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이야기 국수 역사 및 국수종류 특징 그리고 특별한 국수 2가지 소개 (설탕국수 안동 건진 국수)

국수 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싫어하는 까닭에 ~ 그런데 희한하게 빵을 좋아하니 밀가루를 싫어하는것이 아닌 제조방법과 음식에 따라 싫어하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 어린날 집에서 국수를 삶을때면 저를 위한 밥을 한 공기 남겨놨을 정도였는데 이제 어른이 되니 국수도 조금씩 먹기 시작합니다. 특히 비빔 국수를 좋아하고 물국수나 칼국수 우동종류 ( 면 그대로를 먹는) 는 아직또 잘 먹지 않습니다

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우리집 남편도 국수를 참 좋아하지만 제가 먹지 않아 집에서 제대로된 물국수를 한번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ㅋㅋ. 쉬운요리법과 양념 조금만해도 맛나게 조리할수 있는 국수에 대해 한반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 국수종류인 초계국수 >

국수 이야기https://namu.wiki/w/%EA%B5%AD%EC%88%98

국수 이야기

  1. 밀, 메밀, 쌀, 감자 등 곡물 가루로 만든 반죽을 가늘고 길게 뽑아내서 만든 식재료인 면을 지칭하는 순우리말.
  2. 넓은 뜻으로는 면류 전반을, 좁은 뜻으로는 한국 면요리의 일종인 잔치국수만을 의미한다.
  3. 한자어로는 ‘면'(麵)이라고 한다.
  4. ‘국수’라는 순우리말 어형 역시 한국식 한자어가 원형이라는 설도 있다. 룩처럼 반죽을 둥그렇고 넓게 펴서 수염처럼 잘라 만드는 요리라는 의미다. 다만 이 설은 신빙고려시대에 메밀로 면을 만들어 동치미 국물(水)에 담그어 먹었다고 전해지는 곡수(穀水)가 국수로 바뀐 것이라고 추정해보는게 설득력있다
  5. 동남방언으로는 ‘국시’이다
  6. 중국에서는 밀가루 면만이라고 부르며, 쌀가루로 만들어진 면은 분이라고 부른다
    • 쌀국수는 米线(미셴)이라고도 한다.
  7. 한국어에서는 ‘면’이라는 단어가 쌀가루 면까지 포함하긴 하지만, 보통은 쌀가루 면을 ‘쌀국수’라고 한다.
  8. 일본에서는 麺(めん)이라고 하지만, 본래 메밀을 뜻하던 ‘소바’가 워낙에 국수로 자주 만들어지다 보니 메밀 이외의 것으로 만든 국수를 ‘소바’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오키나와 소바, 중화 소바 등. ‘우동’은 중국어 훈툰에서 왔다고 하는데, 꽤 다양한 종류의 면 요리를 지칭한다.

물국수

국수 역사

  1. 옛날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최초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고 추정한다.
  2. 인류 최고 문명 발상지와 가까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국수를 발굴하였다.
  3. 서쪽으로 퍼진 것은 최초의 국수와 가까운 형태인 파스타, 동쪽으로 퍼진 것은 쌀국수, 탕면 등 각기 독자 형태로 발전했다.
  4. 아시아 쪽에서는 꽤 널리 퍼졌지만 유럽 쪽에서는 파스타를 제외하고는 그리 널리 보편화 하지 않았다.
  5. 한국에서는 삼국 시대나 남북국 시대에 전래되어 먹었다고 추정되나 구체적인 문헌 증거는 없다.
  6. 고려도경에 식사 접대를 할때 내온 음식 중 하나로 국수를 언급 하고 있어 늦어도 고려 시대부터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7. 국수는 접대는 물론 제례에도 사용되었으며 사찰에서 만들어 팔기도 했다.
  8. 한반도가 제분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다보니 밀가루가 비싼지라 밀가루로 만든 국수는 성인식이나 혼인식같은 귀한 잔칫날에만 먹는 고급 음식이었다.
  9. 메밀을 사용하거나 밀가루를 녹두나 전분과 섞는 방식으로 면을 만들었는데 이 중 메밀로 만든 국수 종류가 가장 많았다.
  10. 한반도 북부에서는 메밀을 이용한 온면이나 냉면, 막국수가 발달했고 남부 지방은 밀가루를 이용한 칼국수가 발달했다.
    • 현재까지 문헌에서 그 모양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가장 오래된 국수는 녹말로 면을 만든 녹두나화이다
  11. 일본의 대표적인 국수라고 할 수 있는 우동은 헤이안 시대 때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현재 전해지는 기록과 풍속화로 미루어 밀가루를 섞은 소바는 18세기 초에 등장
  12. 근대 시기에는 일본에서부터 건면 제조를 시작하였는데 이후 한국전쟁 때 미국에게서 받은 구호품으로 밀가루가 대량으로 풀린 이후 일반화되었다.
  13.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유럽의 농업이 정상화 할 때까지 오래 걸리리라고 여겨 밀가루를 대량으로 생산해 두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정상화 하여 밀가루가 한국까지 유입된 것이다.
    • 메밀로 만들던 냉면을 밀가루로 만들어 밀면이 탄생하는 등 새로운 면 음식이 생겼다.
    • 쌀이 부족하니 비교적 싼 수입산 밀가루로 끼니를 대신할 수 있도록 혼분식 장려 운동을 시작하며 국수 문화를 다시 보편화 하였다.

