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여행 가볼만한 곳 9탄 – 젯스타 국내선 후기, 멜버른 아발론 공항에서 시티로 가는 방법, 아발론 공항 Skybus 후기

호주 시드니 여행을 끝내고 꿈에 그리던 멜버른으로 향하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여기에서도 여러가지 많은 사건사고가 ㅋㅋ 2층 SKY bus를 기대하며

호주 젯스타 항공 국내선 이용 후기

  1. 좌석이 변경되었습니다.
    • 탑승 게이트 앞에서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플 월렛에 알림이 떴었습니다.
    • 제 좌석은 원래 15C였는데 2B로 바뀌었다는 알림이 떴습니다. 이때 불안감이 엄습하며 탑승할 때 내가 탈 좌석이 없어졌다고 하는건 아닐지 걱정되어, 결국 탑승 게이트 앞에 있는 젯스타 관계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 “애플 월렛에서 좌석 변경 알림이 왔습니다. 제가 정확히 어느 좌석에 착석해야 합니까?” 라고 물으니 정확한 이유는 설명해주지 않았고 3D 좌석으로 종이 티켓을 발급해줘도 괜찮겠냐는 말이었습니다.
    • 일행 근처 좌석으로 지정해주기 위해 일행이 있냐고 물었고 저는 굳이 일행과 같이 앉지 않아도 되기에 괜찮다고 하고 종이 티켓을 발급 받았습니다.
    • 결국 15C도, 2B도 아닌 3D 좌석에 앉아 멜버른 아발론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니 2B 좌석에는 다른 승객이 앉아 있었습니다.)
    • 결론은 애플 월렛이 아니었다면 제 좌석이 바뀌었는지 알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에 식겁했고, 그럼에도 무사히 아발론 공항까지 도착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 이후로 호주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까지 모든 항공편을 애플 월렛에 추가해 놓았습니다.
  2. 비행기가 30분 정도 연착되었습니다.
    • 원래 젯스타 항공은 수화물 문제와 연착 문제가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시드니 공항에서 30분 정도 연착되었는데, 저는 어차피 아발론 공항에서 우버를 타고 멜버른 CBD로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공항 버스를 미리 예매해 두었거나, 밤 비행기라 숙소 등의 문제가 얽혀 있으면 문제가 될 것입니다.)

호주 멜버른 아발론 공항으로 간 이유

  1.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
  2. 멜버른 아발론 공항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은 CBD와 가깝지만 시드니에서 갈 때 아발론 공항으로 가는 것보다 비쌌습니다. 멜버른 아발론 공항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CBD와 멀리 떨어져 있어 아발론 공항 도착해도 CBD까지 공항 Skybus나 우버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항공편+멜버른 시티로 이동하는 교통비가 툴라마린 공항으로 가는 것보다 저렴하기에 아발론 공항으로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에서 우버로 미리 요금을 책정해 봤었습니다.)

멜버른 아발론 공항에서 시티(CBD) 가는 방법

아발론 공항에서 멜버른 시티(CBD)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우버이용
    • 일단 우버를 이용하면 숙소까지 바로 갈 수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일행과 짐이 많다면 큰 차에 타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2. 공항 스카이 버스 (sky bus) 이용
    • 열차도 있지만 구글 맵 상으로아발론 공항에서 정류장까지 택시를 탄 다음 열차를 타라고 안내합니다.)

아발론 공항에서 스카이 버스를 타면 99 Spencer St, Docklands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이곳에서 내려줍니다.
이곳은 Southern Cross역이고 스카이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Southern Cross역 하차해 자신의 숙소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버를 타려고 했었지만, 스카이 버스(Skybus)를 타게 된 경위

그런데 아발론 공항에서 내려 우버를 부르려고 했을 때, 한국에서 찾아보았던 금액보다 훨씬 비싼 금액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당시 우버 이용량이 증가하여 금액이 높아진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최대한 비용을 아껴야 했기에 굉장히 당황했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게다가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멜버른 시티로 가는 스카이 버스 막차도 이미 놓쳤을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스카이 버스 출발 장소에 버스가 한 대의 버스가 출발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버스가 남아 있기에 기사님께 지금 바로 티켓을 예매해 올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실 수 없냐고 부탁 드리고 매우 급하게 스카이 버스 티켓을 현장 예매 하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현장 예매 발권기 위치도 어떤 할아버님께 여쭈어급하게 티켓을 예매했습니다ㅠ)

나중에 생각했을 때, 시드니에서 온 비행기가 연착되었으니 당연히 스카이 버스는 승객들은 태우지 못했을테고 그래서 스카이 버스 시간표도 바뀌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해 보았습니다.

스카이 버스 비용

성인 1명 당 26.5AUD라고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스카이 버스 현장 발권기 위치

수화물을 찾는 곳에서 출구까지 나오는 길에 스카이 버스 표지판이 있는 발권기가 있을 것입니다. 거기서 안내에 따라 예매 하시면 됩니다.

스카이 버스(Skybus) 이용 후기

스카이 버스는 2층 버스입니다. 1층에 캐리어를 올려 놓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거기에 캐리어를 놔두고 1층이든 2층이든 착석하면 됩니다. 저는 평소에 멀미를 좀 하는 편입니다. 승용차, 버스, 심지어 비행기 멀미도 해서 비행 전 비행기 멀미 약을 사서 먹습니다. 저는 2층에 착석했는데 시티에 도착할 때까지 멀미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2층이라 덜컹거림도 더 심한 것 같고, 스카이 버스 창이 선팅이 진한 것인지, 밤이라 원래 창 밖이 보이지 않는 것인지, 외부가 보이지 않는 환경 때문에 더 멀미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멀미가 심하신 분은 되도록이면 계속 주무시거나 그나마 멀미를 유발하지 않는 자리에 앉으시길 바랍니다.

멀미 외에 스카이 버스는 다 좋았습니다. 저는 숙소가 Southern Cross역 도보 3분 정도 거리라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것도 하나도 불편하지 않았고,
아발론 공항에서 스카이 버스 출발지를 찾는 것과 예매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아발론 공항에서 시티로 갈 때 스카이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매우 편할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맬버른을 향해 고고씽 !!!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로 향합니다

호주 자유 여행 가 볼 만한 곳 1탄 – 탑승 (시드니, 멜버른,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호주 자유 여행 가볼만한 곳 2탄 – 시드니 블루마운틴(지그재그 투어)

호주 자유 여행 가볼만한 곳 3탄 ( 시드니 써큘러키에서 페리타고 다이비치가기 , 로얄 보타닉가든, 세인트메리대성당,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릿지)

호주 자유여행 가볼만한 곳 4탄 – 왓슨스 베이, 로버트슨파크, 시드니 본다이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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