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및 돌잡이 용품 18가지 상세 소개

돌잔치 초대를 받았습니다. 동생 둘째딸 조카 돌이지요 저도 아이가 3명이라 돌잔치를 3번 했을테지만 첫아이만 공식적으로(?) 돌잔치를 하고 둘째, 셋째는 가족들과 식사하고 사진찍은것이 전부입니다. 어찌보면 그때 거나하게는 아니더라도 조촐하게 지인들을 모실껄 이라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하지만 사회통념상 돌잔치는 빈손으로 가는게 아니라서 더더욱 부담드리기 싫어 큰 아이외에는 초대하지 않았었는데

사촌 동생의 돌잔치 참석이라 우리집 둘째, 셋째가 뽀로뚱 합니다. 본인들은 왜 돌잔치를 하지 않았냐고 ㅋㅋㅋㅋㅋ 오늘 조카의 돌잔치를 축하도 하며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모여 얼굴 본다 생각하니 참좋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길 마음속으로 빌며 ” 자식으로 인해 눈물 흘리지 않도록 해 달라 ” 라는 기도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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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1. 아이가 태어난 지 1년이 지났을 때 하는 잔치를 말한다.
  2. 정확히 말하면 첫 번째 생일 잔치이다.
  3. 과거엔 ‘주년’을 가리킬 때는 ‘돐’이 표준어였고 ‘돌’은 틀린 말이었으나, 현재는 ‘주년’을 가리킬 때도 오히려 ‘돌’이 표준어, ‘돐’이 틀린 말이 되어버렸다.
  4.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아기들은 돌잔치를 하는 시기에 걷기 시작한다.
  5. 보통 3세 이전의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인들 중 자신의 돌잔치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
  6. 첫돌을 맞는 아기의 평균 키는 남아 75.7cm, 여아 74cm이고 몸무게는 남아 9.6kg, 여아 8.9kg이다.
  7. 국립국어원의 설명에 의하면 옛날엔 ‘돌’을 1년 주기의 의미로 쓰고 ‘돐’을 생일의 의미로 쓰는 구별이 있었지만, 둘의 차이가 모호해 혼란스러웠던 데다 구태여 ‘돌’과 ‘돐’으로 구별해야 할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여겨 ‘돌’로 통일했다고 한다.
  8. 북한 표준어 규범인 문화어에선 아직도 이 구분이 쓰인다.
    • 북한에서도 ‘돐’과 ‘돌’을 구분하던 이 구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일을 뜻하는 돌은 ‘돐’이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에서도 ‘돐잔치’가 아니라 ‘돌잔치’라고 한다. (북한에서의 실제 사용례) 여하튼 한국에서는 거의 ‘첫 생일’ 이외의 뜻으로 사용하는 용례가 거의 없는 반면에 북한에서는 ‘주년’이라는 표현보다 돐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것으로 보인다.
  9. 아기의 첫 생일은 아기가 태어난 요일에서 하나 또는 둘 뒤이다.
    • 아기가 일요일에 태어났다면 월요일이나 화요일, 월요일에 태어났다면 화요일이나 수요일, 화요일에 태어났다면 수요일이나 목요일, 수요일에 태어났다면 목요일이나 금요일, 목요일에 태어났다면 금요일이나 토요일, 금요일에 태어났다면 토요일이나 일요일, 토요일에 태어났다면 일요일이나 월요일 중 하나가 되나, 아기가 일요일~목요일에 태어났다면 직전 주말로 당기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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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 용품 18 가지

돌잡이라고 해서 아기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소소한 행사도 한다. 중국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일본에서도 한다. 올려져있는 물건중에 아기가 하나를 선택하여 잡으면 미래에 잡은 물건과 관련있는 직업을 가지게 되는 한국의 돌잡이 용품에는 각각 의미가 있다

