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 여행 가볼만한 곳 7탄 – 호주 트램 타는 방법(주의점), 시드니 중앙역 짐보관 하는 법(운영시간, 가격, 위치, 짐찾는 법)

호주 자유 여행 가볼만한 곳

이번 포스팅은24.07.12~24.07.27 중 4일차인 24.07.16 일정입니다.​
이번 일정이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기록할 것은시드니 트램 타는 방법 & 시드니 중앙역(central station) 짐보관소 정보입니다.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시드니, 멜버른,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여행 기간 동안 이 네 도시를 방문하는데,첫 번째 도시인 시드니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여행객들은 시드니만 6박 7일 정도 여행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그만큼 시드니는 여유있게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장소들 사이에 텀을 줄여 바쁘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파크에서 돗자리를 깔고 브런치도 즐기고, 쇼핑도 하며 시드니 CBD를 구석구석 돌아보고, 날씨가 따뜻하다면 수영도 해보면서
정말 시드니 거주자들이 휴일에 할 법한 여유를 즐기며 여행하려면 3박 4일은 저희에겐 너무 부족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거의 다 갔습니다.)
(하루에 유명한 카페 3곳을 방문하자는 포부 가득한 계획을 실행하기엔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3박 4일이지만 마지막 4일차는 멜버른으로 가는 국내선을 탑승해야 해서 공항에 가야했고, 그래서 또 여유롭게 시간을 분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 방문하려 한 곳은 싱글오 브런치 카페와 시드니 대학교입니다.

우선, 저는 호텔에 숙박한 것이 아니기에 숙소 체크 아웃 후 짐을 보관할 장소가 필요했습니다.
검색 후 저희가 정한 장소는 시드니 중앙역입니다. 시드니 중앙역은 어디로든 가기 편한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그리고, 시드니에 온 이후로 제대로된 브런치 카페를 가지 못했는데,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가 많다는 써리힐즈(Surry Hills)와도 가깝습니다. 물론 시드니 대학교와도 매우 가깝습니다. 중앙역에서 싱글오 브런치 카페까지는 도보로 8분, 중앙역에서 시드니 대학교까지 버스로 12분. 따라서 오늘의 일정이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중앙역으로 갈 때는 트램을 이용했습니다.

호주 시드니 트램 타는 방법

트램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당연히 교통 카드로 요금을 지불하고 트램을 이용해야 합니다.

구글 맵을 통해 자신이 타야 할 트램을 확인하고, 정류장으로 갑니다. 정류장에 교통 카드를 태그하는 기둥이 있습니다. 트램에 타기 전 그 기둥에 교통 카드를 태그하면 됩니다. 시드니에서는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신용카드 전부 사용 가능한 것 같습니다.

트램 내부의 전광판에 이번 정류장, 다음 정류장이 표시됩니다. 자신이 내려야 할 정류장에 내리셔서 내릴 때에도 교통 카드를 태그해야 합니다.
또, 매 정류장마다 모든 문이 열리는 것 같은데 만약에 하차하려고 할 때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문에 ‘열림 버튼’이 있습니다. 양쪽 화살표 표시가 있고 동그란 모양의 버튼입니다. 그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호주 트램 타는 방법 요약

  1. 트램 타기 전 & 후
    정류장의 태그 기둥에 교통 카드 태그하기
  2.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문열림 버튼’ 누르기
  • 주의!
    제가 탔던 트램만 그랬던건지..트램 문이 매우 빨리 닫혔습니다. 일행이 모두 한 뼘 간격으로 트램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한 명이 타기도 전에 트램 문이 닫혔었습니다. 그때 트램 안에 있는 일행과트램을 타지 못한 일행이 각각 여러 번 문열림 버튼을 눌렀음에도 문이 열리지 않았고 결국 혼자 다음 트램을 타고 중앙역에서 만났습니다.
  • 트램 문이 빨리 닫힐 수도 있고, 문열림 버튼을 눌러도 소용이 없을 수 있으니 트램을 탈 때 조금 서두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시드니 중앙역 짐보관 하는 방법

짐보관소는 중앙역 내부에 있습니다.

저는 Central Chalmers Street역에서 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중앙역까지는 조금 걸어야 했는데, 짐보관소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다소 어려워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저와 같은 경로로 가게 되는 분들을 위해 짐보관소까지 가는 경로를 기록해보겠습니다. 구글 맵에 짐보관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중앙역까지 오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입구를 찾지 못해 좀 어려웠습니다.

구글 맵이 안내한대로 가면 Shop/28 Eddy Ave, Haymarket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이 꽃집이 나옵니다. 이 꽃집은 중앙역으로 치면 지하에 위치한 것이고,
꽃집이 좌측에 있을 때 북동쪽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그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중앙역 메인 층으로 갈 수 있습니다. 동그라미 표시한 쪽이 제가 에스컬리이터를 타고 메인 층으로 올라 온 곳입니다.

중앙역 메인 층에 도착했다면 짐 보관소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Transport Information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쭉 가면 중앙역 맨 끝에 짐보관소가 있습니다.

시드니 중앙역 짐보관소 정보(이용 시간, 가격, 짐 찾는 방법)

  1. 이용시간
    매일 7:00 ~ 21:00
  2. 짐은 운영 마감 시간 전에 찾아야 합니다.
  3. 가격
    • 28~32인치 캐리어 정도의 큰 짐은 15AUD(호주 달러)
    • 배낭이나 작은 짐은 12AUD였습니다. (시간 당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개수에 따라 지불하는 것이기에 운영 시간 내내 짐을 맡겨도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저는 얼마 안되는 시간 동안 짐을 보관했기에 꽤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시드니 중앙역 짐 찾는 방법

  1. 짐을 맡길 때 신분증과 메일을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2. 호주에서 영문 신분증이 필요할 때가 1-2번 정도 있었습니다. 짐을 찾으러 갔을 때 이름과 메일을 확인하면바로 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호주여행에서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트램을 타거나 짐을 보관, 찾는것들이 생각보다 조금 어려웠습니다. 미리 학습하고 공부해 갔길 망정이지 귀한시간 길에서 허비할뻔햇습니다 특히 트램 문이 빨리 닫혀 일행과 헤어진일도 호주여행에서 중요한 추억이었습니다

“호주 자유 여행 가볼만한 곳 7탄 – 호주 트램 타는 방법(주의점), 시드니 중앙역 짐보관 하는 법(운영시간, 가격, 위치, 짐찾는 법)”에 대한 2개의 생각

  1. 여행 좋아

    아주 소중한 정보네요~!
    몸소 체험하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것들이에요..
    여행할 때 짐보관이 애를 먹일 때가 있는데
    알기 쉽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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