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 여행 가 볼 만한 곳 1탄 – 탑승 (시드니, 멜버른,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호주 여행의 계기

4년의 대학 생활 중 현재 3학년 2학기 직전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대학교 특성상 3학년 여름방학에 동기들과 졸업여행을 가는 추세입니다.
다른 과 학생들을 보니 보통 동남아 쪽으로 많이 가더라구요. 저와 제 친구들은 원래 유럽 여행을 계획하려 했지만 시기가 많이 늦어 대체지로 호주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남반구인 호주는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이기에 견디기 힘든 한국의 여름을 잠시 피할 수 있을 것 같았고(호주의 겨울은 한국의 겨울에 비해 그리 춥지 않은 편입니다.),유럽이나 미국 여행에 비해 비용적으로도 부담이 덜하기에 호주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호주 여행 전체 일정

24.07.12 금 21:50 인천 공항 출발->(약 10시간 15분 비행)->24.07.13 토 9:05 시드니 공항 도착


24.07.16 화 18:40 시드니 공항 출발->(약 1시간 35분 비행)->24.07.16 화 20:15 멜버른 아발론 공항 도착


24.07.20 토 18:55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 출발->(약 2시간 5분 비행)->24.07.20 토 21:00 골드코스트 공항 도착


24.07.24 수 12:00 골드코스트 출발->(약 1시간 트램)->(약 1시간 열차)->24.07.24 수 14:00 브리즈번 숙소 도착

호주 도시별 간단히 느낀점

시드니 : 관광할 곳이 많은~ 오페라 하우스 짱! 하버브릿지 짱! 시드니 3박 4일은 부족해!


멜버른 : 빌딩 숲이지만 관광할 곳도 많아! 살기 좋은 도시 7년 연속 1위 답네! 모든 것이 다 있네!


골드코스트 : 서퍼들의 천국! 여름에 다시 오고 싶다!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던 도시!


브리즈번 : 워홀러들이 많은 도시! 관광지라기 보다는.. 호주인들이 거주하는 곳!

  • 모든 여행 계획은 ‘트리플’이라는 앱을 통해 정리하고, 일일 투어 상품 정보들도 트리플 앱을 통해 많이 수집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겠지만 트리플 앱 강추합니다!

지금부터 일자별 자세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24.07.12 금 호주 여행 1일차 (공항 일기)

호주https://namu.wiki/w/%ED%98%B8%EC%A3%BC

갑자기 항공편을 찾아야 하는데 혹시나 당황할 상황을 대비해 미리 예약 화면을 캡쳐해 놓았습니다!

인천 국제 공항에 처음 가보는지라, 출발 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구 위치를 알고 싶었던 때에 제 고민을 어떻게 알고 트리플 앱에서 위 사진처럼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트리플 앱에 자신의 항공편을 등록하면 됩니다!)

저는 젯스타 항공편을 이용했는데, 젯스타 비행기 탑승동은 매우 멀어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수화물 보낼 때 승무원 분이 매우 빠르게 이야기 해주시는데, 혹시나 기억을 못할까봐 급히 사진을 찍어놓았습니다. 그래서 넉넉하게 시간 여유를 두시는걸 추천합니다.

비행기 타기 직전, 미리 구매해 둔 esim을 등록합니다. 저는 로밍도깨비에서 15일 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 esim을 등록하는 방법은 반드시 가이드를 보고 하셔야 합니다! (제 친구는 가이드를 보지 않고 하다가 뭔가 잘못되어.. 한국 통신사에 직접 전화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원터치 등록이 가능한 기종은 원터치 등록을 하시면 편리합니다.

저는 이렇게 오랜 시간 비행이 처음이라 지인들에게 비행 필수품을 추천 받았는데요! 목베개와 얇은 외투를 챙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목베개 필요할까 생각했는데, 안 가져갔으면 목에 담이 올 뻔 했네요..ㅎ 10시간 비행은 엉덩이에 감각이 없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드니 도착이 가까워졌습니다ㅎ

드디어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한 민국 국민은 입국 심사가 정말 간편했구요, 수화물까지 무사히 찾았습니다. 간단한 요기를 위해 공항 내의 맥도날드로 갔는데요! 한국의 메뉴명과 약간 다른? 저는 맥도날드 상하이 버거를 좋아해서 제일 비슷해 보이는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친구들은 새로운 메뉴를 시도했는데, 바닐라 콜라와 라즈베리 음료..! 바닐라 콜라는 정말 제 취향이 아니었구요.. 그나마 라즈베리 음료가 나았습니다..!

