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7가지 종류 및 냉면 명칭

냉면 냉면 맛있는 냉면 ~ 냉면을 소리 높게 부르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요즘은 밀키트가 대 성황이라 집에서 육수내서 직접 냉면을 먹는 경우는 많이 없는데 그래도 냉면은 전문점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지요

냉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무조건 냉면이면 좋지만 과연 냉면의 종류들은 어찌 나누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냉면 냉면 맛있는 냉면 ~~

냉면육수로 만든 냉국수 표준 레시피

냉면 이란 ?

  1. 냉면은 주로 한국 요리에서 밀이나 메밀로 만든 면을 차가운 육수에 말아 먹거나 양념에 비벼 먹는 음식을 가리킨다.
  2. 차갑게 만든 모든 형태의 국수의 통칭

냉면 개요 및 숯불 고기 와 물 냉면을 같이 먹는 이유 회식 1번째 메뉴

냉면 명칭

  1. 냉면의 발상지인 북한에서는 일반적인 냉면을 모두 국수라 한다.
  2. 북한에서도 냉면이라고 지칭 하는 것은 평양식 국수의 평양랭면 뿐이다.
  3. 냉면에 대해서는 모두 국수로 부른다.
    • 평양식 비빔냉면은 비빔국수
    • 함흥식 비빔냉면은 회국수
    • 이북에서 냉면을 그냥 국수라 부르는 것은 예로부터 평안도, 황해도 일대에서 가장 많이 먹었던 국수의 형태가 바로 냉면이었기 때문이다.
    • 함경도에서는 함흥냉면의 원형인 농마국수를 국수라 부름
    • 강원도에선 가장 먼저 막국수를 떠올린다.
    • 잔칫날에 먹는 국수가 가장 대중적이었기 때문에 국수라 하면 잔치국수를 먼저 떠올린다.

