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으로 맛난 볶음밥을 만들다가 이렇게 기름기 많은 스팸을 먹을경우 약간의 건강이 염려 되기도 합니다. 맛있게 잘 먹으면 보약이라 하지만 아무래도 스팸의 지방과 그리고 고 나트륨은 건강의 적신호이긴 합니다. 오늘은 스팸과 건강 그리고 각종성분 수많은 스팸종류와 가장 좋아하는 스팸요리 볶음밥을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스팸 과 건강
- 스팸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스팸은 순살코기가 사용된 햄이 아니며, 돼지고기와 함께 돈지방도 다량 함께 갈아 압착한 혼합 프레스햄이라는 점이다.
- 스팸이 발골육을 활용한 햄이니만큼, 다량의 돈지방 첨가로 지방의 함량이 매우 높다.
- 스팸과 같은 혼합 프레스 햄류가 뒷면의 원재료 함량 표시에 돼지고기만 표시가 되어 있어 돼지고기의 살코기만을 90% 이상 사용한 양질의 햄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정보이다.
- 오해가 퍼지게 된 것은 국내 식품위생법의 이유인데, 육류가공품의 경우 일정 함량의 돼지 지방을 사용했더라도 기준 함량 이하라면 원재료란에 돼지고기로 표기가 가능하다.
- 살코기는 60% 이하이며, 나머지 30%는 돼지기름이라도 돼지고기 90%로 표기가 가능.
- 식품 공업의 발달 때문에 생긴 것이다.
- 단백질 함량 표기를 기준으로 바꿔버리면 대두단백이 들어갈 때 문제가 생긴다.
- 게다가 실제론 정제기름이 발골육에 비해 싼 것도 아니고, 기름만 30% 씩이나 넣었다간 흐물흐물한 기름죽이 되어버리고 말 것.
- 스팸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를 나열하면
- 다량의 지방,
- 맛을 높이고 보존 기간 연장을 위해 다량 사용한 소금
- 지방 함량이 단백질 함량의 약 2배 정도 되는데, 스팸의 핑크빛, 부드러운 식감이 모두 첨가된 지방 덕분이다.
- 스팸이 쌀밥과 어울리고 맛있는 이유도 바로 그 높은 지방과 염도 때문이다.
- 스팸 비린내만 빼면 짜고 기름진데 맛이 매우좋다
- 스팸을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시중에 출시된 라이트 제품을 사고,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후 최대한 얇게 썰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튀기듯이 구우면 베이컨과 흡사한 바삭한 식감을 비교적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 조리 전 물에 담궈놓으면 소금과 함께 아질산나트륨(발색제)이 빠져나와 좀 더 건강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 아질산나트륨은 물에 잘 녹기 때문인데, 몇 시간 재워놓거나 혹은 끓는 물에 조리하면 칙칙한 회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
스팸 의 영양
-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음
- 지방은 1일 권장 섭취량 대비 62%이고, 총 열량은 82%인 279kcal
- 포화지방은 73%. 나트륨은 1일 54%로 200g짜리 조그만 1캔만 먹어도 권장 섭취량 초과이다.
- 따라서, 어느 정도 상식적인 양의 섭취만으로 하루 권장 나트륨, 지방과 칼로리를 모두 채울 수 있다.
- 나트륨, 지방 섭취에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매우 유의해야 한다
스팸 성분
- 런천미트 문서에도 나와 있다시피 돼지고기가 95.76%라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돼지고기, 즉 살코기만 들어간 햄이 아니라, 발골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돼지고기의 부산물 조미료 및 첨가제를 함께 갈아 압착해서 만든 것이다.
- 런천미트 류의 저가 제품은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닭고기를 섞어 쓰기 때문에, 스팸이 이러한 저가 런천미트보다는 더욱 고급이고, 맛도 좋다.
- 스팸, 로스팜, 리챔 류의 고가 제품은 돼지고기만을 쓰기 때문이다.
- 청정원 런천미트는 돼지고기만 들어가며, 닭고기가 들어가지 않고 대신 전분이 좀 더 들어간다.
- 더 저가 런천미트 햄들은 아예 고기향만 첨가하고 전분과 어육을 혼합해 만들기도 한다.
- 스팸 특유의 그 말랑말랑 부드러운 식감의 이유도 이 돈지방과 함께 갈아낸 햄이기 때문이다.
- 성분 표시에 돼지고기 90% 이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이유는 돼지의 지방도 식품 성분 상으로 돼지고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 지방 대 단백질 비중을 보면 앞다리와 어깨살이란 이름과는 달리 삼겹살과 비슷하다.
- 삼겹살이 돼지고기로 유통되는걸 보면 딱히 문제는 없을 듯.
