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 유래 및 곰탕의 종류 그리고 곰탕의 4가지 효능 소개

곰탕은 여러 부위의 고기를 한데 모아서 끓일수록 맛이 있습니다. 각각의 부위마다 달라지는 미묘한 맛의 특징이 잘 어우러지기 때문입니다. 쇠고기의 부위를 세분화하여 먹는 능력에서 우리가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앞선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소 부위별 살을 아프리카 보디 족은 40부위, 영국인은 25부위 정도로 구분하는 반면 우리는 125부위 정도로 세밀히 구분할 만큼 탁월한 미각을 가지고 있다. 소한마리를 125부위로 나눠먹는 섬세한 맛 곰탕 이 곰탕 한그릇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탁월한 미식가임을 알수있는듯 합니다

곰탕과 어울리는 반찬은 단연코 깍두기 와 생 겉절이 김치 일겁니다. 그 중에서도 깍두기는 담백한 곰탕의 맛을 한결 더 살려주는 가장 좋은 반찬이라 곰탕집하면 깍두기 맛집으로 통하는 곳도 많습니다

곰탕의 맛과 영양 그리고 그 종류 유래 등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곰탕

  1. 곰국 또는 곰탕(-湯)은 소의 고기와 뼈를 진하게 푹 고아서 끓인 국 또는 탕이다.
  2. 쇠고기 부위 중 양지머리, 사태, 업진(업진살), 곱창, 갈비, 꼬리, 다리를 주로 사용하며, 무를 같이 넣고 끓인다.
  3.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이를 얇게 썰어 후춧가루, 다진 파, 소금(또는 간장)으로 양념을 해서 먹는다.

곰탕 유래

  1. 뭉그러지도록 익히다, 진액만 남도록 푹 끓이다라는 뜻의 ‘고다’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2. 곰을넣고 끓인게 아니다 조선 영조 때 간행된 몽골어 교재인 몽어유해에 몽골에서 먹는 맹물에 고기를 넣고 끓인 것을 공탕이라고 적고 이를 ‘슈루’라고 읽었다
  3. 설렁탕과 곰탕의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4. 고려 이전까지 고기 손질에 대한 기술이 크게 발전하지 않았지만, 고려 말에 몽골인이 세운 원나라의 지배를 받으며 몽골인으로부터 도살법을 배우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불교에서 신성시하는 동물인 소를 가장 즐겨먹게 되었다.
  5. 고려인은 도살법 뿐만 아니라 고기 요리법도 몽골인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6. 곰탕은 1768년 몽골에서는 맹물에 고기를 넣고 끓인 것을 공탕(空湯)이라 적고 ‘슈루’라 읽었다”고 한다.
    • 슈루는 오늘날의 곰탕이나 설렁탕처럼 맹물에 고기를 넣고 삶는 조리법으로 끓인 국과 비슷한 것으로 여겨진다.

곰탕 특징

  1. 설렁탕과 요리법은 비슷하지만 재료에서 차이가 난다.
  2. 설렁탕은 뼈 위주의 육수로 낸 국물, 곰탕은 고기와 깔끔한 내장 등 비교적 고급 부위로 낸 국물을 사용한다는 것
  3. 곰탕은 고깃국물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설렁탕보다 국물이 맑은 편이다.
  4. 지금은 곰탕은 설렁탕과 마찬가지로 사골국을 사용하여 뽀얀 색인경우가 대부분이다
  5. 고기로만 만든 국물은 맑고 맛이 상대적으로 밍밍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사골 국물은 맛이 진하여 더 선호된다
  6. 연자육 (연꽃씨)이 들어가는 곰탕은 뿌연 사골국물을 쓰는 계열이 아니라 나주곰탕처럼 맑은 고깃국물 계통에 들어가는 재료이다.
  7. 곰탕 혹은 곰국이라는 표현은 사실 지역에 따라서 설렁탕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 곰탕은 고기를 고으면 그만인 간단한 음식이지만, 집에서 해 먹기에는 알맞지 않다.
    • 곰탕에는 수소 고기, 3급 이하 등급 고기, 육우 고기, 늙은 소 고기 등 질기고 지방이 많지 않은 고기를 써야 진한 국물이 나오고 양이 덜 줄어들어 좋음

곰탕https://namu.wiki/w/%EA%B3%B0%ED%83%95#s-1

곰탕 종류

  1. 재료별
    • 꼬리곰탕
    • 사골 곰탕
      • 사골(四骨)은 짐승, 특히 소의 네 다리뼈를 뜻하는 말로, 사골 곰탕은 보통 소의 다리 뼈를 고아 만든 곰탕이다.
    • 사과탕
      • 소뼈 도가니, 아롱사태, 허파, 꼬리 등 4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곰국
  2. 지역별
    • 서울 설렁탕
    • 현풍 곰탕: 현풍 지역 출신. 소꼬리, 발바닥, 소의 발과 내장으로 만들어진다
    • 나주 곰탕
      • 나주 지역 출신. 육수에 굽은 고기를 넣는다.사골을 전혀 쓰지 않으며 일반 곰탕과 그 맛이 상당히 달라서 아예 따로 명사화하여 ‘나주곰탕’이라고 부른다

곰탕https://ko.wikipedia.org/wiki/%EA%B3%B0%ED%83%95#%EC%9C%A0%EB%9E%98

< 곰탕 소면 >

곰탕 효능

  1. 영양소 공급
    • 곰탕은 소고기 뼈를 오랫동안 끓여서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 단백질, 아미노산,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 특히, 칼슘, 인,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은 뼈 건강과 혈액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관절 건강 개선
    • 곰탕에는 연골에 필요한 성분인 콜라겐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 콜라겐은 관절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 관절염과 같은 관절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소화 개선
    • 곰탕에는 소화를 돕는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글루타민은 위장관의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효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강화
    • 곰탕에는 항염증 작용을 가진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아르기닌은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곰탕 부작용

  1. 곰탕은 고지방이며, 소금과 함께 섭취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2. 적당한 양으로 섭취하고,
  3. 다양한 식단과 균형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탕의 뽀얀국물에 파만 넣고 소금을 넣지 않고 밥을 말아 먹는 담백한 맛을 좋아합니다. 의외로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는것 보다 곰탕 국물 그 자체로 먹어보면 그 담백함이 배로 느껴질수 있습니다. 식성도 유전이 되는지 희한하게 우리집 아들도 저와 같이 곰탕을 먹을때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파만 듬뿍 넣은채 식습관도 대대손손 물려 받는것일까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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