냉면 종류

  1. 평양냉면
    • 평안도 지역 냉면.
    • 2022년 11월 30일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동치미를 섞은 고깃국물로 맛을 낸 차가운 메밀국수다.
    • 여기서 고깃국물(육수)을 섞었다는 기록은 1900년 즈음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시의전서에 처음 소개되었다.
  2. 함흥냉면
    • 함흥냉면은 녹말국수 사리에 양념장을 얹어서 비벼 먹거나 찬 국물을 부어 만든 함흥 지역의 향토 음식이다.
    • 메밀국수를 쓰는 평양냉면과 달리 감자녹말로 만든 국수가 발이 가늘고 질긴 것이 특징이다
    • 비빔냉면 고명으로 생선회를 올리지 않기도 하며, 회를 올린 것을 따로 회냉면이라 부르기도 한다.
    • 국수가 제주도 등 남쪽에서 많이 나는 고구마녹말국수로 바뀌었으며, 회도 전통 방식대로 명태회를 쓰는 곳도 있지만 홍어회 등을 쓰기도 하게 되었다
  3. 진주냉면
    • 고명으로 육전을 올리는 점이 인근 사천 냉면과도 상당히 유사하다
    • 해물 때문에 비릴수도 있다.
    • 냉면보다는 차가운 잔치국수같은 맛이며, 건어물과 소고기육수를 베이스로 아주 뜨겁게 달군 쇠공을 사용하여 특유의 잡내를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 오이고명 등이 들어가지 않는것도 다른 냉면과 차이점이다.
    • 전통적인 냉면은 메밀을 주로 사용하여 면을 뽑지만, 진주냉면은 녹두녹말을 약 7:3정도의 비율로 넣었다 한다.
    • 진주냉면은 다른 냉면과 달리 소고기만으로 육수를 내지 않고, 디포리, 왜생이, 멸치, 홍합, 바지락, 건문어가 주였으며 집집마다 다양한 건어물을 사용하였다
    • 전통적인 방법으로 육수를 내는 방법 중 특이한 것은 며칠씩 끓이는 과정에서 달군 쇠를 넣는다고 한다
      • 이렇게 해서 해산물 육수 특유의 비린내를 잡았다하는데 현재는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 건새우, 붉은 새우, 황태머리, 디포리, 멸치, 바지락, 다시마를 써서 해물 육수를 뽑는 곳도 많다
    • 소고기에 계란을 입힌 육전, 실고추, 석이버섯 등 다양한 고명이 올라온다.
      • 육전을 고명에 올리는 것은 이쪽 지방 특유의 문화라고 하며 간혹 일반적인 잔치국수에도 육전을 썰어 올리는 경우가 많다
      • 다른 냉면은 먹은 후에 쉽게 배가 고픈데 진주냉면은 고명이 많아서 한 그릇 먹으면 배부르다.
  4. 황해도냉면
    • 황해도식 냉면은 한국전쟁때 서해안으로 월남한 황해도 출신들이 만들어 먹는 형태이고 냉면은 오미를 가진 음식으로 짜고 달고 시고 맵고 쓴맛이 골고루 섞여 아주 강한 맛을 내는데 황해도식은 싱겁게 먹는 형태이다
  5. 옥천 냉면 (해주냉면)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과 관련이 있는 냉면
    • 옥천냉면의 뿌리는 황해도 해주시의 해주냉면이다.
    • 6.25 전쟁 때 황해도 해주에서 피난온 부부가 1952년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자리를 잡고 해주식 냉면을 파는 식당을 개업하면서 옥천면 특산품으로 정착했다
    • 평양냉면과도 비슷하면서 다른 차이점은 육수를 돼지고기만으로 낸다는 것과 면발이 상당히 굵다는 점이다.
    • 육수는 서울식 냉면에 비해 좀 밍밍한 수준
    • 맛을 표현하자면,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평양냉면과 전반적으로 제법 흡사하나 약간의 간장을 베이스로 한, 평양냉면에 비해 조금 더 진한 육수와 통통한 메밀면이 특징이다.
    • 독특한 육수 맛의 비밀은 옥천이라 불리우는, 해당 지역의 식수와도 연관이 깊다고 한다.
    • 전반적으로 굵은 메밀면에서 나오는 진한 구수한 맛과 약간 짭조름하면서도 고기향이 진한 감칠맛 나는 육수가 옥천냉면의 매력 포인트다.
    • 초창기에는 숨겨진 냉면이었지만, 1990년대를 지나면서 여가, 레저 문화가 퍼져 외부인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이 옥천냉면도 서서히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기존 냉면과 색다른 맛 때문에 수도권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6. 백령 냉면
    • 백령도, 강화, 인천 등지에서 맛볼 수 있는 냉면.
    • 진한 사골육수에 까나리 액젓으로 감칠맛과 간을 더하고, 메밀면을 넣어주는 냉면.
    • 해주냉면의 변형판으로 추정되지만, 사골육수와 까나리 액젓을 쓰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맛이 완전히 다르다.
    • 액젓의향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양냉면 못지않게 매력적인 맛을 자랑한다.
    • 사골의 고소함과 까나리의 감칠맛, 메밀면의 구수함이 더해진 특색 있는 요리.
    • 까나리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첨가할 수 있다.
    • 음식 물가가 싼 인천권 고유의 냉면이기 때문에, 똑같은 메밀면에 직접 우려낸 육수를 쓰는데도 가격이 일반적인 평양냉면보다 훨씬 저렴하다.
  7. 서울식 냉면
    •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먹거나 특정 종류의 냉면을 팔지 않는 냉면집에서 물냉, 비냉 등으로 구분 지어 부르는 냉면들이 여기에 속한다.
    • 서울식 냉면은 함흥냉면을 기본으로 막국수와 교배되어 서울 입맛에 맞춰 개량되었다.
    • 매운 비빔냉면이 가장 대표적인 서울식 냉면이며, 새콤달콤한 육수를 사용한 물냉면도 서울식 냉면에 속한다
    • 새콤한 맛이 가미된 서울식 물냉면은 일제 시대부터 영업한 걸로 유명한 한일관이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냉면https://namu.wiki/w/%EB%83%89%EB%A9%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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