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를 약 30년 정도 착용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눈이 건강해서 그렇는지 아직까지도 특별한 불편함이 없으니 과히 감사해야 할 일인듯 합니다.안경을 착용하기에는 여성으로서 여러가지 문제 (화장등)가 있어 콘택트렌즈를 고수하는데 장기간 착용하다 보니 여러가지 문제점과 그리고 앞으로 노화에 따른 노안이 진행될때 어찌해야할지 (아마 그때는 안경을 착용해야 겠지요) 그리고 하드렌트로 교체했다가 적응하지 못해 다시 소프트렌즈로 돌아온 사례등이 있어 콘택트렌즈에 대해 한번 제대로 공부해 보고자 합니다
콘택트렌즈 https://namu.wiki/w/%EC%BD%98%ED%83%9D%ED%8A%B8%EB%A0%8C%EC%A6%88
콘택트렌즈 란 ?
안구에 직접 착용하여 시력 교정 혹은 미용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든 렌즈.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나눌 수 있다.
콘택트렌즈 역사
- 1508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물이 물체의 형상을 왜곡하는 것을 보고 물이 빛을 굴절하는 현상에 대해서 정리하였고
- 데카르트와 토마스 영, 허셜이 개념을 구체화하였다.
- 1888년, 독일의 의사 피크에 의해 최초로 콘텍트렌즈가 출시된다.
- 최초의 렌즈는 유리로 제작되었던지라 무게와 크기가 상당했고 이 때문에 장시간 착용이 불가능하고 효과가 않았다.
- 안경에 밀리면서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30년, 처음으로 플라스틱 재질의 콘텍트렌즈가 제작됨
- 1970년대에 현대에 쓰이는 소프트 콘텍트 렌즈와 비슷한 하이드로겔 재질의 콘텍트 렌즈가 상용화되었다
콘택트렌즈 사용법
- 콘택트렌즈 착용
- 눈을 크게 뜬 상태에서 렌즈를 손가락 위에 놓고 다른 손으로는 눈을 크게 벌린 후 각막 위에 가볍게 얹는다는 느낌으로 착용한다.
- 소프트 렌즈를 뺄 때는 역시 눈을 한 손으로 눈을 크게 벌린 뒤 다른 손으로 꼬집듯이 빼낸다.
- 하드렌즈는 익숙해지면 손으로도 쉽게 뺄 수 있지만 흔히 ‘뾱뾱이’라 부르는 석션을 사용해 빼는 것이 좋다.
- 뺄 때에도 손을 꼭 깨끗하게 씻은 후 인공눈물을 눈물주머니 쪽을 향하여 떨어트려 눈을 촉촉하게 한 후, 아랫눈꺼풀을 당긴 상태에서 위를 쳐다보아 흰자 쪽을 보이게 한 후 검은자에 있는 렌즈를 밑으로 내려 흰자 쪽으로 위치시킨 후에 빼는 것이 좋다.
- 처음엔 불편할 지 몰라도 각막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가급적이면 이 방법대로 빼 주는 것이 좋다.
- 렌즈를 꼈는데 먼지를 제거했음에도 눈이 따갑다면 균이 퍼진 상태다.
- 일회용이면 즉시 버리고, 아니라면 살균액으로 살균한 후 헹궈서 착용할 것.
- 하루 8시간 이상은 착용하지 말고 잘 때는 반드시 빼고 자야 한다.
- 콘택트 렌즈를 끼고 자다가 실명한 사례도 있다.
- 콘택트렌즈 관리
- 콘택트 렌즈는 눈 입장에서는 이물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안구 건강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청결에 유의, 또 유의를 해야 한다.
- 콘택트 렌즈 세척 시 핀셋을 이용할 것을 권하며, 손으로 할경우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은 후에 만지도록 하자.
- 콘택트렌즈를 세척할 때는 우선 손을 깨끗이 씻은 뒤에 렌즈를 빼서 손바닥에 올려놓고, 클리너를 렌즈에 미량 떨어뜨려 렌즈의 양면을 문지른다.
