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재료 및 김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야외 소풍 음식 1호 김밥을 파헤치다

김밥 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 김에 밥만 돌돌 말아도 든든한 한끼 음식이 되는데 어릴때부터 이 김밥을 너무 좋아해 늘 김과 김밥 재료를 집에 비치해두고 수시로 싸먹었습니다. 물론 전문점에서 파는 김밥이란 김밥 종류는 다 섭렵하고 먹고 ….. 오늘은 제가 최애하는 김밥을 제대로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소풍음식 1호인 김밥은 어떤 역사와 전통이 숨어있을지.

김밥 https://namu.wiki/w/%EA%B9%80%EB%B0%A5

김밥 개요

  1. 밥을 김으로 감싸 둥글게 만 뒤 잘라낸 음식으로, 오늘날 한국에서는 넓은 의미의 분식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긴 김밥을 만들어 토막을 내고 충무김밥과 같이 그냥 한번에 먹는 종류도 있다
  2. 깁밥은 일본의 김초밥의 일종인 후토마키가 한국에 현지화된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을수 있는 속재료를 넣고 참기름과 소금 참깨등으로 간을 하는 방식으로 현지화 됐다
  3. 노리마키는 유부초밥 처럼 식초로 간을 한 밥인 초반을 사용하지만 김밥은 그와 다르게 밥에 식초 대신 참기름을 첨가하고 단무지를 넣는다. 덕분에 김밥은 맛과 풍미면에서 일본의 초밥과는 많이 다르다. 김밥 조리법에 큰 영향을 준 후토마키의 경우에도 김밥에 비해 밥에서 식초맛이 매우 뚜렷하고 달걀초밥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지단의 비중이 크며 생선회등을 넣어 해산물 향이 강하다. 또한 후토마키는 서민 음식인 김밥과는 다르게 초밥의 일종으로써 전문점에서 고급요리로 취급된다
  4. 김밥은 초기엔 일제강점기때 한국으로 전파된 것에서 시작했으나, 오늘날 한국에서 수십년간 변형을 거치고 재탄생하여 분식의 일종으로써 상당히 대중적인 우리 음식이 되고있고 다양한 종류의 김밥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5. 반대로 우리 음식이 일본에서 현지화 된것은 명란젓, 불고기 등이 있습니다. 일본음식에서 파생된 또 다른 한국음식으로는 붕어빵. 가락국수등도 있습니다

김밥 역사

  1. 오늘날 김밥은 노리마키, 그 중에에서 간사이 지방에서 발달한 후토마키의 영향을 받아 탄생하였습니다. 김을 만것이라는 뜻으로 일본의 특색있는 김요리이며 이것이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반도에 소개되었습니다. 해방이후 경제성장기를 거치며 우리 식문화에 맞게 현지화 됐습니다
  2. 창경원에 꽃구경을 가더라도 점심때는 되고 식당을 들어가면 양은 적고 비싸서 여간 불경제가 아닙니다. 집에서 준비하여 가지고 가면 편하게 먹을수가 있씁니다. 쌈밥으로 김쌈밥이 있습니다. 밥이 뜸이 들만하면 따로 그릇에 퍼고 식초,설탕,소금을 밥에 섞어 비빕니다. 표고를 물에 불려 간하고 계란은 지단을 부치며 덴부라고 하는 도미살을 분홍색으로 물들인 것을 준비합니다. 발 위에 김을 놓고 김 가운데 계란, 표고, 덴부를 놓고 말아갑니다. 만것을 칼로벱니다. 이것을 매실장아찌와 잘께 썰어 같이 먹습니다. [ 동아일보 1930년 3월 7일 부인의 알아둘 봄철 요리법중 ]

