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 여행 가볼만한 곳
호주 자유여행 이번 포스팅은 24.07.12~24.07.27 중 6일차인 24.07.19 일정입니다. (24.07.12는 인천 → 시드니 이동한 날)
24.07.16 저녁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넘어 왔습니다. 24.07.17에 그레이트 오션 로드 일일 투어를 했고 24.07.18은 멜버른 시티를 구경하며 쇼핑도 했습니다. 24.07.19에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패키지 상품으로 예매한 퍼핑 빌리 열차 + 필립 아일랜드 + 와이너리 일일 투어를 계획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9452166/223563079283
호주 조이투어 묶음상품 정보
호주 멜버른은 그레이트 오션 로드 일일 투어와 퍼핑 빌리 + 필립 아일랜드 투어를 판매하는 여행사들이 많습니다. 해외에서 하는 투어이기에 후기가 많고 좋은 곳이 안전할 것 같아 후기와 가격을 고려해 결정했습니다.
호주 조이 투어상품
https://www.zoomzoomtour.com/tour/1131
위의 상품은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퍼핑 빌리+필립 아일랜드+와이너리 투어를 합쳐 판매하는 것입니다.
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투어 시간이 하루 전체가 소요되고, 퍼핑 빌리+필립 아일랜드 투어는 두 일정을 각각 다른 날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퍼핑 빌리→오전 반나절 일정필립 아일랜드→오후 반나절 일정 (필립 아일랜드 투어는 펭귄 퍼레이드가 밤에 볼 수 있기 때문에오후 일정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른 날로 예약할 수 있고 이때는 와이너리 투어는 포함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퍼핑 빌리와 필립 아일랜드 투어는 가능한 요일이 정해져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호주 조이투어 일정
< 주요일정 – 사사프라스 동화마을 점심식사 예정 >
- 집결지 도착 (325 Russell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퍼핑 빌리 증기 기관차
- (점심 식사) 사사프라스 동화 마을
- 와이너리
- 마루 동물원
- 야생 왈라비 사파리 투어
- 펭귄 퍼레이드
- 멜버른 시티 도착
호주 사사프라스 동화마을 맛집 추천
호주 퍼핑 빌리 기차를 타고 나면 얼추 점심 시간이 가까워집니다. 조이 투어에서는 점심 식사를 사사프라스 동화 마을에서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이곳은 정말 동화 속 마을 같다고 해 동화 마을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호주 사사프라스 동화 마을은 퍼핑 빌리에서 차를 타고 좀 더 가야합니다. 그래서 사사프라스 동화 마을에 도착하면 점심 시간이 됩니다. 준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곳은 Miss Marple’s Tearoom이었습니다. 이곳은 티룸이지만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는데 스콘과, 스콘에 발라 먹는 라즈베리 잼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 Miss Marple’s Tearoom >
영업시간 : 월-목 11:00 ~ 15:30 / 금-일 11:00 ~ 16:00
< 웨이팅 중 찍은 사진>
제가 도착했을 때 가게는 아직 오픈 전이었습니다. 이 가게는 매우 인기가 많았습니다. 조이 투어에서 온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다른 투어사의 관광객들 + 현지인들까지 줄이 매우 길게 늘어섰습니다. 게다가 제가 갔을 때 어떤 이유에서인지 줄을 한 쪽 방향으로 서지 않고 가게 양쪽으로 줄이 늘어져 먼저 온 사람부터 들어가지 못하고양쪽 줄 모두가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저는 투어로 왔기 때문에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무조건 처음 오픈할 때 들어가야 밥을 먹고 사사프라스 동화 마을도 어느 정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다행히 오픈하자마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Miss Marple’s Tearoom 메뉴판 >
가게는 만석이었고, 첫 타임에 들어오지 못한 손님도 많았습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이 가게도 마을 이름과 같이 동화 속 같았습니다.
인테리어가 아늑하고 아기자기했으며 소품들 모두 탐났고, 종업원들도 가게 분위기에 걸맞는 동화 속 복장 같았습니다.
< 스프와 식전빵 , 스콘과 초콜릿퍼지케이크 >
저는 각 챕터별로 한 메뉴씩 주문했습니다. 위 두사진은 스프와 식전빵입니다
THE FIRST CHAPTER에서 SOUP HOT&HEARTY, THE SECOND CHAPTER에서 COTTAGE PIE:BEEF, Miss Marple’s Scones에서 Plain scone과 Fruit Scone 하나씩, THE FINAL CHAPTER에서 CHOCOLATE AND PECAN FUDGE CAKE를 주문했습니다.
< 소고기 파이 >
배가 고팠기 때문인지 모든 음식이 전부 맛있었습니다. 웨이팅 할 때 비가 조금씩 내렸고 매우 추웠는데 따뜻한 수프를 먹고 몸을 녹였고 버터를 바른 식전 빵을 먹고 허기진 배를 달랬습니다. 스콘은 우리가 알던 스콘과는 달랐는데 저 방식이 영국식 스콘이라고 합니다. 퐁신한 스콘을 라즈베리 잼과 크림을 발라 먹으면 되는데 스콘이 유명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라즈베리 잼이 정말 너무 맛있고 씨가 톡톡 씹혔는데 따뜻하고 퐁신한 스콘과 먹으니 정말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이 잼이 저만 맛있던 것이 아닌지, 금새 다 먹었고 리필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스콘은 포장도 가능해서 저는 투어 동안 간식으로 먹으려고 포장도 했습니다. 그리고 빵을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라즈베리 잼도 한병 구매를 해 꼭 한번 가족들이 다같이 먹어보고 싶을정도로 맛났습니다. 일반적인 딸기잼과도 다르고 라즈베리가 톡톡씹히고 새콤달콤한 맛의 결정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멋진풍경의 여행도 좋지만 곳곳에서 맛난 음식으로 그 나라를 느낄수 있는것 이것이 진정한 여행의 참맛 아닐까라도 생각 했습니다 몸과 마음 배까지 불러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일정을 향해 고고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