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쏘임, 식용 해파리 4종류, 해파리 독을 제거하는 방법

해파리 냉채를 만든다고 요리강사님 공지를 보고~ 잉…해파리 냉채를 ~ 쉽게 뷔페가면 볼수있고 직원식당에서도 많이 나오는 메뉴라 이게 뭐 대단하다고 ?? 뭘 배울께 있다고 그냥 겨자소스가지고 하면되는거 아니야 쉽게쉽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마낫….ㅠㅠㅠ

해파리 냉채가 얼마나 어러운 메뉴인지 해파리 하나 씻고 데치고 냄새 제거하는것만해도 어마무시한 내공이 필요하고 노력이 들어간다는 사실… 세상에나 모든 음식 하나하나가 허투루 나오는게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하루종일 서서 채썰고 다듬는다고 발이 퉁퉁 부울 정도

해파리 냉채가 나오는 메뉴를 보면 앞으로는 경이로운 생각을 가지고 먹기로 했습니다. 그만큼 어렵고 준비과정도 힘든 음식이라는것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맛나 놀랠정도인 해파리 ~ 알고 보면 많은 비밀이 있는 생물체 (?)입니다

해파리가 생각보다 손질하기 어렵고 (냄새도 심함) 우리나라 국내산은 거의 없다는 소리를 듣고 해파리에 대해 급 궁금해 졌습니다. 해파리 너는 대체 무엇이냐 ?

해파리 냉채 https://blog.naver.com/9452166/223503142173

해파리

  1. 해파리는 자포동물 중에서 단일 개체로 바다, 또는 민물을 떠다니는(부유) 특성을 보이는 동물들과 유즐동물을 총칭한다
  2. 해파리는 종류에 따라 그 크기와 색, 촉수의 모양 등이 다양하다.
  3. 해파리는 지금으로부터 6억년 전부터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었던 매우 오래된 생물 중 하나이다
  4. 아주 원시적인 생물이기 때문에 눈, 코, 귀, 뇌, 심장 등을 비롯한 기관이 없으며, 단지 본능적으로 헤엄치며 살아간다.
  5. 해파리는 배고픔을 느끼는 정도의 신경계만 있다
  6. 해파리가 헤엄칠 때의 박자가 사람의 심장 박동과 유사해 심리적으로 높은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은 있다
  7. 해파리는 신체 구조상 스스로 헤엄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몸을 움츠렸다가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헤엄치기도 하지만 주로 물살에 몸을 맡기면서 유영하는 게 대부분이다.
  8. 해파리 먹이는 플랑크톤이나 어린 물고기다.
    • 촉수에 먹이가 붙으면 찌릿하게 독침을 한 방 쏘아 꼼짝 못하게 마비시킨다
    • 입과 항문의 구분이 없어 입으로 먹은 음식을 다 소화시킨 다음엔 배설물을 다시 입을 통해 배출시킨다.
  9. 해파리 전문 포식자에는 개복치나 장수거북 같은 바다거북 등이 있다.
    • 이들은 해파리의 독에 내성을 가지고 있거나 피부가 매우 두꺼워서 해파리의 촉수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
    • 쥐치 등의 작은 물고기는 죽은 해파리는 먹어도, 직접 해파리를 사냥하는 일은 드물다.
  10. 해파리가 생태계에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중요한 먹잇감이라고 한다.
    • 펭귄, 알바트로스, 뱀장어 등 다양한 동물들이 해파리를 먹는다고 한다

해파리 독

  1. 해파리는 가오리와 함께 바다 생물 중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사상자를 낸 생물이다.
  2. 대부분이 독이 있는 촉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다에 해파리가 나타나면 해수욕장이 폐쇄된다.
  3. 해파리독은 매우 치명적이며, 가려움증 정도에서 5시간 안에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심한 독도 있다
  4. 전 세계에서 상어에게 공격당해 죽는 사람보다 해파리 독에 사망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5. 해파리의 촉수에는 빽빽하게 독침 세포가 있다.
  6. 자포라고도 불리는 이 세포에는 방아쇠 같은 돌기가 있어 이 돌기가 어디에 걸려 눕혀지면 자동으로 세포 내부의 독침이 발사된다.
  7. 독침은 약 10밀리초(100분의 1초)만에 발사된다
  8. 해파리에 닿으면 닿는대로 그 범위의 독침세포가 몽땅 발사되며, 해파리에 쏘인 부위가 마치 채찍에 맞은 것처럼 붉은 선이 그어진다
  9. 피부가 두꺼운 대형 해양생물들도 개복치나 바다거북처럼 피부가 굉장히 튼튼한 동물들이 아닌 이상 이 독침 세포 때문에 해파리를 잘 공격하지 않는다
  10. 해파리가 무언가 판단을 하고 쏘는 것이 아니라 세포 단위에서 자동적으로 발사되기에 해파리가 죽어도 반응할 수 있다.
  11. 죽은 해파리에 스치기만 해도 독침이 박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파리https://namu.wiki/w/%ED%95%B4%ED%8C%8C%EB%A6%AC

해파리 쏘임

해파리 쏘임으로 독침이 박혔을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고 바닷물로 세척하면서 신용카드로 쏘인 부분을 긁어내 독침부터 제거해야 한다.

해파리 문제점

  1. 인간이 어류 남획, 해파리 천적이 없어짐
    • 해파리의 독에 내성이 있으며 해파리를 먹이로 좋아하는 천적인 쥐치가 인간이 쥐포를 만들기 위해 남획되면서 해파리가 들끓음
  2. 지구온난화와 심각한 해안 오염 탓에 아열대 해파리들이 자꾸만 북상해 수산업계 고민
    • 해파리들이 서식지가 아닌 바다에 대량으로 출현하여 해역 생태계를 파괴해버려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거대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이 원인으로 제시되었다.
    • 선박은 화물 하선 후의 가벼워진 무게를 보충하기 위해 수천 톤 이상의 바닷물을 빨아들여 배 안에 채우는 선박평형수(Ballast Water)를 배출하면 같이 나오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 이를 막기 위하여 국제해사기구(IMO)는 2004년 ‘국제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하였고 선박평형수 처리설비(선박평형수를 소독해서 해양 생물을 없애버리는 장치)를 갖춰야 한다
  3. 해파리는 가을이 돼 추워지면 움직이지 못하고 죽어버리는데 그 수많은 해파리들이 죽어 썩으면서 또 다시 바다를 오염시킨다.
    • 해파리의 천적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 해역에서는 더욱더 심각한 문제이다

해파리 식용

  1. 해파리는 수백여 종이나 되지만 식용 가능한 해파리는 4종 밖에 안 된다.
  2. 식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잡히지 않는다 (대부분 외국산)
  3. 해파리의 다른 종들은 독 때문에 먹으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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