- 충분히 문지르면 흰 거품이 일어나는데 이 거품을 식염수로 헹궈서 완전히 없앤다.
- 헹굼이 끝나면 케이스에 보존액과 같이 렌즈를 넣고 보관하면 된다.
- 간혹 착용 전에 세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세척후 보관해서 착용 전에는 식염수로 가볍게 헹구는 과정만 거치도록 한다
- 근래에는 클리너와 보존액이 합쳐져 나오는 제품도 있다.
- 전용 케이스에 렌즈를 넣고 용액을 채워두기만 하면 끝. 굳이 손으로 문지를 필요 없이 가만히 두어도 단백질 제거가 돼서 상당히 편하다.
- 세척액과 함께 렌즈를 담근 채로 자동으로 세척해 주는 세척기도 있는데, 손으로 세척하는 것에 비하여 효과는 물론 좋지만 오래 세척시 렌즈에 손상이 갈 수 있다.
- 콘택트 렌즈는 눈 입장에서는 이물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콘택트렌즈 관리 유의사항
- 수돗물은 각막염을 유발하는 가시아메바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 렌즈 착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렌즈를 수돗물로 씻어서는 안되며, 렌즈 케이스도 되도록 수돗물이 아닌 보존액을 통한 세척이 필요하다.
-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샤워나 수영을 하는 것도 가시아메바의 감염 우려를 높일 수 있다.
- 수돗물로 먼저 씻은 후 식염수로 다시 한 번 씻는데, 그래도 되도록이면 수돗물은 쓰지 말자.
- 어쨌든 눈에 직접 닿고, 눈물을 통해 현상을 유지하는 물건이니만큼 오래 착용하면 당연히 부작용이 발생한다.
- 소프트렌즈의 경우 권장 착용 주기는 하루 8시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 격일 착용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으나, 사실 이는 렌즈 관리만 잘 할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일년 내내 매일 8시간씩 끼는 것은 좋지 않으니 가급적이면 렌즈 끼지 않는 날을 일주일에 이틀 이상은 가지는 것이 좋다.
- 렌즈를 뺄 때 각막상피의 표피세포가 일부 뜯겨져 나갈 가능성도 있다
- 손상된 각막 표피 세포가 재생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24~30시간이므로 이만큼 기다려주라는 것이다.
- 수돗물은 각막염을 유발하는 가시아메바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 렌즈 착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콘택트렌즈 종류
- 하드렌즈
- 딱딱한 콘택트렌즈. 최초의 하드렌즈 재질은 유리였다.
- 안전 문제 및 기술의 발전으로 아크릴 수지로 바뀌고, 산소투과율이 문제가 되면서 현재는 모두 RGP (Rigid Gas Permeable, 산소 투과성) 렌즈로 대체되었다
- 소프트 렌트
- 하드렌즈와는 반대로 말랑말랑한 렌즈. 일회용 렌즈나 서클렌즈는 모두 소프트렌즈이다.
-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도 소프트렌즈에 해당한다.
- 일반적인 소프트 렌즈는 습윤성 폴리머 소재를 사용한다.
- 하드렌즈에 주로 쓰이는 실리콘을 섞은 렌즈를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소프트렌즈에 비해 산소 투과율이 매우 높고 뒤집히는 현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가격이 비싸다
- 일반 소프트 렌즈에 비해 지방 침착이 심하기 때문에 주로 2주 착용, 한달 착용 등이 주를 이루고, 병렌즈의 경우에도 4개월 정도로 수명이 적다.
콘택트렌즈 장점
- 하드렌즈 장점
- 내구성이 뛰어나다.
- 수명도 길어 보통 2년, 관리를 잘 하면 4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 오염에 강하다.
