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효능 10가지 및 식혜 맛 종류 그리고 식혜의 원리를 해부하다

식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어 항상 친정에서 식혜를 얻어오곤 합니다 엿기름을 이용해서 밥통에 앉히기만 하면 된다는데 ㅠㅠ 너무 어려워요 그렇다고 해서 사서먹는 식혜랑 직접 만든 식혜맛이 너무나도 다른데 …… 오늘은 식혜에 대해서 찾아보고 앞으로 식혜를 직접 만들어 보리라 생각해 봅니다

식혜 https://namu.wiki/w/%EC%8B%9D%ED%98%9C

식혜 란 ?

  1. 식혜는 한국의 전통 음료 중 하나로, 엿기름과 쌀밥을 같이 삭혀 만드는 곡물음료이다.
  2. 영어로는 ‘sikhye’, 혹은 ‘rice punch(쌀 펀치)’로 번역되기도 한다.
  3. 수정과처럼 추석, 설날 같은 명절에 주로 마시며, 일상에서도 음료수로서 널리 사랑받아 가정에서 만들어 먹거나 캔이나 페트병에 담겨 판매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 ‘감주’ 또는 ‘단술’로 지칭하기도 하나 사전상으로는 서로 다른 음료이다.
  5. 이는 일종의 방언에 따른 어휘 공유 현상으로, 과거에는 지역마다 달라서 다른 음식인 곳도 있었고 같은 음식인 곳도 있었다.
  6. 어원이 같은 것으로 추정되는 젓갈 식해 역시 곡물이 아닌 해산물을 조미료와 함께 삭혀서 만든 것으로, 세 어휘 모두 식재료의 발효에 접점을 두고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7. 일부에서는 ‘초 혜자를 식혜와 같은 음료에 붙이는 예는 없으므로, 본래부터 고유어로 ‘식혜’와 같이 불리던 음료에 나중에 의미를 맞추기 위해 한자 표기가 붙은 것이라 추정한다.

식혜 효능

  1. 체온유지
    • 몸을 차갑게 만들어 주거나 따뜻하게 해주는 밸런스를 맞추는 영향을 준다
  2. 갈증해소
    • 부족한 수분을 채우는데 도움. 찜질방에서 식혜를 먹는 이유가 이것임
  3. 숙취해소
    • 수많은 포도당이 포함돼 있어 숙취해소에 효과적
  4. 소화촉진
    • 쳔연효소가 들어가 있어 소화에 도움
    • 속이 더부룩할때 이용하면 좋음
  5. 유방통 개선
    • 몸속 맺힌 멍울을 풀어주는 작용을 함. 임산부들에게 식혜가 유용
  6. 변비예방
    • 식혜속 엿기름은 아밀라아제효소가 포함돼 있어 변비예방에 도움
  7. 혈관건강
    •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배출함
  8. 대장암 예방
    •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풍부하게 들어가있어 장건강에 도움
  9. 피부미용
    • 미백효과 기미를 개선하고 피부에 보습역할
  10. 다이어트
    • 장건강에 도움 배변활동을 도와줌

식혜 맛

  1. 곡물의 고소한 향과 엿당의 단맛, 특유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의 음료이며, 마신 뒤 바닥에 가라앉은 쌀을 떠 먹는 것도 별미이다.
  2. 특유의 강한 향미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많은 한국 음식이나 식혜와 함께 세트로 잘 알려진 전통음료인 수정과가 계피 향이 강하게 나 한국인들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과는 달리 약한 향과 단맛 덕분에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마시고 좋아한다.
  3. 밥알에 대해서는 음료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은 인상 때문에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4. 한국인들 중에서도 식혜 속 밥알을 종잇장 씹는 것 같다고 싫어하는 이들도 있어 최근엔 밥알 없는 식혜도 팔리고 있다.
  5. 식혜는 익힌 밥을 주재료로 하여 소화하기가 편하고, 소화를 돕는 엿당을 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할 때 속을 달래기 위한 소화제로 쓰이기도 한다.
  6. 단맛이 감도는 음료이고 시원하게 먹는 게 괜찮은지라 우유나 쿨피스처럼 매운 것을 먹고 혀가 얼얼할 때 마셔주면 좋은 음료다.
  7. 찌거나 구운 고구마를 먹을 때 같이 먹어도 좋다.
  8. 보통은 차갑게 식혀서 먹지만 생강 따위를 썰어넣고 살짝 끓여낸 뒤에 따뜻하게 마시기도 하는데,
  9. 한겨울에는 커피나 차 못지않은 별미로 차가워진 몸을 녹이는 데 굉장히 좋다.

