다
- 가장 중요한건 돌려갂기해서 준비한 오이와 볶음고추장의 달콤한 맛이 그 어떤 비빔밥 보다 맛나게 완성할수 있다
- 시판 본죽비빔밥도 따라오지 못한다
비빔밥 하나에 역사가 담겨 있고 전통이 그리고 문화가 숨쉬고 있습니다. 음양오행에 맞는 음식 빛깔, 한국 전통색채를 구성한 재료, 그리고 마지막 만찬에 쓰였던 육회를 활용한 비빔밥 까지 음식을 보면 역사가 보이고 그 시대 살았던 사람의 정서가 보이는듯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먹는 거 하나에도 진심인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