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국 레시피 탕국 끓이는 법 두부국 맛있게 끓이는 1급 비밀

탕국 레시피 탕국 끓이는 법 두부국 맛있게 끓이는 1급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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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국이라 불리우는 두부국 ~~!! 제사를 지내셨던 (??) 시댁 (지금은 기독교) 시어머니께서 정말 정성들여 끓여셨던 ” 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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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국 이란 ?

제사상에 올리는 국 , 탕수,탕수국이라고도 부릅니다 쇠고기,두부, 무, 박등을 넣어 만드는 맑은 국입니다. 제삿밥의 중요한 음식으로 특히 경상도에서 올리는 음식입니다 .제사에 올리는 음식이지만 두부국이라고 부르며 우리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국 중 하나입니다 . 시어머니 께서 정말 잘하시는 음식중 하나인 이 탕국, 두부국을 100% 똑같이는 아니지만 거의 비슷하게 끓여내는 ~~ 그래서 맛도 참으로 좋은 이 국을 오늘 한번 끓여봅니다. 시어머니의 카스테라같은 계란찜과 추어탕을 배워야 되는데 노쇠하셔 병원에 입원해 계셔 참 가슴이 아픕니다
이 국을 끓이면 시어머니가 늘 생각 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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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국 레시피

탕국 재료
- 건홍합, 코끼리 조개 오징어, 무우, 새우, 바지락 ,문어, 두부, 건홍합이 진하게 잘 우려진다고 시어머니께서는 늘 건홍합은 필수로 사두셨습니다
  코끼리조개 ? 큰 조개를 말합니다
탕국 끓이는 방법
- 건홍합은 물에 한번 씻어서 건져내고 해물들은 살때부터 손질하여 냉동실에 얼려둡니다. 살포시 녹여썰면 오징어, 큰조개등도 정말 잘 썰립니다
- 물 한가득 끓이기 시작합니다
- 준비되는대로 하나씩 재료를 넣으면 됩니다
- 먼저 무우를 써는데 탕국, 두부국의 가장 핵심은 정말 작게 써는데 있습니다. 크기를 굵게가 아니라 손톱 사이즈 마냥 작게 작게 어찌이리 작게 썰수있는지 신기할정도로 시어머니께서는 재료의 조직을 작게 자르셨습니다.요리교실에서 배우니 국물이 조금더 맛있게 끓이기 위해서는 조직을 작게 잘라라고 하셨는데 시어머니 께서는 어찌 아셨는지…아마 평생 요리를 하시면서 얻은 살아있는 지혜 이시겠지요
- 새우,바지락,오징어 두부까지 작게 작게 잘라 국에 넣어 끓입니다
- 마지막 두부도 작게작게 잘라 넣어 끓이는데 문어는 통째로 그대로 넣어 국물에 그 맛이 우려 나게 하고 문어 숙회로 썰어서 내면 두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수가 있습니다. 두부국과 문어숙회 ㅋ
- 팔팔 끓이다 보면 거품과 불순물들이올라옵니다 국자로 잘 떠내주면 국이 더 깔끔하고 맛나게 됩니다
- 두부국의 간은 조선간장으로 하고 만일 깊이가 조금 부족하다 생각이 든다면 참치액젓 정말 조금만 넣어주시고 그래도 간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하면됩니다
- 색깔도 깔끔하고 깨끗한 그리고 깊이 있으며 시원한 두부국 완성입니다 이렇게 많은 해산물이 들어가는데 맛없으면 이상하겠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