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여행 멜버른 사사프라스 동화마을 Miss Marple’s Tearoom 맛집 후기

호주 자유여행중 멜버른 사사프라스 동화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침 투어 일정중 점심시간이 다가와 가이드 님 께서 추천하신, Miss Marple’s Tearoom 에 가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맛난 스콘이 있을지 그리고 이곳에 유명한 라즈베리잼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됐습니다

호주 Miss Marple’s Tearoom 맛집

호주 멜버른 동화마 을Miss Marple’s Tearoom 에 도착했을 때 가게는 아직 오픈 전이었습니다.이 가게는 매우 인기가 많았습니다. 조이 투어에서 온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다른 투어사의 관광객들 + 현지인들까지 줄이 매우 길게 늘어섰습니다.

​게다가 제가 갔을 때 어떤 이유에서인지줄을 한 쪽 방향으로 서지 않고 가게 양쪽으로 줄이 늘어져먼저 온 사람부터 들어가지 못하고 양쪽 줄 모두가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저는 투어로 왔기 때문에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무조건 처음 오픈할 때 들어가야 밥을 먹고사사프라스 동화 마을도 어느 정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오픈하자마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9452166/223563079283

호주 동화마을 맛집 Miss Marple’s Tearoom 메뉴판

가게는 만석이었고, 첫 타임에 들어오지 못한 손님도 많았습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이 가게도 마을 이름과 같이 동화 속 같았습니다.인테리어가 아늑하고
아기자기했으며소품들 모두 탐났고, 종업원들도 가게 분위기에 걸맞는동화 속 복장 같았습니다.

저는 각 챕터별로 한 메뉴씩 주문했습니다.

  1. THE FIRST CHAPTER에서 SOUP HOT&HEARTY
  2. THE SECOND CHAPTER에서 COTTAGE PIE:BEEF
  3. Miss Marple’s Scones에서 Plain scone과 Fruit Scone 하나씩
  4. THE FINAL CHAPTER에서 CHOCOLATE AND PECAN FUDGE CAKE

호주 Miss Marple’s Tearoom 수프&식전빵

​배가 고팠기 때문인지 모든 음식이 전부 맛있었습니다.웨이팅 할 때 비가 조금씩 내렸고 매우 추웠는데 따뜻한 수프를 먹고 몸을 녹였고(수프가 입 안에서 스르륵 하며 녹는 것 같았습니다.) 버터를 바른 식전 빵을 먹고 허기진 배를 달랬습니다.

​호주 Miss Marple’s Tearoom 스콘

​스콘은 우리가 알던 스콘과는 달랐는데 저지 방식이 영국식 스콘이라고 합니다. 퐁신한 스콘을 라즈베리 잼과 크림을 발라 먹으면 되는데스콘이 유명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라즈베리 잼이 정말 너무 맛있고 씨가 톡톡 씹혔는데따뜻하고 퐁신한 스콘과 먹으니 정말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이 잼이 저만 맛있던 것이 아닌지, 금새 다 먹었고 리필도 가능했습니다. 음식은 챕터 순서대로? 식순에 맞춰 서빙해주셨습니다.스콘은 식사 중간에 서빙되었는데, 위에 초코 퍼지 케이크와 같이 있는 스콘 사진은스콘과 라즈베리 잼, 크림을 먹는게 너무 맛있어서 스콘을 추가 주문해 마지막 디저트인 초코 퍼지 케이크랑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스콘은 포장도 가능해서저는 투어 동안 간식으로 먹으려고 포장도 했습니다. 저는 스콘과 함께 먹는 라즈베리 잼이 한국으로 사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라즈베리 잼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라즈베리 잼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기억이 흐릿하지만 50ml, 100ml부터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50ml는 판매하지 않고 있어서100ml를 샀는데 한화로 1만원 정도라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기내에 액체류 반입 가능 용량 규정이 아니었다면1개 더 사왔을 것 같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실제로 한국으로 돌아와 빵에 찍어 먹는데 그 맛이 얼마나 좋은지 엄마도 깜짝 놀래시네요

호주 라즈베리 잼이라 ~ 내용물이 더 풍부하다고 생각되는게 오버인지는 모르나 ㅋㅋㅋ 톡톡씹히는 맛이 우리나라 딸기잼 종류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물론 어머니도 정말 맛나다 칭찬을 해주셨구요 ~ 혹시 호주 여행이라도 간다면 이 잼을 꼭 더 많이 사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호주 Miss Marple’s Tearoom 코티지 비프 파이

코티지 비프라이는 액체 파이..? 같았습니다.스프는 아닌데 파이도 아닌..?소고기와 으깬 감자로 만든 요리 같은데 소스와 같이 먹으면 간이 딱 맞고 맛있었습니다.(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피쉬앤칩스도 많이 시키시더라구요. 그리고 스콘은 거의 다 시키는 것 같습니다.피쉬앤칩스는 양이 쫌 되는데2인 손님일 때 피쉬앤칩스와 코티지파이, 스콘은 포장으로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한 테이블에 앉았는데위 음식의 양은 좀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첫 타임에 들어갔을 때라 모든 손님들이 한번에 주문하니 음식이 나올 때까지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저는 투어로 왔기 때문에 점심 시간이 정해져있었는데원래 점심을 먹고 동화 마을을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다 먹고 나오니 벌써 집합 시간이라 동화 마을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상점을 가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음식을 넉넉히 시켜 좀 여유롭게 식사를 하든 아니면 최소한의 식사만 하고 시간을 더 가져 마을을 구경해보면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곳이 꼭 가보고 싶었던 상점입니다. 제페토의 워크샵인데, 아기자기한 장난감들을 파는 장난감 가게입니다.

퍼핑 빌리 기차를 타고 사사프라스 동화 마을에서아주 맛있는 점심까지 먹은 후다음 일정은 와이너리 투어입니다. ​와이너리 투어 전까지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낸다음 일정들이 너무 기대됐고, 부푼 마음을 안고 투어버스에 탔습니다. 와이너리 일정부터는 다음 포스팅에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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