국수 제조

  1. 다양한 곡물가루, 대표적으로 쌀가루 또는 밀가루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물로 반죽하여 면을 뽑은 뒤 말린 것이다.
  2. 이러한 건면은 이탈리아의 파스타 등도 있으나, 한국의 흔히 볼 수 있는 건면국수인 소면은 밀의 종류가 다르고 모양이 다르다.
  3. 파스타 중에서도 소면과 거의 비슷한 굵기의 카펠리 단젤로(천사의 머리카락)라는 것이 있다.
  4. 파스타 종류들은 듀럼밀을 사용하는 데다, 반죽할 때 물 대신 계란을 사용하기 때문에 식감이나 풍미가 전혀 다르다.
  5. 한국의 제면법은 분틀에 반죽을 넣고 눌러서 뽑아내는 압면, 반죽을 넓게 펴서 둘둘 말고 칼로 썰어내는 절면으로 이분화되어 있다.
  6. 중국에서는 면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이름을 달리 부른다.
    •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길게 늘려 만들면 라면(拉面)]이라 한다.
    • 수공면(手工面)이나 도삭면(刀削面)등도 있다.

잔치국수 종류

  1. 크게 물국수와 비빔국수, 그리고 볶음국수로 나뉜다.
    • 쫄면도 크게 보면 비빔국수의 일종이다.
  2. 국수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정말 많다.
    • 소면으로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집에 흔히 볼 수 있는 충분히 익은 김치국물을 머그컵 반 컵 정도, 김치를 1/4포기 정도 썰어넣고, 고추장을 취향껏 두세 스푼, 설탕 반 스푼만 넣어도 물이 끓은 후 3분 안에 만들 수 있는 먹을 만한 비빔국수가 된다.
    • 소면은 가격이나 공간대비 삶은 후의 양이 꽤 많기 때문에 한 번 사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3. 맹물에 설탕만 넣어 설탕국수로 먹기도 하는데, 간단한 방법과 의외의 맛에 비해 고정관념을 깨는 레시피라 타 지방 출신에게 컬처쇼크를 주기도 한다.
  4. 초장에 단맛을 더하면 팔도 비빔면의 양념장 맛에 가까운 비빔면이 된다

국수 특징

  1. 보존식품이다 : 보관용이
    • 말린 국수는 들고 다니기 쉽고, 잘 상하지 않는다
    • 아무 때나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 튀긴 후 말린 국수를 전투식량으로 사용
  2. 굵기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 국수는 대부분 가늘고 길게 만드는데 빨리 익도록 하기 위함이다.
    • 가느다란 소면, 굵은 중면이 있는데, 소면이 중면에 비해 더 가늘고 소면 아래로 더 가는 세면이 있고 중면도 크기가 살짝 조금 더 큰 정도
    • 칼국수처럼 넓적하게 나온 것
    • 소면은 주로 비빔국수용으로, 중면은 잔치국수용으로 쓰인다.
    • 소면보다 더 작은 세면의 장점은 넘기기가 쉽고 금방 삶아져서 가스불을 오래 켜두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
  3. 세계 최초의 즉석식품이자 현재도 최고의 즉석식품이다
  4. 소화가 잘 되는 특징 탓에 가벼운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칼로리는 상당히 높다.

특별한 국수

  1. 설탕국수
    • 전남, 광주광역시의 향토음식으로 보리차나 맹물에 설탕만 넣고 소면을 넣은 음식이다
  2. 안동건진국수
    • 경북 안동의 향토 음식으로, 안동건진국시라고도 알려졌다.
    • 양반가에서 여름철에 손님 접대에 많이 올리는 음식이다.
    • 안동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칼국수라고 하면 이런 안동식 국수를 칭하기도 하고, 콩가루를 사용하여 최대한 얇게 밀고 썬 국수를 으뜸으로 쳤다.
    • 오늘날 두툼한 칼국수를밀가루와 생콩가루를 섞어 반죽한 뒤 홍두깨로 밀어서 면발이 입에 들어가면 녹을 정도로 얇게 썬 것이 특징
    • 종가집의 종부들도 만들기 어렵다고 하는 음식이다.
    • 국수를 삶아 찬물에 씻어 건진 상태에서 육수를 붓고 고명을 얹어 양념장으로 간을 맞추어 먹는 귀한 음식이다.
    • 따뜻한 육수에 내오는 것을 안동국수, 차가운 육수에 내오는 것을 건진국수로 둘을 구분하여 말하기도 한다.

< 국수 나무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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