김밥 종류

  1. 샌드위치처럼 재료와 방법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만들수 있는데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김밥 이름이 결정된다. 예를 든다면 참치가 들어가면 참치김밥, 불고기가 들어가면 불고기 김밥 지금은 더 많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김밥의 종류는 끝없이 늘어나고 삼겹살. 일미까지 들어간 김밥이 생겨났다
  2. 내용물 뿐만 아니라 조리법도 미세한 차이를 줄수 있는데 김으로 야채를 싸고 밖으로 밥을 싼 누드김밥, 김으로 밥만싸고 깍두기 , 오징어 볶음과 같이 먹는 충무김밥등도 있으며 김밥의 밥에 조미료를 넣어 만든 마약김밥등도 존재한다
  3. 충무김밥 정도 되는 크기로 안에 시금치, 단무지, 당근 3가지 부재료가 들어가는 단순한 김밥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떡볶이 포장마차등에서 주로 소비되지만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은 축구장, 야구장을 비롯한 스포츠 관람시설등이다
  4. 남은 김밥을 새롭게 각색해서 김밥 튀김으로 파는경우 도 있고 부산을 포함한 일부 남부 지방의 김말이로 김밥을 썬 것이나 작게 싼 김밥을 튀긴 김밥 튀김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5. 김밥중 제주도 명물로 꽁치김밥이 있는데 잘 구운 꽁치 1마리가 1줄에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들어가는데 얼핏 보기에는 꽁치 머리와 꼬리가 꼬다리에 붙어 있어 영국 요리의 정어리 파이나 와갤요리 뺨치는 비주얼을 자랑고 맛 자체도좋다. 구운 꽁치이 고소함이 밥, 김과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재료는 안 들어가기 때문에 반드시 갓 말아서 따뜻할 때 먹거나 데워 먹어야 한다. 식으면 맛이 떨어지고 비린내도 나며 가시도 씹히는데 씹어먹을 수준은 되지만 입안에서 맴돌아 거슬린다
  6.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 김밥도 있는데 일본에서 들어온 편의점 체인인 훼미리마트나 세븐일레븐, 로손등에서 90년대에 일본 편의점 상품 주력인 오니기리를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 김을 눅눅하지 않게 비닐로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오니기리 특성상 초밥이 아니기에 삼각김밥이란 이름을 붙인 것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던 주먹밥과 전혀 다른 음식이었기에 김밥의 일종으로 명명되었다. 우리나라에 대중화된 것은 2000년대 이후 일본에서 팔리던 삼각이 아니거나 김을 사용하지 않은 상품들도 다수 들어 왔지만 삼각김밥이 가장 많이 팔린다
  7. 단무지만 들어간 김밥도 있다. 과거 경제 사정이 넉넉하지 않았을땐 김밥은 먹고싶은데 재료 구하기가 힘들어 이런식으로 싸 먹는 경우도 종종있다. 1970년대 한국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라는 작품에서도 이 단무지 김밥을 싸는 장면이 나온다
  8. 김밥속에 가늘게 쭉 찢은 푹익은 배추김치만 넣고 만든 김치로 김치 자체가 맵고 짜고 시고 다양한 맛이 있다보니 밥과 김에 잘 맞아 떨어진다. 어느 가정이든 김치 없는 경우가 없으니 김만 사면 언제든지 쉽게 말아먹을수 있어 서민김밥 가정김밥이라 할수 있었다
  9. 김 자체가 일본에서 새로운 종자와 대량 양식 기술이 드어와 규격화된 공장김이 양산된 1980년애 이후 흔해진 것이고 그 이전에는 저렴한 반찬이 아니었기에 가난해서 단무지만 들어있는 김밥이나, 김치 김밥을 먹었다

김밥 재료

  1. 김밥은 준비과정에서 만만찮고 손도 참 만히 갑니다.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는 만큼 하나하나 손질하고 요리해야 되기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각잡고 만들려면 고생도 하고 깔끔하게 말은후에도 터지지 않게 자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김밥 쌀때도 내용물에 터지기 일색이고 양을 조절하기도 어렵습니다. 즉 여러므로 만들기가 어려운 음식입니다. 특히 터지지 않게 썰려면 김밥 바로 위의 약간 뒤쪽부터 시작해 칼을 내리면서 살살 당겨서 써는 느낌으로 썰어줘야 터지지 않습니다
  2. 재료가 들어가고 손으로 만지는 특성상 식중독 우려가 높은 편이라 야외에서의 긴급만든 김밥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모든 재료를 가열해서 조리할 경우 야외 도시락용 김밥으로는 충분히 이용 가능합니다
  3. 조리과정에서 필수재료는 단무지, 햄, 계란 지단은 공통으로 들어가고 맛살보다는 어묵을 선호하는 사람이 맣습니다. 색깔을 위해 당근이나, 우엉, 오이등이 들어가는 경우가 기본 김밥이고 그외 재료로 김치,시금치,부추.깻잎,날치알,케찹,치즈,마요네즈,멸치 등도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김밥 조리후 남는 재료들은 재구성하여 김밥전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계란물을 풀고 남은 김밥을 계란물에 굴린뒤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부치면 됩니다. 이것저것 버릴것 하나없고 영양만점인 김밥 그래서 우리나라 대표 분식으로 자리 잡은듯 합니다

김밥 맛있게 만들기

  1. 재료 : 기본 김밥 김5장. 오이1개. 단무지 5줄. 계란2개. 당근1개. 어묵 1장
  2. 기본 재료 양념
    • 오이는 소금을 묻혀 깨끗이 씻어준다 (껍질을 벗기지 않기) 그리고 채썰어 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오이에 있는 수분을 빼줍니다
    • 단무진는 깨끗이 헹궈 기본 짠맛을 빼줍니다
    • 계란은 잘섞어 두툼하게지단을 구워 잘라준다
    • 당근은 채썰어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후추를 뿌려 볶아준다
    • 어묵은 이 김밥의 핵심이라 할수 있습니다 자른후 간장양념 (간장+밋술+ 참기름+깨소금+올리고당+마늘)으로 졸여준다
  3. 밥은 고슬고슬하게 짓고 소금+참기름+깨소금을 넣어 비벼 열기를 빼준다
  4. 김을 김발위에 깔고 밥을 전체적으로 얇게 펴주며 오이,단무지,계란.당근.어묵을 각 1개씩 넣고 돌돌 말아준다
  5. 김밥 1줄에 9개 정도 조각이 나올수 있게 자르고 동그랗게 담고 깨소금을 뿌려 낸다
  6. 김밥에 따라 김발을 이용해 모양을 낼수도 있다

김밥 단순한 하나의 음식 이전에 역사가 있고 내용이 있고 가치 또한 있는것 같습니다. 집집마다 소풍때면 김밥을 싸서 아이들 도시락을 만들어 주고 남은 꽁다리를 먹는 즐거움 그리고 똑같은 재료와 똑같은 방법인데 김밥맛이 다른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오늘은 깔끔하고 깨끗한 친구가 만든 김밥이 생각나네요.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오늘은 그 친구에에 안부전화라도 한 통화 해야겠습니다. 김밥이 매개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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