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요리 무침 콩나물 무 밥 및 초간단 10분 콩나물 국 끓이는 방법

콩나물 요리가 은근 어렵습니다. 그냥 데쳐서 양념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육수 내서 국 끓이면 되는거 아니냐고 너무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상 콩나물 요리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삶는 정도에 따라 질기고 또 비린내도 나고 어찌본다면 신경을 단단히 써야 맛난 콩나물 요리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콩나물 무침과 콩나물 무 밥 그리고 초간단 콩나물 국 끓이는 방법을 포스팅 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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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요리 역사

  1. 한국에서 최초 재배는 삼국시대 말이나 고려 시대 초기로 추정되며 이는 기록상 세계 최초이다.
  2. 935년 고려 태조가 나라를 세울 때 태광태사 배현경이 식량 부족으로 인하여 굶주림에 허덕이던 군사들에게 콩을 냇물에 담가 콩나물을 불려 먹게 하였다고 하는데, 당시 콩나물은 물만 주면 양이 늘어나는 기적의 식품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그래서 이후로도 구황작물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3. 고려 고종 때에 저술된 향약구급방에서는 콩나물이 대두황로서 등장하는데, 여기서 콩나물은 보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콩을 싹트게 한 뒤 햇볕에 말린 것으로, 이것을 당장에 먹을 식품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콩나물을 햇볕에 말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음
  4. 조선시대의 조리서인 시의방에는 콩나물을 볶는 요리법이 기록되어 있고, 임원경제지에는 콩나물을 황두아라고 일컫고 있다.
  5. 조선시대에 들어 콩나물은 태채라고 불리며 신하들이 먹기도 했는데, 영조 때 조태채라는 신하가 득세하자 그를 싫어하던 신하들이 태채는 머리가 없어야 제맛이라면서 일제히 콩나물의 머리를 떼어내고 뿌리만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6. 제2차 세계대전, 특히 태평양 전쟁의 낙도 전투들에서 일본군이 콩나물을 길러먹으며 생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7.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땅굴에 잠복하면서 콩나물을 길러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8. 한국군에게도 콩나물은 군대의 급양이 형편없던 1960~70년대 무와 함께 자주 올라오던 부식이었다.
  9. 가격 대비 영양 효율이 아주 좋다
  10. 식재료 가격이 비싼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저렴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 콩에 싹이 나도록 키우는 방식의 채소여서 비료나 넓은 경작지가 필요 없다.
    • 원료가 되는 콩(대두)은 과거에는 경작을 해서 콩나물을 생산했으나, 1990년대 이후에는 미국, 중국, 남미 등지에서 대량으로 콩을 수입해와서 콩나물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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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요리

콩나물 무침 만드는 방법

  1. 재료
    • 콩나물 1봉지
    • 대파(또는 쪽파) 1/6대
    • 당근 1/5개
  2.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1/2큰술
    • 참기름 1큰술
    • 진간장 1큰술
    • 소금 입맛에맞게
    • 깨소금
  3. 콩나물 무침 만들
    •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조심스레 씻어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 당근은 색내기용으로 조금 넣어줍니다
    • 대파도 송송 잘라 준비합니다.
    • 냄비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 반 큰 술과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 콩나물은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시고요. 데치는 시간은 양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보통 4-6분 사이가 적당 합니다
    • 뽕림이는 5분 정도 삶아주니까 딱 좋더라고요.
    • 데친 콩나물은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 어느 정도 물기가 빠졌다면 볼에 콩나물을 넣고, 채 썬 당근, 대파를 넣어줍니다.
    • 그리고 나서 고춧가루 2 큰 술, 소금 적당량, 다진 마늘 반 큰 술, 깨소금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 진간장도 한 큰 술 투척한 뒤 콩나물 대가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레 섞어주세요.
    •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큰 술 두르고 조물조물해준 뒤 맛을 봐주세요.
    • 약간 싱거우시다면 간장 또는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 이렇게 10분 만에 완성된 초간단 콩나물무침

콩나물 요리 콩나물 무침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67256

콩나물 무 밥 만들기

  1. 재료
    • 콩나물 250g
    • 무우 240g
    • 소금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고명대추 1개
    • 쪽파약간
  2. 양념장 재료
    • 쪽파 2대
    • 진간장 2큰술
    • 물 1큰술
    • 고춧가루 1작은술
    • 깨소금.마늘.참기름 약간
  3. 콩나물 무 밥 만들기
    •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을 빼줍니다
    • 쌀은 2컵 준비해 물에 불려둡니다
    • 무우채를 굵직하게 썰어줍니다
    • 무우채는 살짝 참기름을 넣어 볶아줍니다
    • 무우를 볶아주는이유는 구수한 향도 좋지만 무우가 부서지지 않습니다
    • 불린쌀을 냄비에 넣고 보통보다 물을 조금 적게 넣습니다
    • 무우와 콩나물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 쌀에 무우를을 넣고 두껑을 열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 씻어둔 콩나물을 넣고 두껑을 닫습니다
    • 뜸을 들인다 보면되고 약한불에 약 8분~10분간 뜸을 들입니다
  4. 콩나물밥 양념장 만들기
    • 쪽파는 쫑쫑썰고
    • 진간장.물.고춧가루.깨소금.참기름.마늘을 넣습니다
    • 아삭한 콩나물 밥을 볼에 담고
    •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습니다

콩나물 국 끓이는 방법

  1. 재료
    • 콩나물 300g
    • 물 4국그릇
    • 송송썬 파 1줌
  2. 양념
    • 소금 2작은술
    • 다진마늘 1큰술
    • 고추가루
  3. 콩나물국 끓이기
    • 콩나물은 머리 껍질 떼어내고 꼬리부분 더러우면 떼어내서 손질한 후 깨끗이 씻어 준비해 주세요.
    • 냄비에 물 4국그릇 부어준 후, 소금 2작은술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 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손질해 두었던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5분동안 그대로 끓여 주세요! 중간에 뚜껑을 열면 콩나물 국이 맛이 없어져요.
    • 5분 후 뚜껑을 열고, 다진마늘 1큰술, 파 1줌 넉넉히 넣고 고추가루 1큰술 넣고
    • 조금 더 끓여 주면 완성입니다.

콩나물 한 봉지만 사면 콩나물 무밥도 콩나물 무침 콩나물 국 까지 한상 바로 차릴수 있는 식재료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어디에서나 살수있어 필수 장바구니 품목이 아닐까 합니다. 가급적 좋은 식재료 우리나라 국산 식재료를 구매하면 좋겠지만 저는 두부, 계란, 우유는 가급적 국내산을 먹으려 조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콩나물도 국산콩으로 사용한 콩나물을 사서 먹는데 가격은 중국산 외국산에 비해 약 2.5배 이상 비싼듯 합니다. 좋은 식재료 하나가 열 음식을 만드는데 이 정도는 투자하는게 맞지요 ㅋㅋ 즐거운 식사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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