- 스팸을 땄을 때, 겉에 묻어있는 누런 젤리 같은 것은 용기 내에 포장된 후 조리되면서 생기는 자연 유래 젤라틴 성분(유도단백질)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스팸 종류
- 스팸 클래식
- 스팸의 오리지널격 제품이며, 남색 바탕의 캔으로 나온다.
- 소금기가 짙기 때문에 짠맛이 나는 편이고, 밥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제품이기도 하다.
- 미국판보다는 25% 덜 짜다.
- 미국판 스팸 라이트와 나트륨 함량이 비슷하다
- 스팸 라이트(마일드)
- 스팸 클래식의 짠맛을 줄여주고, 햄 맛을 그대로 유지한 마일드 제품.
- 저염미(低鹽味) 처리가 됐기 때문에 짠맛은 줄어들고, 햄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제품이다.
- 하늘색 바탕의 캔으로 나온다.
- 클래식에 비해 인기가 떨어짐
- 2020년 생산분부터는 라이트로 개명한 것으로 추정된다.
- 클래식에 비해서 판매량은 떨어지지만 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는 편.
- 스팸 베이컨
- 스팸 겉면에 돼지고기 베이컨을 첨가한 제품으로 베이컨 알갱이가 햄 겉면에 있기 때문에 고기와 햄맛을 혼합해서 느낄 수 있다.
- 한국 내의 스팸 종류 중에서도 가장 짜다.
- 2020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단종된 듯하다.
- 스팸 갈릭(마늘)
- 마늘을 첨가한 마늘햄 제품으로 마늘이 첨가되어 있다. 2020년 기준으로 단종.
- 스팸 치즈
- 스팸에 치즈를 첨가한 제품으로 겉면에 노란 치즈 덩어리가 박혀 있다.
- 2016년 기준으로 파는 곳이 많지 않다.
- 치즈가 포함되어서인지 스팸 베이컨 급으로 짜다.
- 스팸 리치치즈 맛이 새로 나왔다.
- 스팸 리치치즈
- 스팸 치즈의 리패키징판으로 추정되는 신제품.
- 스팸 싱글 시리즈
- 미국의 스팸 싱글 클래식 제품(85g)을 수입해서 판매하다가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며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 기존 스팸과는 달리 샌드위치나 햄버거에 끼우면 딱 맞을 것 같은 크기의 얄팍하게 썰어놓은 스팸 1장(80g)을 캔이 아닌 폴리프로필렌 소포장으로 싸 놓았다.
- 크기가 적당하고 휴대성이 좋다 보니, 아웃도어용 식량에 끼우기 좋다.
- 스팸 싱글 클래식
- 파란색 포장의 스팸 오리지널 제품.
- 기존 스팸 클래식을 싱글로 리메이크하였다.
- 스팸 싱글 양파
- 초록색 포장의 스팸 양파 제품.
- 스팸에 양파를 첨가한 제품이다.
- 맛은 생각보다 양파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클래식과 차이가 크지 않다.
- 하지만 냄새가 꽤 난다.
- 스팸 싱글 모짜렐라 치즈
- 빨간색 포장의 스팸 모짜렐라 치즈 제품이다.
- 유일하게 돼지고기가 아닌 닭고기 햄으로 나오는 제품이다.
- 스팸치고는 담백하다.
- 스팸 싱글 고구마
- 자색 포장의 스팸 고구마 제품.
- 스팸에 고구마를 첨가한 제품이다.
스팸 요리
스팸요리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94367
스팸 볶음밥
- 재료
- 스팸반
- 밥 : 1.5공기
- 대파1개
- 달걀2개
- 양념
- 고추장 구매1스푼
- 간장 구매1스푼
- 맛술 구매1스푼
- 다진 마늘 구매0.5스푼
- 설탕 구매0.5스푼
- 참기름0.5스푼
- 스팸 요리 볶음밥 만들기
- 양념재료인 고추장 1, 간장 1, 맛술 1, 다진 마늘 0.5, 설탕 0.5, 참기름 0.5를 모두 한데 넣고 고루 섞어 양념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 대파 1대를 송송 썰어주고
- 스팸 1/2(작은 사이즈) 은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 달군 팬에 스팸과 대파를 함께 넣고 볶아주세요.
- 이때 식용유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 스팸에서 기름이 나오니 넣지 마세요.
- 스팸은 노릇해지고, 대파는 숨이 죽어 야들한 느낌이 들면
- 밥 1.5공기를 넣어 밥과 고루 섞어 볶아주세요.
- 그리고 만들어 놓은 양념소스를 넣고
- 밥과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볶아 마무리합니다.
- 달걀 프라이도 2개 해주세요.
- 스팸 볶음밥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