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여행 가볼만한 곳 14탄 (멜버른) 마루 동물원 장점 및 필립아일랜드 소개

호주 자유 여행 가볼만한 곳


호주 자유여행중 20244.07.19에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패키지 상품으로 예매한 퍼핑 빌리 열차 + 필립 아일랜드 와이너리 일일 투어를 계획했습니다. 첫번째로 와이너리 일일투어중 와이너리 시음을 포스팅 했고 14탄 2번은 마루동물원 , 필립아일랜드 방문 내용을 포스팅 합니다

호주 멜버른 마루 동물원

버스 안에서 한 숨 자니 마루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마루 동물원>

호주 마루 동물원은 크기가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까이서 동물들을 볼 수 있고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마루 동물원의 입장료는 미리 예매한 투어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여행객만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저희 일행 중 저는 이미 동물들을 많이 봤고 큰 돈은 아니지만 따로 입장료를 주고들어가야 했기에 좀 부담이 됐습니다. (+ 와인을 시음해서 그런지, 호주를 여행하는 동안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정말 피곤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마루 동물원은 입장하지 않고 옆의 매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동물원에 입장해서 영상을 보내주었습니다.
기어다니는 코알라를 본 적이 있나요? 코알라는 깨어있는 것을 보는 것도 희귀하다고 하는데 깨어있어도 나무에 매달려 유칼립투스 잎을 먹 는 모습을 보는데,
이렇게 기어다니는 코알라를 볼 수 있는 것은 정말 희귀합니다. (+가이드님은 차로 이동하다가 도로를 가로질러 가는 야생 코알라도 본 적이 있다고 하십니다.)

호주 마루 동물원 장점

  1. 조이투어를 통해 온 여행객들은 먹이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이렇게 코알라 외에도 테즈메니안 데빌 등 작은 동물원의 크기에 비해 알차고,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 한국에서 추억을 기록하고 있는 지금 , 비용과 컨디션을 생각하지 않고, 동물을 많이 봤다고 하더라도 한 번 더 다녀올걸 이라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호주 멜버른 필립 아일랜드

호주 마루 동물원의 다음 일정은 드디어 마지막 일정, 필립 아일랜드입니다.

< 호주 필립 아일랜드 >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주 필립 섬 마루 동물원과 필립 아일랜드의 거리는 이정도 됩니다.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갔던 것 같습니다.

호주 필립 아일랜드 소개

호주 필립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펭귄 종인 ‘리틀 펭귄’들이 모여 사는 거대한 서식지입니다. (+ 호주는 토끼와 전쟁 중이라 합니다. 토끼 개체수가 지나치게 많아져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 중 포식자를 풀어 놓는 방법을 시도했는데, 바로 여우를 풀어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우들이 필립 아일랜드로 들어가 리틀 펭귄들을 잡아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우들을 필립 아일랜드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놓았고, 필립 아일랜드는 여우가 한 마리도 없는 섬이라고 합니다.)

필립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펭귄 퍼레이드를 보는 것입니다. 리틀 펭귄들이 사냥을 나갔다가 저녁이 되면 물에서 나와 각자 서식지로 돌아가는데, 그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펭귄 퍼레이드를 보기 전, 필립 아일랜드를 돌아보며 산책도 하고 야생 동물들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필립 아일랜드 >

야생 왈라비들과 이름을 잊은 새들을 보고 펭귄 퍼레이드를 보러 가기 전, 마지막으로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걸으면서 경관을 감상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 날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긴 했는데 점심 식사(사사프라스 동화 마을) 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필립 아일랜드에 도착해서는 비와 함께 엄청난 강풍이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추워서 버스 밖으로 나가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필립 아일랜드를 둘러보지 않을 수 없었기에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느꼈습니다.

바람 소리가 정말 살벌합니다. 소리만큼이나 매우 추웠습니다. 너무 추워서 몸의 조그마한 부분이라도 덮기 위해 모자를 썼는데, 모자를 꽉 조여도 잡고 있지 않으면 100번도 더 날아갔을 세기였습니다. 나무 데크를 따라 걸으며 밑으로 계속 내려왔습니다. 조이투어를 통해 온 다른 여행객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추워서 먼저 들어 가신거였습니다.
저는 필립 아일랜드의 경관에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더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추위를 이기며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었습니다.

나무 데크를 따라 걸을 때 풀 밭 위에 작은 구멍들이 여러개 있었습니다 이 구멍들이 바로 펭귄들의 집이었습니다! 처음에 구멍들을 발견했을 때, 펭귄 집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했는데, 펭귄을 발견했습니다. 그때부터 우와 진짜 야생 펭귄을 볼 수 있구나하며 실감이 났습니다.

자세히 보면 하얀 솜뭉치 같은 것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펭귄 집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것 같은데, 펭귄이 있는 구멍 앞을 보면펭귄 털과 배설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성체 펭귄들은 사냥을 나가기 때문에 아마 새끼 펭귄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무로 만든 집인데, 이것은 펭귄들을 위해 집을 만들어 준 것이라 합니다 .펭귄 퍼레이드에서 펭귄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보니 정말 신이 났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 일일 투어에서 필립 아일랜드에서의 일정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가 관심있었던 것은 오직 퍼핑 빌리 증기 기관차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같이 여행한 일행이 펭귄 퍼레이드를 꼭 보고싶어 했는데 제 일행이 없었다면 저는 필립 아일랜드를 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펭귄을 우연히 발견하니 뒤에 있을 펭귄 퍼레이드가정말 기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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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추워서 일찍 버스로 돌아오려고 했지만 집합 시간을 꽉 채워 투어 일행들 중 제일 마지막으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이제 정말 펭귄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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