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오늘도 싱크대에서 분리된 음식물쓰레기를 들고 아파트 분리수거장소에 내려갑니다. 물이 뚝뚝떨어지고 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집에서 물기를빼고 냄새나지 않도록 봉지에 잘 싸서 내려가지만 음식물쓰레기처리는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일입니다. 음식을 만들어 놓고 먹을때는 좋은데 그 쓰레기와 배출에 관련돼서는 이렇게도 싫은것은 ㅠㅠㅠ 참 아이러니 합니다. 가장 좋은것은 먹을만큼 조리하고 먹는만큼 덜어 먹으면 좋으련만 ~ 먹을것이 풍족하다 보니 조금 남아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서 자기반성도 하고 환경을 위해 그리고 가정경제를 위해서라도 적정량만 조리하고 먹을것을 생각하며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음식물쓰레기 개요
- 사람이나 동물이 먹고 남긴 음식물(잔반) 또는 부패 등으로 인해 먹을 수 없게 되어 버려야 할 식자재와 음식물을 뜻한다
음식물쓰레기 https://namu.wiki/w/%EC%9D%8C%EC%8B%9D%EB%AC%BC%20%EC%93%B0%EB%A0%88%EA%B8%B0
음식물쓰레기 악취 문제
- 부패하면 참기 어려운 악취가 나는데, 이유는 채소, 고기 등 동식물은 유기물이기 때문이다.
- 그 썩는 원리는 모든 유기물 썩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더럽고, 처리하는 것도 이런 역겨운 쓰레기를 가지고서 수거장소에 가서 쏟아부어야 함
- 시간이 지나면 부패가 진행되어서 더더욱 악취를 풍김
- 집안일 중 가장 하기 싫은 것으로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임
- 인류가 섭취하는 음식은 사람들의 까다로운 입맛으로 인하여 염분이 다량 포함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자연히 음식물 쓰레기에도 다량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 땅속에 묻는 것이 극히 제한된다.
- 흙에 염분이 들어가면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 음식물 쓰레기는 염분과 향신료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잘게 갈아서 가축의 사료로 쓰는 수밖에 없다
- 근래에 미생물이 염분에 강하다는 희대의 발견으로 인해서 미생물을 활용한 처리 방법이 고안되어 시중에 처리 제품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 음식물 쓰레기의 출신이 인위적으로 가공된 인스턴트 식품일 경우 방부제 때문에 잘 썩지도 않고 그대로 보존되는 경우도 있다
- 악취가 덜 나고 유통기한도 길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방부제 자체도 몸에 안 좋을 뿐더러 썩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리다보니 처리하기도 어렵다.
- 수분 함량도 엄청나서 소각도 어려워 태우려면 햇빛에 바짝 말린 뒤 태워야 한다.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방법
- 음식물 쓰레기는 한데 모아서 과다한 염분과 향신료를 제거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쓴다.
- 이 과정에서 바이오 가스가 배출되는데, 이것 또한 발전이나 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수분을 충분히 걸러주고 배출하는 것이 좋다.
- 최근 판매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 등을 사용하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기도 편하고 침출수 발생도 줄일 수 있다.
- 1인 가구라면 용량이 작은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를 구입하고, 만일 구매가 어렵다면 음식물 쓰레기로 바뀌기 전에 미리미리 봉투에 넣고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는 것이 좋다.
- 다 먹은 후 싱크대에 버리지 말고 그릇이나 용기에서 바로 물기를 빼고 쓰레기 봉투에 넣은 다음 그 쓰레기 봉투를 다시 일회용 비닐봉투에 넣어 밀봉한 후 냉동실에 넣으면 냄새도 적고 한번에 많이 모아서 버릴 수 있다.
- 냉동실에 쓰레기를 봉지에 넣어 보관해두는 방법도 있다.
- 냄새는 방지할지언정 냉동실 내부 위생에는 나쁘다.
- 냄새나지 않아서 청결하겠거니 싶을 수 있는데, 기준치의 50배가 되는 RLU가 검출된 것이다.