시드니의 첫 날 일정은 쇼핑 일정입니다. 첫 장소로 퀸 빅토리아 빌딩을 방문했습니다. 숙소가 퀸 빅토리아 빌딩 근처라 시드니에 있는 동안 거의 매일 퀸 빅토리아 빌딩을 지나갔는데요, 건물이 정말 예뻤습니다.

호주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HAIGH’S CHOCOLATES에 방문했습니다. 매우 친절하시고, 오늘의 초콜릿을 시식할 수도 있었습니다.(초콜릿을 먹어보고 시드니를 떠나는 날 급하게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멜버른점, 애들레이드점, 온라인에서도 판매중입니다.)퀸 빅토리아 빌딩에는 폴로, 판도라 등 옷이나 보석부터 커피, 방까지 즐길 수 있어 멋진 건물 안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퀸 빅토리아 빌딩 구경을 마치고 간 곳은 패디스 마켓입니다. 패디스 마켓은 기념품을 제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로컬 시장인데, 어느 블로그 글을 읽다가 발견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해외 여행을 갈 때마다 자석을 수집하는 목표가 있는데, 시드니 자석을 이곳에서 구매했습니다.(여담으로, 호주 전체 일정 중에서 시드니에서 산 자석과 비슷한 모양을 사려고 일정 중 보이는 기념품 가게에는 다 가보았는데, 패디스 마켓만큼 저렴하고 예쁜 자석을 살 수 없었습니다ㅠ)

다음 쇼핑 장소는 시드니 스투시 매장입니다. 호주는 호주 스투시(?)가 있는데, 호주 스투시가 아니라 우리가 아는 그 스투시 매장은 호주 전체에서 이곳 시드니 매장이 유일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 이미 대기 줄이 있었고,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 수만큼 대기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CBD 구경과 쇼핑 후 숙소 근처 Coles에서 장을 본 후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서 잠시 휴식 후 매우 매우 유명한 포토존인 시드니 천문대에 야경을 보러 갈 계획입니다. 숙소에 들어갈 때마다 정말 행복했던 숙소 뷰입니다.

이 사진의 장소는 다들 아시는 시드니 천문대 포토존은 아니구요, 시드니 천문대 바로 앞 언덕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드니 천문대를 반드시 가보고 싶으시다면 개방 일정을 잘 알아보시고 시드니에 계시는 동안 일정을 잘 맞추시길 바랍니다. 이 곳 경치도 매우 좋지요?



시드니에서는 주말 20:30 피어몬트 브릿지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합니다.시드니 천문대에서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숨겨진 명당이라는cockle bay wharf 건물 3층(피어몬트 브릿지 위와 매우 가까이 위치합니다.)으로 가려고 했는데,불꽃놀이 시간에 가까워져 피어몬트 브릿지에서 구경했습니다.사람이 매우 많았고, 한국인들도 많았습니다ㅎ저의 일정은 시드니에서 3박 4일, 짧은 일정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딱 그 3박 4일 일정에 맞게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너무 낭만적인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드니 1일차의 마지막 일정은 예약해야 갈 수 있다는 Bar Totti’s에 방문했습니다.시드니에 방문하기 오래 전, 피어몬트 브릿지에서 불꽃놀이를 본 후 바로 방문하려 22:30에 예약을 해두었습니다.Bar Totti’s의 제일 유명 메뉴는 화덕 빵입니다. 이 화덕 빵에 자신이 곁들여 먹고 싶은 음식을 추가하여 주문할 수 있습니다.

Bar Totti’s의 예약은 구글 지도에서 Bar Totti’s를 검색한 다음 가게 정보를 스크롤 하여 내리면 예약 사이트로 바로 연결됩니다.Bar Totti’s는 본다이비치점도 있으니 이 점에 유의하여 예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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