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의 아삭함과 톡쏘는 달콤짭짜리 한 맛은 내 나이 또래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밥 반찬중 하나입니다. 적당히 달고, 적당히 짜서 모든 음식에 궁합이 맞는 장아찌 오늘은 땡초 고추장아찌를 만들면서 장아찌에 대해 한번 살펴봅니다
장아찌
- 간장과 식초, 설탕 등을 넣고 팔팔 끓인 간장물과 야채 종류를 장독대 같은 곳에 함께 넣고 일정 기간 절인 후 꺼내 먹는 음식.
- 채소와 다른 재료를 잠깐 절였다 짜낸 뒤, 팬에 볶았다 식히고, 마지막으로 양념을 무쳐서 내놓는 숙장아찌 같은 것들도 있다.
장아찌 https://namu.wiki/w/%EC%9E%A5%EC%95%84%EC%B0%8C
고추 간장 설탕 식초 물장아찌와 비슷한 음식
- 피클과도 유사하다.
- 식초나 소금, 향신료 등에 음식을 절여서 장기간 보관하는 방식은 거의 대부분의 문화에서 발견되는 요리법이다.
- 김치와 장아찌를 가르는 기준은 발효 여부다.
- 발효를 시킨 것은 김치, 그렇지 않은 것은 장아찌라고 한다.
- 짠지는 원래 짠 김치라는 뜻으로, 무 등을 소금물에 통째로 푹 담가서 아주 짜게 만든 김치를 뜻한다.
- 발효 상관 없이 소금물에 푹 담궈 만든 것은 다 짠지라고 함 . 짠 소금 장아찌도 짠지로 불리기도 한다.
- 일본의 우메보시는 재료는 매실 장아찌와 비슷하지만, 매실 장아찌는 주로 달고 시큼한 반면 우메보시는 매우 짜다. 응축된 소금 덩어리라고 해도 될 정도
장아찌 특징
- 장기간 먹을 밑반찬 용도이며, 냉장고가 보급되기 전엔 장기간 보관 해서 먹는 음식 대표적인것이 장아찌였다.
- 장아찌 자체가 워낙 짜기 때문에 장기보관은 물론 적은 양으로도 한 끼 반찬으로 충분했기에 예전부터 애용됐었다
- 식량이 풍족하지 않던 현대 이전 시대 기준으로는 일단 쌀과 같이 주식이 될 수 있는 곡식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었고, 반찬 등 부식 마련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밀렸다. 한국의 식문화에 비춰본다면 반찬이 없으면 맨밥에 소금 찍어 먹어서라도 배는 채우지만, 김치나 채소만 먹고 배를 채울 수는 없다고 여겼다
- 반찬은 현대와 비교하면 ‘밥을 넘기기 위해’ 곁들이는 것이었고, 따라서 소량의 반찬으로 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도록 현대보다 훨씬 짜게 만들었다.
- 옛날 간고등어는 성냥갑만 한 살토막 하나로도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었다는 말이 그래서 나왔고, 장아찌나 짠지류 역시 몇 조각으로 밥 한공기를 먹을 수 있을 만큼 짠맛이 강했다.
- 오래 보관하려면 만든 후 1주일 단위로 간장물을 도로 따라냈다 끓여 식혔다 다시 붓는 과정을 2~3번 정도 거쳐야 한다.
- 야채에서 물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그 물을 끓여 날려버리는 것, 추가로 살균효과도 있다.
- 이렇게 하면 높아진 간장의 염도로 살균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된다.
- 반대로 짜지 않고 간장이 묽은 장아찌는 냉장보관하지 않으면 금방 상할 수 있다
- 장아찌만이 아니라 피클, 짠지 등 절임류 식품은 8~10% 농도로 해둬야 오래 가지만 현대인들의 입맛에는 무지 짜기 때문에 염도를 3~5%까지 낮추는 편이다.
- 절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 먹는 장아찌의 경우, 재래식으로 만드는데다 스님들이 농사를 짓기때문에 염분보충을 위해 엄청 짜다.
- 흔히 쓰이는 양조간장의 염도는 16% 내외이다.
