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소스 만들기 및 등심 탕수육 만드는 방법 그리고 3가지 효능

탕수육 중국 요리중 기본중에 기본이 탕수육일 겁니다 자장면 & 탕수육, 짬뽕 & 탕수육, 큰거든 작은거든 식사 메뉴에 만두보다도 더 많이 따라 오는 탕수육은 돼지고기로 만든 요리 입니다. 중국요리중 “육” 은 돼지고기로 “기”는 닭고기로 만든 요리라 합니다. 라조기, 깐풍기는 닭으로 만든요리 라는 거지요. 오늘 직장인 요리교실에 탕수육을 만들었습니다. 수제로 만든 탕수육 그것도 제 손으로 만든 요리는 처음인데 한마디로 말해서 너무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 맛있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는 한마디로 정말 담백한 요리중에 요리였습니다

탕수육 https://namu.wiki/w/%ED%83%95%EC%88%98%EC%9C%A1

탕수육 개요

  1. 개요
    • 돼지고기에 녹말 반죽을 묻혀서 기름에 튀긴후 설탕과 식초, 채소, 녹말물을 주재료로 만든 새콤달콤한 소스와 함께 먹는 중화요리
  2. 유래
    • 당과 식초가 들어간 탕추소스를 활용한 요리법은 중국 전역에서 찾아볼수 있는 오래된 요리법이며 각지역마다 이름과 형태가 조금씩 다른 유사 요리들이 존재한다
    • 시간이 흐흐며 서로의 조리법에 영향을 미치기도 햇고 한국, 일본 및 동서양의 여러 국가들에도 전해지면서 조금씩 형태가 섞이고 변화되어 전해졌다
  3. 종류
    • 중국내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북경 산동등 동부해안 주변지역의 탕추리지이다. 등심 부위를 손가락처럼 긴 모양으로 잘라 전분 반죽을 묻혀서 튀긴다. 녹말이 들어가서 걸쭉한 탕추 소스를 사용하지만 한국식 탕수육과는 달리 소스에 양파, 오이등 야채가 들어가지 않으며 신맛이 강한 편이다
    • 둥베이 지역에서는 궈바오러우가 대표적 요리이다. 만주족의 요리에서 유래햇으며 고기의 크고 넓적하고 얇게 저며 감자 전분 반북을 묻혀서 튀긴다. 튀김은 겉은 바삭하지만 안은 쫄깃한 편이다.
    • 광동지역에서는 구라오러우가 대표적이다 고기를 정육면체로 썰어 튀김의 크기가 작고 동글동글 하며 마른 녹말을 입혀 튀기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식 탕수육관는 달리 비계가 있는 고기를 쓰기도 한다
    • 일본에서는 스부타가 대표적이다 피망, 양파등이 들어간 소스가 얇은 튀김옷의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져서 나오며 한국 탕수육에 비해 단맛이 덜하고 신맛이 강한 편이다
    • 대만에서도 탕추리지와 구라오러우가 대중적 요리이다. 대만 탕수육이라는 이름으로 소스없이 고기와 향신료 , 마늘, 야채 등이 바삭하게 튀겨진 요리이다
    • 북한에서는 삼겹살 고기로 만든 세겹살탕초즙이라는 요리가 있다

탕수육 소스 만들기

탕수육에서 중요한 것이 소스 만들기 이다. 소스는 새콤한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식초를 많이 넣고 새콤달콤함도 부수적으로 중요해 설탕을 다수 사용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최애 소스를 한번 만들어 보자

  1. 재료 : 육수 , 물150ml. 식초 5큰술, 간장 2큰술, 설탕5큰술, 매실청2큰술, 굴소스1큰술, 소금 1/2 , 물전분,목이버섯, 정종, 파인애플 (백도가있을경우 넣어줌)
    • 물전분 : 소스를 껄죽하게 만들어줌 감자전분 1큰술, 물 2큰술 – 농도에 따라 비율도 조금씩 가감한다
    • 육수 : 다시마, 양파껍질, 대파
  2. 만들기
    • 육수를 진하게 우려준다 ( 농도가 너무 진하면 물을 적절히 섞어준다)
    • 간장을 넣어준다 (간장은 소스색깔을 짙게 만들기 위해 넣는다)
    • 소금을 넣는다
    • 파인애플을 잘라서 넣는다 (파인애플은 소화를 도움)
    • 매실청을 넣고 (소화촉진)
    • 설탕을 넣는다
    • 굴소스를 넣고 (중국 요리의 기본)
    • 물전분을 넣어 농도에 따라 가감한다
    • 굴소스를 넣고
    • 정종을 넣는다
    • 최종 식초를 넣고
    •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 넣을수 있다

