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역사 및 유래 그리고 낫토와 청국장 3가지 차이점 설명

청국장의 굵은 콩이 입에 식감이 별로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시골에서 청국장을 잘 만드시는 어머님의 솜씨대로 끓인 청국장은 그 특유의 냄새가 남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는 정국장찌개중 하나인데, 오늘은 어머니께서 두봉이나 만들어 주시면서 집에서 끓여먹어라 말씀하십니다. 정성을 듬뿍 들이고 영양 한 가득 청국장을 주심이 감사는 하나, 그 끓이는 과정에서의 냄새는 어쩔고 싶어 ~ 오늘은 청국장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청국장효능https://powershin.co.kr/%ec%b2%ad%ea%b5%ad%ec%9e%a5-7%ea%b0%80%ec%a7%80-%ed%9a%a8%eb%8a%a5%ec%9d%98-%eb%86%80%eb%9d%bc%ec%9a%b4-%eb%b9%84%eb%b0%80-%ea%b7%b8%eb%a6%ac%ea%b3%a0-%ec%b2%ad%ea%b5%ad%ec%9e%a5-%ed%8a%b9%ec%a7%95/

청국장

  1. 콩을 쪄서 항아리에 짚을 깔아 그 위에 넣고 발효시킨 콩을 담가서 만든 장, 그리고 이 장을 다른 채소와 함께 끓인 찌개 요리.
  2. 풍미(냄새)가 매우 강한 콩 발효 찌개이다.
  3. 밥을 넣어 말아먹기보다는 보편적으로 국을 한 떠서 밥에 비벼 먹는다.
  4. 흰쌀밥도 좋지만 보리밥과 음식궁합이 잘 맞다
  5. 담북장으로도 부른다.
    • 일본의 낫토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발효에 관여하는 균이 다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6. 푹 삶은 콩을 더운 방에 띄워서 만든 된장의 한 가지이다.
  7. 2-3일 발효시킨 다음 소금, 다진 파, 마늘을 섞어 꾹 눌러두어 만든다.
  8. 찌개는 청국장을 물에 되직하게 풀고, 김치·돼지고기·두부를 넣어 끓인다.
  9. 된장을 섞어서 끓일수도 있다
  10. 콩 발효 식품류 중 가장 짧은 기일에 만들 수 있는 장이 청국장이다
  11. 전통적으로는 대체로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추운 계절에 만들어 먹었고 현대에서는 특별히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제조해서 먹는 편이다.
  12. 청국장은 특유의 풍미가 있고 영양가도 높고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콩 단백질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13. 청국장은 그대로 날로 먹기도 하지만 주로 청국장 찌개를 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청국장https://ko.wikipedia.org/wiki/%EC%B2%AD%EA%B5%AD%EC%9E%A5

청국장 역사

  1. 청국장이라는 이름은 청나라에서 왔기에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 널리 퍼져있지만 근거가 뚜렷하진 않다고 한다.
  2. 전국장, 담북장, 퉁퉁장이 있다.
  3. 담북장은 청국장과 유사한 속성장의 이름이기도 하나 혼용하기도 한다.
  4. 엄밀한 의미의 담북장의 경우 일반 된장처럼 메주를 만드는 건 같지만, 메주를 숙성시키는 게 아니라 말린 뒤 빻아 따뜻한 물을 붓고 소금 등을 섞어서 6~7일간 발효시키는 속성장이다. 하지만 충청 방언에서는 청국장 자체를 그냥 담북장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5. 고구려 땐 고려장이라 불리기도 했다
  6. 보통 청나라에서 배워온 것이라 하여 청국장이라 하나, 단기숙성으로 단시일내에 제조하여 먹을 수 있게 만든 장이라 하여 전국장, 또는 콩을 익혀서 만든다 하여 전시장이라고도 한다.
  7. 고구려 시기 만주 지역 기마민족들이 단백질 섭취를 위해 안장 밑에 삶은 콩을 넣어 다니던 것이 한반도로 유입되었다는 설
  8. 발해에서 변방 병사들이 먹었다는 ‘책성시’ 라는 음식이 기원이라는 설.
  9. 청나라에서 조선으로 유입되어 퍼졌다는 설