- 음식물 쓰레기 봉투 안에 락스 희석액이나 원액을 소량 뿌리면 부패와 악취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 락스는 환원작용을 마치면 소금으로 변해 살균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 더 버는 용도밖에 되지 않는다
- 포비돈 요오드를 살짝 넣어주면 오래가고 포비돈은 식수 정화용으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과량만 넣지 않는다면 문제는 없다.
- 하지만 비싸다.
- 락스나 포비돈을 제외한 방법으로는 식품보존제로 쓰이는 안식향산나트륨을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붓는 것인데, 25kg 한 포대에 12만원이다.
- 소금으로 절이는 것은 처리장에서의 후처리가 좋지 않고,
- 식초로 절이는 것도 가격이 부담스럽다.
- 상식적으로 일반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물 대부분은 음식물 쓰레기로서 재활용이 가능하다.
-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는 지자체가 많다.
- 2010년대 초중반부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환으로 여러 지자체에서 앞다퉈서 도입하는 중이다.
-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는 지자체에서는 주로 전용 봉투나 용기를 사용하지만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RFID 카드로 작동하는 전용 쓰레기통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 동호수가 기록된 RFID 카드를 대면 뚜껑이 열리고 쓰레기를 버리면 버린 무게만큼 요금을 계산하여 관리비 고지서에 합산하여 청구하는 식이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 음식물 쓰레기는 가공을 거쳐 가축의 사료로 쓰이게 된다.
- 따라서 동물이 씹어넘길 수 없을 정도의 찌꺼기와 영양소가 없는것은 일반쓰레기로 구분하여 처리한다.
- 주방에서 처음부터 버리는 것을 일반쓰레기로,
- 내가 먹다 남긴 것을 음식물 쓰레기로 생각하면 쉽다.
- 분리배출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쪽의 입장에서도 필요한 부분이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곳에서도 잘 분리를 하면 쓰레기가 한결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 음식물쓰레기는 조리 과정이나 식사 시 미리 따로 빼놓고 분리하는것이 좋다
- 말리거나 닦아 물기를 제거한 후 일반 쓰레기통에 넣어 처리한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
- 디스포저 (음식물 분쇄기)
- 싱크대 하부에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디스포저, Disposer)를 설치하여 갈아서 물과 함께 하수도로 흘려 보내는 장치이다
- 디컴포저
- 음식물을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직접 처리하는 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주방가전제품이다.
- 미생물을 사용한 방식은 완전히 소멸하는 데 몇 시간이 소요되고 대략 24시간 정도가 걸린다
- 온풍 건조방식으로 찌꺼기를 외부로 반출 해야 하는 제품도 있다.
- 미생물의 경우 생물타입이라서 제품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안 된다
- 디컴포저 처리 후 잔해물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 흙처럼 생겨도 염분 함량이 높으므로 외부화단이나 화분에는 주지말고 모아뒀다가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린다
- 미생물을 이용한 디컴포저의 경우 필터를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식초를 연상시키는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필터를 갈아줘야 한다
- 수거기
- 수거기를 설치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방식으로 2020년대 이후에 점차 도입되고 있다.
- 일반적인 음식물쓰레기 분류법과 동일
- 수거기로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무게측정 방식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대부분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모든 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골머리를 앓고 또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가장 중요한것은 음식물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적절한 양의 음식을 요리하고 또한 먹는사람도 먹을수 있는 만큼만 담아 먹는 것이다. 작금의 세상은 부자 나라는 더더욱 부자고 가난한 나라는 먹을것이 없어 지금도 기아에 허덕여 죽어나는사람들이 많은 이 아이러니함 ㅠㅠ 일부 식당에서는 음식물을 남기면 환경 부담금이라고 청구하나 이것 또한 실효성이 없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그리고 자연보호 , 세상에 대한 인류애 첫번째는 음식물쓰레기 즉 잔반이 남지 않도록 하는것이 아닐까… 이런 극단적 표현까지 할 정도로 음식물쓰레기는 너무나도 많은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