탕수육 소스에 참기름이 들어간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이 참기름이 들어갔을때 고소함이 가득해 한껏더 풍미있는 탕수육 소스가 됐습니다 . 그러나 새콤달콤함에 참기름의 고소함이라?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 한 번 넣어보심도 좋습니다

탕수육 만들기

탕수육에 들어가는 주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입니다. 부드러운 등심살과 탕수육 소스 조합은 참 잘 맞습니다. 오늘은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맞는 새우를 같이 넣어 만드는 과정입니다. 새우는 돼지고기 소화를 촉진시키는 식품으로 보쌈이나 수육을 먹을때 새우젓을 같이 먹는거와 같다 하니, 기대가 됩니다. 만일 주 재료를 버섯이면 버섯탕수육 . 그리고 육류를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은 두부를 튀겨서 두부 탕수육을 만든다는데 물기를 머금은 두부를 소금을 살짝 칠경우 물기가 빠진다는데 정말 시간을 내서 한번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1. 재료 : 돼지고기 등심 300g, 새우5마리, 오이 1/4개 , 양파 1/4 , 당근 20g , 식용유 , 전분가루, 튀김가루
    • 돼지고기 및 새우 밑간 (간장 1큰술. 맛술2큰술, 후추약간)
    • 반죽 : 감자전분 20g , 튀김가루 40g
    • 식용유는 튀김전용 유를 사용 하는게 좋습니다 ( 덜 튀기고 고급유임- -> 가격비쌈 )
  2. 만들기
    • 돼지고기는 1*4*0.5cm 크기로 잘라준다
    • 반죽을 만든다 – 너무 묽으면 튀김피가 벗겨지니 약간은 껄쭉한 느낌이 들도록 하고 찬물에 반죽할 경우 튀김이 더 바싹인다
    • 오이, 당근, 양파는 채썬다 – 채로 썰어도 되고 반달로 썰어도 된다. 식감을 위해 마지막 고명용으로 사용할 예정이
    • 팬에 식용유를 부어 올린다 – 식용유는 한번 사용하면 이미 산폐가 진행돼 폐기 하는것이 좋다 (일반 식당에서는 중국집에서는 식용유를 지속적으로 재사용하겠지만 이미 산폐된 기름이라 보면됨. 가급적 집에서 만들어야 하는데 일이 어마어마 하니 ㅠㅠ)
    • 160~170도 식용유가 끓을때까지 기다린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으니 160~170도가 적당하다 ) 젓가락을 넣었을때 기름이 부풀어 오르고 또 반죽을 한방울 떨어뜨렸을때 천천히 올라올때 다 – 너무 온도가 낮으면 기름을 많이 먹어 맛이없다
    • 먼저 새우를 반죽에 묻혀서 튀겨준다
    • 돼지고기를 반죽에 묻혀서 튀긴다 – 돼지고기가 붙지 않게 젓가락으로 잘 떼준다. 붙은 부위는 육류라 익지 않을수 있으니 유의
    • 한번 다 튀긴후 다시 한번 2번 튀겨준다 (새우포함) – 훨씬 바싹하고 맛있다
  3. 튀긴 고기와 새우를 접시에 담고 채썬오이, 당근, 양파를 올리고 소스를 끼얹어준다
    • 가급적 따듯할때 먹고 식을 경우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워준다 (기름기가 쫙 빠지니 더 바싹하다)

탕수육 효능

탕수육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1. 고기와 야채가 함께 사용되므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수 있습니다.
  2. 탕수육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소화를 촉진시키고 체중 조절에도 좋습니다.
  3.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탕수육을 만드는 과정이 참으로 시간도, 노력도, 정성도 그리고 재료도 많이 듭니다. 탕수육 소스의 핵심이 굴소스라는 것도 그리고 최종 마지막 참기름 한방울도 디테일한 요리비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오늘 또 느꼈습니다.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들어가니 당연히 탕수육은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음식 잘하시는분들 정말 부지런하시고 머리도 똑똑하신 분이 많으신듯 합니다 (저도 똑똑해서 요리 잘하고 싶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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