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가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이 들어 있다는거 아시나요 ? 육류를 많이 먹었거나 고기를 먹어 소화가 되지 않을때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촉진과 소화을 도와줍니다. 왜 그렇는지 무화과를 살펴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무화과는 꽃이 없는 과일 ~~~ 우리가 맛있게 먹는 과육이 실제 무화과의 꽃이라 합니다. 무화과 껍질이 꽃받침에 해당되구요 그리고 수정의 과정이 꽃인 과육에 벌이 들어가서 수정을 하고 그속에서 스스로 녹아 없어진다합니다. 즉 강력한 단백질 분해효소가 벌을 녹여버린다는데 ~~ 오메 그럼 무화과는 수정과정이후 육식을 한다는건데 ~ 참으로 신기한 과일입니다
무화과는 고대에서 부터 있던 아주 오래된 과일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오랫동안 재배한 과일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지리적표시제로 무화과가 지정돼 있어 아주 유명합니다. 이런 무화고가 토마토와 더불어 아주 건강에 유익한 과일이니 지금 생산되는 시기에 많이 많이 먹어야 될것 같습니다
무화과 8가지 효능 및 생산지 무화가 역사 그리고 무화가 제철 찐 정보정리
무화과 기본정보
- 구입요령
- 갈라진 부분이 건조되지 않고 열매의 적갈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한 것이 좋다.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5일
- 보관법
- 무화과는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로 말려서 보관하는데, 생무화과를 레드와인에 조려서 냉장 보관하면 며칠 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 손질법
- 충분히 익은 무화과의 표면을 마른 거즈로 깨끗이 닦는다.
- 물로 씻을 때는 물기가 무화과속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걷는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우리나라에서는 전남과 경남에서 주로 재배하며 북쪽에서는 온실에서 기른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93416&cid=48180&categoryId=48249
무화과 씻는 방법
- 무화과는 세척을해서 그대로 먹으면 되는데 껍질이 얇고 연해서 일반적인 과일 씻듯이 씻으면 안됩니다
- 물에 담궈두거나 문지르거나 또는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씻거나 하면 안됩니다
- 무화과 씻는 방법은 먹기직전에 흐르는 물로 씻습니다. 껍질이 워낙얇아 씻은 상태에서 냉장보관해도 쉽게 짓무르기 때문입니다
- 흐르는 물에 씻더라도 아랫부분 (밑동)이 물이 닿지않게 꼭지부분을 위로향하게 잡아서 씻습니다
- 밑동에 물이 들어가게 될겨우 무화과 맛이 안좋아집니다
무화과 맛
- 무화과는 많이 먹으면 혀가 따갑고 쓰리다.
- 무화과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 때문이다.
- 무화과에는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있다. 그런데도 유독 무화과를 먹을 때 더 쓰라리는 이유는 피신뿐만 아니라 옥살산칼이 다량 포함돼 있기때문이다
- 옥살산칼슘은 침상결정이라 하여 미립자의 별 모양이나 사각형박스, 이쑤시개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서 입안의 점막에 아주 미세한 상처를 내고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통증뿐 아니라 입안에서 피가 날 수도 있다.
- 옥살살칼슘 결정이 오랜 시간 입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단백질 분해 효소처럼 물로 헹궈서 바로 없애기가 힘들다.
- 무화과가 다른 산도가 높은 열매에 비해 쓰라림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는 편이다
- 무화과를 다 먹고 난 후 그 향을 입 속에서 굴려보면 코코넛 밀크와 유사하지만 코코넛 밀크 특유의 느끼한 느낌 없이 상큼한 향이 올라온다.
- 무화과 과육은 신맛 없이 달고 진하며 멜론처럼 생햄과 같이 먹으면 또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 익은 무화과는 냉동실에 얼리면 다른 과일맛이 느껴질정도로 기본 맛이 바뀐다 그리고 더 맛있어 진다
무화과 먹는 4가지 방법
- 무화과 생과로 먹기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씨은 무화과는 껍질채로 그대로 먹으면 됩니다
- 껍질에는 영양소도 풍부해 껍질째로 먹는것이 좋습니다
- 무화가 생과에서 나는 무화과 향과, 톡톡 터지는 씨앗의 식감 그리고 부드러운 과육 ~ 딱 제철인 지금 무화과가 참 맛있을 시기입니다
- 예쁜접시에 반을 갈라 과육이 보이게 셋팅하면 그 어떤 과일보다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습니다
-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가 먹기에 전혀 부담없고 건강에도 좋으니 생과로 지금시기에는 가급적 먹는것이 좋습니다
- 달지 않고 단 무화과를 좋아하면 꿀을 뿌리거나 잼등을 뿌려서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 무화과 얼려 먹기
- 무화과는 얇은 껍질과 쉽게 짓무르기 때문에 긴 시간동안 보관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 그래서 얼려서 우유나 요거트등과 함께 갈아서 스무디 같이 만들어 먹는경우가 많습니다
- 무화과 스무디는 고급지면서 독특한 맛이 나 무화과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즐겨 먹을수 있습니다
- 물론 꿀과 올리고당을 넣어서 먹으면 더 맛나겠지요
- 호불호가 갈리는 생무화과에 비해, 얼린 무화과는 싫어하는 사람을 찾을수 없을정도로 좋아한다
- 과당 특성상 얼리면 더 달아지고, 무화과의 구조상 얼리면 식감이 샤베트처럼 변하며, 과도하게 딱딱해지지도 않아 디저트나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정말 좋다
- 무화과 말려 먹기
- 말린 무화과는 지중해와 그 주변 지역 사람들이 매우 즐겨먹는 부식이었다
- 고대 그리스인은 물론이고 로마인들과 유대인들도 먹었다.
- 식사 때마다 보리로 만든 딱딱한 빵을 물로 희석한 포도주에 적셔서 먹고, 이어서 치즈와 무화과를 먹었다
- 우리나라에서도 생무화과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수도권에서는 말린 무화과를 많이 먹는다
- 꾸덕꾸덕한 식감에 작은 씨앗이 톡톡 터지는 그리고 당도도 높아 간식으로 정말 맛나다. 물론 저도 말린 무화과를 너무 좋아하지요
- 무화과 샐러드로 먹기
- 무화과는 각종 다양한 모양대로 잘라 이쁘게 셋팅하고 각종 야채를 듬성듬성 썰어 넣는다 (오이, 양파, 양상추, 양배추등등 모든재료가능)
- 치즈 (종류에 상관없이)도 얹고 드레싱 소스를 붓는다
- 무화과 샐러드를 만들어 드셔보면 그 어떤 다른 과일 샐러드보다 훨씬 풍미가 있고 고급지다는것을 느끼실겁니다
무화과를 손쉽게 먹을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웠으니 오늘 퇴근때 무화과를 사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야 겠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았다니 깜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