    • 학자나 작가.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로 된 책을 잡으면 외국어에 능통하다 한다
  1. 연필 등 필기구
    • 교사, 교수 혹은 수재
  2. 붓, 먹, 벼루
    • 명필가.
  3. 쌀, 돈
    • 부자(자산가). 요즘엔 돈 뿐만 아니라 카드 (체크카드, 신용카드)까지 놓거나, 외국 돈(주로 미국 달러나 중국 위안)까지 놓는 경우도 있다.
    • 외국 돈을 잡으면 외화 벌이 직업이나,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고 외국에 이민을 가서도 돈을 많이 번다고 한다
  4. 대추
    • 자손의 번창
    • 무병장수. 다만 요즘은 워낙 다들 무병장수하는 세상이다 보니, 은근슬쩍 철밥통인 공무원이 된다고도 한다
  5. 청진기, 약통, 주사기
    • 의료인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6. 마이크
    • 연예인, 방송기자
  7. 법봉
    • 법조인 (판사, 검사, 변호사)
  8. 계산기
    • 금융업 종사
  9. 활, 모형 총, 경찰용품
    • 직업군인(장교, 부사관)이나 경찰관
  10. 각종 스포츠 용품
    • 운동선수 – 야구공, 골프공, 테니스공 뿐만 아니라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이 올라가기도 한다.
    • 부모 중에 운동 선수가 있으면 부모에 이어서 유명해지라고 관련 용품이 꼭 오른다
    • 특정 선수가 유명해질 때도 등장하기도 한다
    • 박세리가 유명세일때는 골프공
    • 박찬호 땐 야구공
    • 김연아가 뜨면 피겨 스케이팅 부츠가 올랐다고 한다
  11. 사과
    • 먹을 복이 많을 것이라고 한다.
  12. 마우스
    • 컴퓨터 전문가 – 시대의 영향을 타서 유행을 많이 탔다.
    • 닷컴 열풍이 한창 불 때 최인기 품목이었다가,
    • 업계가 힘들다는 분위기로 사라졌다
  13. 카메라
    • 영화감독, 사진작가 등의 창작 분야같은 직업을 의미한다.
  14. 지휘봉
    • 직업군인, 지휘자, 사업가, 국회의원, 대통령 등 리더십이 필요한 직책을 뜻한다.
  15. 비행기
    • 스튜어디스, 파일럿 등 항공 관련 직업을 의미한다.
  16. 소고, 악기
    • 예술가, 디자이너, 음악인 등의 예술 분야같은 직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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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는 시대가치관 변화에 따라 돌잡이 품목이 달라지듯이 돌잡이 아이가 잡으면 좋겠다고 은근슬쩍 원하는 품목의 종류도 달라졌다. 오래 잘 먹고 잘 사는 게 최고의 복이었던 과거엔 당연히 최고 인기 물건은 쌀과 실이었지만, 이 물건들의 상징은 요즘은 웬만한 사람들은 다 누릴 수 있는 것이 돼 버렸다. 그래서 아이가 잡을 확률을 낮추고대신 마이크나 스포츠 용품 등 부모들이 원하는 끼 많은 미래를 상징하는 물건들을 가까운 데에 놓기도 한다.

많은 자손을 상징하는 대추도 과거엔 인기 아이템이었지만 지금은 돌잡이 상에서 사라졌다. 떡의 경우는 잡으면 애가 멍청해진다는 속설이 있었다.그러나 좋은 뜻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어서 애매. 그래서인지 부정적인 의미가 조금이라도 있는 물건들은 안 놓는 경우도 많은 듯.

한국이 입신양명 개념, 노골적으로 언급하면 직업간 대접 차이나 서열의식이 강해 자식을 이에 맞게 키우기 어려운 세태가 드러난다는 의견도 있다. 돈, 책 같은 것은 공통이나 전통적으로 상업의 운을 상징하는 주판도 있었고, 손재주가 좋다는 것도 높게 평가하기에 가위도 있다.

돌잔치는 아이가 태어난지 1년 되는날을 축하하고 앞으로 아이 인생이 더 밝고 행복해지라는 의미의 잔치이기에 참 의미가 있고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 시대같이 아이 낳기 싫어하고 아이울음소리 듣기가 힘든 시기에 방긋웃는 조카 생각을 하니 행복하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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