청국장 제조

  1. 물에 잘 불려진 콩을 푹 삶은 후 볏짚으로 덮고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보통 가정집 실내 정도)에 3일 정도 숙성을 시켜서 만든다.
  2. 이 숙성 기간 동안 볏짚에 있는 고초균이라는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삶은 콩을 발효시키고, 여기서 효소가 발생하여 끈적한 청국장이 완성된다.
  3. 가끔식 해먹는 경우엔 볏짚이 필수지만 청국장을 자주 만드는 장소에는 공기 중에 고초균이 떠다니고 있기 때문에 볏짚이 없어도 발효가 된다.
  4. 청국장 공장이나 청국장을 자주 띄워먹는 집에서는 삶은 콩만 있어도 청국장이 된다.
  5. 된장에 비해서 빨리 발효되긴 하지만 즉석에서 되는 정도는 아니고 2~3일 정도는 걸린다.
  6. 소금이 없어 나트륨 섭취가 적긴 하지만 그대로는 보존 기간이 짧다
  7. 1766년 편찬된 조선시대 문헌인 <증보산림경제>에는 수시장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미적색을 띄도록 볶은 콩을 삶아 띄운 것을 말려서 필요할 때 물과 소금을 섞어 먹는다고 나온다.
  8. 1924년 편찬된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는 온돌이나 볕에 말려 종이에 싸서 보관하다 필요할 때 불려 요리에 쓸 수 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현대의 건조 청국장 가루와 비슷하게 말려서 보관했던 것으로 보인다.
  9. 자연발효에 의한 청국장은 메주콩을 10∼20시간 더운 물에 불렸다가 물을 붓고 푹 끓여 물씬하게 익힌 다음 보온만으로 띄운 것이다.
  10. 그릇에 짚을 몇 가닥씩 깔면서 익힌 콩을 퍼담아 60 °C까지 식힌 다음 따뜻한 곳에 놓고 담요나 이불을 씌워 45 °C로 보온하면 고초균이 번식하여 발효물질로 변한다. 고초균은 40∼45 °C에서 잘 자라며, 단백질 분해효소 ·당화효소 등의 효소가 있으므로 소화율이 높다.
  11. 공기 중에도 많이 있지만 볏짚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청국장을 띄울 때 콩 사이사이에 볏짚을 넣고 띄우면 매우 잘 뜬다.
  12. 볏짚이 지닌 균의 활성이 좋고 나쁨에 따라 맛이 달라지게 된다.
  13. 콩이 잘 떴으면 마늘·생강·굵은 고춧가루·소금 등을 섞고 절구에 잠깐 찧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쓴다.

청국장https://namu.wiki/w/%EC%B2%AD%EA%B5%AD%EC%9E%A5

청국장과 낫토 차이

  1. 청국장은 콩의 크기나 색과 상관없이 기호에 맞는 콩을 삶아서 쓴다.
  2. 삶은 콩에 볏짚을 넣어 자연발효를 시키므로 볏짚의 바실리스균 뿐만이 아닌 공기중의 바실리스균에도 영향을 받는다.
  3. 청국장은 만들어지는 고장, 만드는 사람, 그 날의 날씨, 사용한 콩의 종류 등에 의해 맛이 다양해지고 각기 다양한 균이 발생하여 면역력을 더욱 높여준다.
  4. 낫토는 작은 흰콩에 바실리스균 중에서도 낫토균이라고 하는 일본 정부가 허가한 균만을 사용한다.
  5. 그 균을 인위적으로 주입하여 다른 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포장된 상태에서 발효를 시킨다.
  6. 낫토는 청국장과 달리 다른 균을 차단시켜 일정한 맛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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