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원료 및 바른 껌씹기 30분, 껌의 효능 상세설명

껌 하나면 세상 부러울게 없었던 어린시절 ~ 풍선껌 씹으면 큰 풍선을 호호 불어 다니던 시절도 있었는데 ~ 어른이 된다는것은 많은 부분을 추억으로 가지고 사는것 같습니다. 껌 하나가 주는 감성 ! 껌에 대해 껌의 효능등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껌은 천연고무의 일종인 치클 또는 초산비닐수지에 향료, 설탕, 감미료를 가하여 만드는 간식이자 기호식품의 일종이다.
  2. 원어의 발음과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검이 맞으나 관용 및 혼란 방지 등으로 껌이라는 표기가 인정되었다

껌 원료

  1. 마닐카라속의 고무나무는 상처를 입었을 경우 껍질을 보호하기 위한 특유의 찐득거리는 수액을 분비하는데, 이를 중앙아메리카의 나와틀어로 ‘치클’이라고 불렀다.
  2. 이 수액을 졸이는 가공을 하면 부정형의 탄성을 갖는 고체가 되는데, 이를 검(고무)이라고 한다.
  3. 중앙아메리카 원주민이 이 치클을 씹는 것을 즐기던 것을 보고 감미료와 향료를 넣어 과자로 만든 것이다.
  4. 치클에 각종 향신료를 섞어 팔았는데, 이것이 최초의 껌이다.
  5. 껌의 베이스가 되는 치클과 같은 기초제는 화학적으로 합성이 가능하다
    • 치나무의 수액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옛날 이야기다.
    • 껌의 기초재로 초창기의 치클을 이용한 껌이 다시 나와 고급화 상품도 있다
  6. 합성 수지의 재료가 대부분 석유이듯이 껌도 석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 껌의 주 재료인 초산비닐수지는 석유를 정제할 때 휘발유와 경유 사이에서 정제되는 나프타를 분해, 정제한 물질인 에틸렌을 산소와 초산을 합성한 초산비닐(모노머)과 중합시켜 만든다.
    • 이 초산비닐수지가 바로 원료인 껌베이스다.
    • 초산비닐수지를 껌으로 만드는 시도는 2차대전이 끝난 전후의 일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 전쟁 당시부터 고무가 귀했고 전쟁용으로 만든 비닐이 전후에 남아돌자 이걸 껌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

바른 껌씹기 – 30분

  1. 껌을 씹는 것은 말 그대로 설탕물을 마시는 것과 같기 때문에, 단물만 쏙 빼먹고 뱉으면 치아 건강에 썩 좋지 않다.
  2.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당히 씹으면 턱 관절과 잇몸 건강에 좋다고는 한다
  3. 너무 오래 씹는 것도 안 좋다.
    • 실제로 영국에서 5년간 매일 껌을 씹은 여성이 턱관절을 못 쓰게 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4. 껌을 오래 씹으면 침을 많이 삼키기 때문에 소화가 빨라져 오히려 배고파진다. 그러므로 너무 많이 씹는 것도 좋지 않다

무설탕 껌

  1. 최근에 들어서는 무설탕 껌이 일반 껌에 비해 몸에 유해하지 않고 치아를 상하게 하지도 않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2. 껌 자체가 지닌 흡착력과 향 때문에 미세하게 양치효과도 있다.
  3. 무설탕 껌에 식욕억제 작용도 있다고 하여 다이어터들이 많이 씹기도 하는데, 단맛이 일시적으로 식욕을 억제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으로 봤을 때 오히려 단맛에 중독돼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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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효능

  1. 양치를 대신하여 구취를 감추는 데 사용되기도 하며 씹는 동안에는 입 안에 침이 고여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해주기 때문에 긴장을 푸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 운동선수들이 시합 중 애용하는 한다
    • 투수의 경우는 긴장감 완화의 목적도 있지만 이를 악물고 던지는 투수들의 경우 치아 보호를 위해 마우스피스 대용 목적으로 씹는 경우도 있다.
    • 2차 세계대전 때도 미군 병사들에게 껌이 보급품으로 주어졌고, 미군 병사들이 전장에서 껌을 씹어대며 소모했다
  2. 잠을 쫓는 데 가장 큰 효과가 있다
    • 이 기능에 특화돼서 카페인이 첨가된 껌이 발매되기도 한다.
    • 운전 기사(버스 기사, 화물차 기사, 택시 기사)들이 잠을쫒기 위해 많이 씹는다
    • 압도적으로 많다. 이들은 하루에 최소 12시간 이상[7] 밤낮 구분없이 운전을 해야 되기 때문에 껌이 필수품이다. 오히려 커피보다도 상당히 선호하는데, 이는 커피가 마시면 마실수록 오줌이 엄청나게 마렵다는 최악의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3. 껌 씹기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감소해 부정적 감정이 누그러지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4. 중이염에 걸렸을 때 도움을 준다
    • 감기로 걸린 중이염의 경우 귓속 압력 조절에 어려움이 있다.
    • 껌을 씹는 행위로 인해 압력을 조절하는 유스타키오관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다.
    •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중이염에 걸린 환자에게 껌을 씹으라는 말을 해주기도 한다.
    • 사격과 같이 귀가 멍멍해지는 일을 할 경우에도 자주 씹는다.
  5.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을 때 껌을 씹으면 침샘분비를 활성화 시켜 위산을 중화시켜 주기도 한다

껌은 제과 업체에서 가장 고수익을 내는 제품종이었다고 합니다.. 부피 대비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고수익 내는것이 당연한가요 ? ㅋㅋㅋ 최근에는 재료 좀 바꿔 고급화해 그 가격이 웬만한 고급과자보다 비싼 경우도 있어 말 그대로 껌값 저렴하다가 아니라, 비싼 간식이 돼 버리는데 ~ 아쉽게도 최근에 전세계적으로 소비량이 줄어서 고수익 제품종이라는것도 옛말이 돼 간다고 합니다

껌을 사먹는 횟수가 당장 저도 그리 많지 않은데 급하게 양치를 하지 못하는 점심시간대나 차에서 졸음이 올때 ~ 차 보조석 보관함에 늘 껌이 비치돼 있지요 ~ 특히 졸음껌이라 해서 하나 씹으면 머리까지 뿡 뚫리는 졸음껌의 위력은 어마무시 하지요

껌도 슬슬 추억의 간식이 돼 가는것 같습니다. 예전 껌종이를 모으는 취미는 한번씩 가져봤었는데 ~ 먼 머래 아마 껌도 어떤 형태로 사라지든지 아니면 더 고급화가 될지 미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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