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여행 – 10탄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로드 레이저백, 로크아드고지, 런던브릿지, 그로또 , 퀸 빅토리아 마켓

호주 멜버른 여행의 정점 그레이트 오션로드 ~ 레이저백, 로크아드고지, 런던브릿지, 그로또 그리고 저녁식사 장소 멜버른의 퀸빅토리아 마켓까지의 일정입니다 . 12시간 이상의 투어일정이나 내 인생에서 정말 아름다운 풍광들을 마주 하는시간이라 전혀 지치지 않습니다

< 호주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 – 가장유명한 스팟 >

호주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로드

호주 그레이트오션로드 레이저백

< 레이저백 >

레이저백은 바위들의 날카로운 표면이 돋보입니다. 바위 층들의 모습도 색깔이 뚜렷하고 푸른 바다와 색깔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동영상 소리에서 알 수 있듯
바람이 매우 거세고 겨울이라 기온도 낮았습니다. 거센 파도와 바람에 바위들이 깎이 는 것을 몸소 느낀 것 같습니다.

< 레이저백 표지판 >

호주 그레이트오션로드 로크아드고지

12사도 전망대 다음 코스는 로크 아드 협곡(Loch Ard Gorge)입니다. 로크 아드 협곡은 1878년 이곳에서 좌초한 선박의 이름을 딴 곳입니다.
그러나 침몰된 로크 아드 호에서 살아 남은 두 생존자가 있는데 바로 톰과 에바입니다. 이 두 생존자가 침몰한 선박에서 헤엄쳐 뭍으로 올라온 곳이 사진의 장소라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지요 ~~ 저 험난한 바다를 ㅠㅠㅠ

호주 그레이트오션로드 런던 브릿지

다음 코스는 런던 브릿지입니다. 계속 깎여가는 바위들 때문에 이 지형이 만들어졌습니다. 원래 바다쪽으로 길게 뻗은 지형이었는데, 계속되는 침식으로 아치 모양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1990년 갑자기 굉음과 함께 육지와 연결된 부분의 아치가 무너져내렸습니다. 그곳에는 관광객 2명이 있었고 경찰 헬기에 의해 구조되었는데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었다고 가이드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호주 그레이트오션로드 그로또

< 그로또>

그로또라는 이름을 가진 장소는 조이 투어에서만 진행한다고 합니다. 가이드님께서 그로또를 다녀 오면 다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바뀐다고 하셨습니다

그로또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 마지막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인생샷 성지라고 불리는 곳인 그로또는 정말 예뻤습니다. 위의 장소로 가려면 좁은 길에 있는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관광객이 매우 많습니다. 공간이 협소해 한 줄로 설 수 밖에 없을 만큼 좁습니다

이 사진은 그로또에서 사진을 찍고올라오며 찍은 사진입니다. 바위들과 파도의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정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해안 도로가 맞는 것 같습니다. 평생 한국 밖에 벗어나지 않았던 저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경치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는 12시간이 넘는 일정입니다.

가이드님이 말씀하시길, “손님들이 매우 좋다고 하신다. 경치가 정말 멋있다고 하시고, 너무 좋아하신다. 하지만 다시 오지는 못할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몸이 고된 투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 번째 오시고, 세 번째 오시는 분들도 많다. 올 때마다 너무 좋다고 하신다. 저도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거의 매일 오게 되었지만
올 때마다 좋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로또를 마지막으로, 투어를 마친 후 다시 멜버른으로 돌아가려 할 때 몸이 지치고 힘들어 정말 다시 올 수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호주를 다녀온 후 시간이 지난 지금, 사진들만 봐도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주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준 가이드님께서 멜버른 시티로 돌아왔을 때 멜버른의 랜드마크나 맛집들을 매우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남은 멜버른 일정들에서 모두 준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맛집들에서 식사 했습니다. 준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맛집들은 정말 믿고 먹는 곳이었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가이드님이 “오늘이 마침 수요일입니다. 멜버른의 아주 유명한 마켓인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수요일에만 야시장이 열립니다. 지금이 딱 저녁 시간이니 야시장에 가셔서 저녁을 드시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운이 매우 좋다고 생각하며 곧장 퀸 빅토리아 마켓으로 갔습니다.

퀸 빅토리아 마켓은 매우 컸습니다. 마켓은 실내 공간과 실외 공간이 있는데,위 사진은 실내 마켓이고 상점들이 있습니다.

퀸 빅토리아 마켓 운영일 수요일만 / 운영 시간 17:00 ~ 22:00 / 운영 날짜7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퀸 빅토리아 마켓 야시장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상점들이 있고 물건을 파는 곳, 공연을 하는 곳도 있어 눈과 귀와 입이 모두 즐거웠습니다. 사람이 매우 많아서 정말 사람에 치여 다녔습니다. 음식점들은 대부분 줄이 매우 길었는데 대기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습니다.

이 점포는 정말 인기가 많던 BBQ 음식점이었습니다. 야시장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 입맛에 맞던 음식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위의 음식이 그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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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주문하면 저렇게 일회용기에 담아주시는데 포장할 수는 없습니다. 원래 숙소에 들고 가려 했는데 저렇게만 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리고 야시장 공간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과 서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는데 사람이 매우 많다보니 자리 잡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힘겹게 서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음식을 먹었습니다. 제가 맛있다고 생각했던 음식이 동그라미 표시된 두 개의 음식입니다.

야시장 안은 사람이 많은 것에 비해 깨끗했습니다. 테이블을 닦아 주시는 분들도 있었고 쓰레기통도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었으며, 청소 하시는 분들이 바닥에 떨어진 음식이나 쓰레기통을 수시로 정리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퀸빅토리아 마켓에서 이렇게 공연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호주 멜버른 그레이트오션 로드를 시작으로 퀸빅토리아 마켓에서 저녁 식사까지 ~ 오늘 하루 제 인생에서 정말 그레이트한 하루였습니다. 벅찬 감동을 안고 내일 일정으로 숙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가볍습니다. 과연 내일은 어떤 또 다른 세상을 보게 될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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