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여행 가볼만한 곳 14탄 조이투어 와이너리 9가지 와인 시음 후기

호주 자유여행 이번 포스팅은 24.07.12~24.07.27 중 6일차인 24.07.19 일정입니다. (24.07.12는 인천 → 시드니 이동한 날)

​호주에서 ​24.07.16 저녁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넘어 왔습니다. 24.07.17에 그레이트 오션 로드 일일 투어를 했고 24.07.18은 멜버른 시티를 구경하며 쇼핑도 했습니다. 24.07.19에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패키지 상품으로 예매한 퍼핑 빌리 열차 + 필립 아일랜드 + 와이너리 일일 투어를 계획했습니다. 특히 이번 포스팅은 인상깊었고 맛난 와인을 먹은 와이너리 9가지 와인 시음후기를 한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안 가득한 와인의 향이 지금도 느껴지는듯 합니다

호주 멜버른 투어일정 : 투어사 조이투어

  1. 집결지 도착 (325 Russell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2. 퍼핑 빌리 증기 기관차
  3. (점심 식사) 사사프라스 동화 마을
  4. 와이너리
  5. 마루 동물원
  6. 야생 왈라비 사파리 투어
  7. 펭귄 퍼레이드
  8. 멜버른 시티 도착

호주여행 이전 포스팅에서 퍼핑빌리 기차를 타고 사사프라스 동화 마을에서 점심 식사를 먹었던 기억을 포스팅 했고, 이번 포스팅에서 와이너리 투어부터 다시 멜버른 시티로 돌아오기까지의 추억을 포스팅 하려 합니다.

호주여행 기록 -와이너리 투어

  • 와인 시음
    사사프라스 동화 마을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다음 일정은 와이너리 투어였습니다. 와이너리에 가는 길, 버스 안에서 가이드님이 얼마나 칭찬하시던지! 와이너리를 운영하시는 분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셨습니다.

와이너리는 이곳입니다.

https://blog.naver.com/9452166/223567782012

가이드님께서 도착 전에 시음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가는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아주 많은 와인을 시음할 수 있고, 사장님께서 인심이 너무 좋으셔 정해진? 개수 외에 다른 와인들도 계속 가지고 나오셔서 시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심지어 시음 후 와인을 산다면 시음 값은 빼고 와인 값만 지불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호주에서는 와이너리에서 시음을 할 때 일행과 나눠 마실테니 1인에 대한 값만 지불하는 것이 가능한지 물었을 때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애초에 와인을 나눠 마신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물론 우리가 생각했을 때도 좀 이상하긴 하지만 투어로 가는 이 와이너리에서는 사장님께서 다 허용한다 하십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거나,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일행과 함께 입만 대는 것도 가능하니 부담 없이 투어를 즐길 수 있다고 하셔서 기대를 품고 와이너리에 갔습니다.


< 와인을 제조하는 넓은 포도밭 >

버스에 내리자 이렇게 넓은 포도밭이 보였고 와이너리에 도착하자마자 안내 받은 시음 장소로 들어가 시음을 시작했습니다.

< 와인 시음장소 >

시음 장소는 이렇게 생겼었습니다. 모퉁이의 벽장에 와인이 가득했고 시음을 준비하며 분주하신 사장님을 마주했습니다. 투어의 중요한 일정중 하나인지 사장님의 준비도 그리고 시음을 위해 참가하는 관광객들도 사뭇 진지하고 기대에 찼습니다

< 9가지 와인소개 >

와인을 설명해주시는 사장님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총 9가지의 와인을 시음했습니다. 인당 15AUD? 정도를 지불했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와인을 시음했습니다.

< 와인을 소개하시는 사장님 >


빨간색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에 있는 와인잔 안에 내용물은 커피 가루입니다. 다른 와인을 시음하기 전 커피 가루 냄새를 맡아 향을 지우는 용도입니다. 노란색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에는 와인이 재배된 지역의 토지를 알 수 있는 암석입니다.

이렇게 사장님께서 와인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시고 어느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인지까지 호주의 포도 재배지가 나와있는 지도를 보여주시며 애정어린 설명을 해주십니다. (참고로 호주에서 와인은 애들레이드라는 지역이 정말 유명합니다.)

저는 술을 잘 모르고 잘 못합니다. 와인도 역시 문외한이라 와인 맛에 대한 내용은.. ㅋㅋ

다른 분들은 전부 시음을 정말 즐기셨습니다. 투어 오신 분들 중 거의 모든 분들이 시음에 참여했는데 와인을 구매 안 한 분들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만족스러운 와이너리 투어였습니다. 저는 술을 즐기지 않아 별다른 기대가 없이 갔는데 도착 전 가이드님이 설명과 시음을 해보니 투어 일정에 와이너리가 있어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행의 피로감을 와인한잔으로 풀고 ~ 또 와인을 음미하면서 여행의 참맛을 느끼는 과정 ~ 어찌보면 상품 관광정도 아닐까 생각했는데 저의 큰 착각이었습니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시음을 소개하는 사장님의 사명감이 존경스럽다고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와이너리 내부>

시간 관계상 구석구석 둘러보진 못했고 시음 후 각자 기념 사진을 찍고 다시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해야 했습니다.

Carleiwines는 원래 지금 사장님의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다가 아드님이 이어 받으신거라 합니다. 인스타그램 계정도 알려주셨습니다.
계정을 보시면 예쁜 와이너리에서 결혼식도 많이 하는 듯합니다. 드 넓은 포도밭과 그리고 생산된 와인의 오크통 ~ 마치 멋진 고전 영화를 보는듯한 아름다운 장소에서 백색신부의 웨딩드레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 보는것만해도 그 감동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는듯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예쁜 사진을 얻었습니다. 와인을 9잔이나 시음해 우리 일행들은 매우 좋아했고 맛난 와인을 먹어 행복하다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 때까지 푹 한숨 자야겠다며~ 만족스러운 행복한 후기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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