- 고추, 무, 오이, 마늘, 깻잎, 양파 같은 익숙한 재료부터 토마토, 감, 참외 등등 웬만한 식용 야채들은 다 장아찌 재료로 쓰일 수 있다.
- 수박으로도 장아찌를 만들 수 있는데 맛은 생각 외로 먹을 만하다.
- 껍질의 하얀 부분까지 먹는데 수박의 단 맛과 장아찌국물의 짭짤하고 새콤한 맛이 잘 어울린다.
- 식감은 늙은 오이 무침과 매우 흡사
- 수박은 입대지 말고 빨간 속을 도구로 긁어서 썰어 먹고 흰 껍질은 무채처럼 생채로 쓰거나 오이, 참외처럼 장아찌처럼 만들어도 좋은 식재료다.
- 수박은 껍질 부분을 그냥 버릴 경우 음식물 쓰레기로 부피를 크게 차지하는 과일이라,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겸 이렇게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 특히 여름 냉면에 고명으로 올려 놓은 수박무침은 무쌈채보다 훨씬 고급이다.
- 파생법으로 고추장이나 된장으로 만든 장아찌가 있고, 밑반찬. 심지어는 김으로도 가능하다
- 소금간을 하지 않은 김으로 한다고. 옛날에는 집에 감나무가 있으면 감이 익기 전에 많이 떨어지는데, 그걸 주워 씻은 뒤 된장독에 박아 넣어 떫은 맛을 빼고 반찬으로 먹었다.
- 요즘은 냉장고가 있고, 산업적으로도 통조림과 병조림으로 살균 유통하므로, 아무래도 보존성을 노려 소금을 많이 쓰기보다는 맛 위주로 만든다.
- 잘 숙성된 장아찌는 짠맛보다는 개운하고 아삭한 맛이 살아있어서 장아찌를 전문으로 파는 곳의 실력도 이것에 따라 정해진다.
- 재료의 좋은 맛과 향을 잘 살려 주면서 생 재료 그대로였다면 먹기 힘들었을 맛과 식감을 없애 주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다.
- 설탕 종류를 안 쓰고 소금, 간장, 식초 정도로 그 맛을 낼 수 있다.
- 간장물은 고기를 구워먹을 때 양념으로 쓰거나 밥에 비벼먹을 때 활용되기도 한다. 게 더 유리하다고 한다.
- 일본에도 비슷한 음식인 즈케라는 것이 있다.
- 주로 된장에 박아서 만들며 청주의 지게미도 이용한다. 한국에도 ‘나라스케’라 불리는 울외 장아찌가 잘 알려졌다
장아찌 만드는 방법
- 재료
- 고추 ,간장 ,설탕, 식초 ,물,
- 고추장아찌 만드는 방법
- 간장1:설탕1:식초1:물1
- 고추는 청양고추나 일반 고추나 좋아하시는 취향으로 하시면 됩니다.
- 기억해두어야하는건 간장1:설탕1:식초1:물1비율입니다
- 고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소
- 씻어낸 고추는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해주시고 남은 물기는 키친타올이나 깨끗한 천으로 물기완전 제거해야합니다
- 고추의 꼭지 부분을 1cm정도만 남겨두고 잘라주고. 깔끔하고 꼭지를 제거한후 담그면 모양도 이쁘고 먹을때도 편합니다
-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구멍을 내주면되는데 요즘은 포크를 이용해서 고추에 구멍을 내주면 됩니다
- 고추에 구멍을 내주는 이유는 물론 양념이 잘베라는것도 있지만~ 나중에 숙성되었을때 쭈욱 나오는걸 방지해줌
- 간장1:설탕1:식초1:물1 비율로 넣고 펄펄 끓여준뒤 한숨 식혀줍니다.
- 뜨거운 김으로 넣지말고 한 숨 식힘니다
- 그릇에 고추를 담고, 고추가 담질정도로 끓인 간장물을 넣어줍니다
- 밖에서 이틀 숙성 시켜준뒤 냉장고에 보관해두기
- 열흘뒤 고추장아찌 색깔이 이쁘게 바뀌면 꺼내 먹습니다
장아찌 https://ko.wikipedia.org/wiki/%EC%9E%A5%EC%95%84%EC%B0%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