식혜 원리

  1. 아밀레이스의 효소작용을 이용하여 만든다.
  2. 엿기름에는 풍부하게 아밀레이스(아밀라아제)가 포함되어 있어 이 엿기름을 말린 뒤 분쇄하여 물에 담가놓으면 아밀레이스가 물에 녹아내린다.
  3. 그 물을 탄수화물(밥)에 섞어서 따뜻한 곳에서 삭히면 다당류인 탄수화물이 이당류인 엿당으로 분해되어
  4. 이것이 식혜의 단맛을 내는 주요 성분이 된다.
  5. 건더기를 짜내 졸이면 조청이 되며,
  6. 더 졸여 굳히면 엿이 된다

식혜 먹을때 유의 사항

  1. 식혜를 페트병에 보관 후 깜박하는 바람에 내용물인 식혜가 상했다면 열 때 조심해야 한다.
  2. 뚜껑을 여는 순간 내용물이 분출한다.
  3. 위력도 상당하기에 뚜껑을 열었다면 그대로다칠수가 있다
  4. 집에서 열었다면 식초가 돼버린 식혜들이 집안에 뿌려지므로 버릴 때 조심해야 한다.
  5. 설탕물을 많이 섞지 않으면 금방 쉬어버리므로 빨리 마셔 없애거나 냉동시켜야 한다.

식혜 종류

  1. 안동식혜
    • 안동식혜는 주로 경상북도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주시, 봉화군, 예천군 등의 경상도 북부지방에서 설날을 중심으로 많이 만들어 먹는다.
    • 만드는 방식에 있어서 흔히들 알려져 있는 식혜는 끓여서 만드는 반면,
    • 안동식혜는 끓이지 않고 발효를 시킨다는 차이점이 있다.
    • 들어가는 재료가 식혜의 기본 베이스는 일단 다 들어가는데, 여기에 무, 생강, 고춧가루는 반드시 필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생강과 고춧가루의 매운 맛과 알싸한 맛, 풍부한 생강의 향, 발효가 되어 치킨 무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시큼한 맛과 향에 의해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전혀 다른 풍미를 가지고 있어서 호불호가 매우 명확하다.
  2. 석감주
    • 경상북도 구미시 옛 선산군 지역 일대에서 만들어 마시던 식혜의 일종으로,
    • 달고 구수한 맛이 나며 색이 불그스름한 편이다.
    • 엿기름과 밥 그리고 왕겨를 넣고 불로 달여 마신다.
  3. 캔식혜
    • 캔음료로 만들어진 식혜이고 가장 유명한 것은 팔도 비락식혜로, 노란색의 캔이나 포장지를 가장 먼저 도입한 업체이기도 하다.
    • 지금은 좀 시들해진 감이 있지만 한때 식혜 열풍을 타고 많은 업체가 식혜를 만들어 냈으며,
    • 이 중 몇 회사들이 살아남아 아직도 식혜 음료를 만들어내고 있다.
    • 대표 격으로 롯데 잔치집 식혜/고향집 식혜, 해태 큰집식혜, 동원 정식혜, 일화 민속식혜, 하늘청식혜 등이 있다.
    • 비락은 1995년 11월 30일을 기해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최단기간에 대한민국 음료시장의 판도를 바꿔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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