- 함수율이 낮기 때문에 눈의 분비물이 잘 흡수되지 않으며, 떨어뜨리거나 해서 먼지가 묻어도 식염수로 헹궈 주기만 해도 쓸 수 있다. 당연히 관리 난이도도 낮다.
- 안질환 유발 확률이 소프트렌즈에 비해 현저히 낮다.
- 건조감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 12시간 정도 연속 착용하여도 무리가 없을 정도.
- 소프트렌즈가 눈물을 흡수해서 유지되는 것과 달리, 하드렌즈는 눈물을 순환시켜 유지되기 때문이다.
- 히터, 에어컨, 선풍기 등의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는건 좋지 않다.
-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면 렌즈가 뻑뻑해짐과 동시에 시야가 흐려진다.
- 피곤한 상태이거나 건조한 환경에 가면 렌즈가 뻑뻑해질 수 있다
- 난시 교정에 탁월하다.
- 압박 효과가 있고 렌즈와 각막 사이에 눈물이 항상 있기에 난시 교정 효과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 산소 투과율이 매우 높아서 소프트 렌즈보다 상대적으로 피로감이 덜하다
- 렌즈가 뒤집힐 걱정이 없다
- 렌즈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탈착용이 쉽다.
- 내구성이 뛰어나다.
- 소프트렌즈 장점
- 하드렌즈에 비해 이물감이 적다.
- 렌즈의 크기가 크고 안구에 딱 붙어서 움직이기 때문에 훌라 현상이 적다.
- 충격에 강한 편이다.
- 심한 응력이 가해지면 찢어지고, 일단 찢어지면 당연하겠지만 회생불능
- 끼고 벗는 데에만 익숙해지면 적응 기간이 거의 필요 없다.
- 안구에 어느 정도 충격을 받아도 상처날 확률이 적다.
- 안구의 곡률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 가격이 저렴하다. 일반 렌즈는 3만 원 정도부터 시작하고 토릭(난시교정용) 렌즈도 7만 원부터 시작한다.
콘택트렌즈 부작용
- 하드렌즈 부작용
-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이물감이 심하다.
- 훌라현상이 심하다. 특히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바람의 힘만으로도 훌라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렌즈와 각막 사이에 이물질이 쉽게 들어가고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 렌즈의 크기가 작아서 잃어버리기 쉽다. .
- 렌즈 크기가 작기 때문에 시야의 외곽부분은 렌즈를 끼지 않은 것처럼 흐리게 보인다.
- 동공이 큰 경우 야간에 빛 번짐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 가격대가 높다.
- 스포츠 활동 시 착용할 수 없다.
- 격한 움직임에 렌즈가 빠질 가능성이 있으며, 눈에 충격을 받으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진다.
- 소프트렌즈 부작용
- 안구건조증을 쉽게 유발한다.
- 내구성이 약하다.
-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자주 안 쓰더라도 최대 8개월 정도까지밖에 쓰지 못하며, 실리콘하이드로겔 소재의 경우 그 절반인 4개월 정도가 한계다.
- 오염에 약하다.
- 길바닥에 떨어뜨려서 이물질이 심하게 묻으면 이물질에 의해 세척하다가 찢어져 버리기도 한다.
- 다만 착용 중일 때는 하드렌즈와 달리 저절로 빠지는 일은 거의 없다
- 단백질이나 지방, 칼슘의 침착이 쉽게 일어난다.
- 눈물을 빨아들이고 증발시키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라, 하드렌즈에 비해 청결에 훨씬 더 신경써야 한다.
- 렌즈 사이에 박테리아가 번식하기도 쉬우며, 안질환 발병률 또한 높다.
- 렌즈가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 뒤집어 넣으면 이물감, 피로감이 제대로 넣었을 때보다 훨씬 심하고 렌즈가 눈에서 튀어나가 버린다.
- 난시 교정용 소프트렌즈가 있긴 하지만 교정 예후가 좋지는 않다.
- 난시가 심하거나 난시 축이 수평 방향이 아니라면 아예 교정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