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은 추운 겨울 따뜻하고 깔끔한 국물의 대명사 입니다. 포장마차에서 즐겨 먹는 뽀얀 국물에 담백한 맛 그리고 시원한 홍합탕은 서민들 속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국인데요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아이들 성장발육에도 매우 좋습니다. 깔끔한 이 국물이 어찌 이리 시원하고 맛나던지 먹을때 마다 신기했습니다. 명절때 끓이던 탕국 ( 두부국)에 시어머니께서는 늘 마른 홍합을 넣어 육수로 내곤 하셨는데 칼칼한 청양고추 한두개면 더 할 나위 없는 맛난 국으로 변신하는 홍합을 제대로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홍합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93525&cid=48180&categoryId=48250
홍합 개요
우리나라 전 연안 및 남해안에서 많이 분포하며 여안의 암초 지대에 부착하며 생활합니다. 겉면은 흑색이나 때로는 갈색으로 광택이 있는 두꺼운 각피로 덮여 있고 성장선은 크고 확실합니다. 난생형으로 산란기인 봄에 알을 해수 중에서 수정한 다음 3~4주간 부유생활을 하고 부착생활을 시작합니다. 대부분 수심이 얕은 암초에서 시작해서 점차 깊은곳으로 이동해 갑니다
- 연체동물문 이매패강 담치목 홍합과 홍합목의 조개로써 담치, 합자, 열합, 섭, 각채,주채 등으로 불린다 삶아서 말린 것은 담채라는 이름으로 따로 구분한다
- 홍합이라는 이름은 살 색이 다른 조개류에 비해서 매우 붉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 뭇 조개들을 모아놓고 조개껍데기를 다 벗겨놔 섞어도 홍압이 어떤것인지 추려낼 정도
- 홍합은 아름답게 붉은색이 진한것을 상품으로 취급한다
- 흰홍합과 붉은 홍합이 동시에 나오는데 이것은 흰 홍합은 수컷, 붉은 홍합은 암컷이기 때문이다
- 수컷에 비해 암컷이 상품이긴 하지만 흰홍합중에서도 맛있는 경우가 더러있ㄷ
- 흰홍합과 붉은 홍합 자체는 품종이나 품질에는 차이가 없다
- 여러종류가 있으며 패각이 아름다운 녹색을 띄는 그린홍합도 있다
- 한국에는 약 40~50종류의 홍합이 서식하며
- 식용으로 먹는것은 참홍합과 지중해담치 두종류이다
- 지중해담치는 양식으로도 널리 공급되고 있다
- 지중해담치는 참홍합에 비해서 크기가 조금 작은편이고 껍데기의 끝부분이 낫처럼 굽어있는 참홍합과 달리 일자로 뻗어있다
- 참홍합이 육수가 깊은맛이 나고 지중해담치는 속살이 부드러워 각기 강점이 있다
- 양식이 되기때문에 가격은 자연산 밖에 없는 참홍합에 비해 매우 싸다
홍합 자생
- 홍합은 몸에서 족사라눈 섬유질을 분비해 몸을 벽면에 고정시키고 여러무리일경우 서로 연결시키는 식으로 단단히 고정한다
- 해수면 위로 노출된 바위 등의 지형에 자생하는 홍합은 해저 자생하는 홍합보다 더 많은 족사를 써 결속력을 높인다
- 고동, 소라등 천적에 대한 방어용도로 족사를 사용하는데
- 껍질을 주변에다 고정시켜버려 못 움직이게 만들어 아사시켜 버린다
- 족사는 먹을수 없기에 홍합을 먹을때 제거 세척하고 먹는다
- 해수면 위에 노출된 지형에 자생해 따로 해감할 필요가 없다
홍합 https://namu.wiki/w/%ED%99%8D%ED%95%A9
홍합 효능
- 피부에 좋습니다
- 홍합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성분은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피부 침착하는것을 방지하며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E는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며 셀레늄과 각종 미네랄 성분은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고 세포 재생을 도와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혈액순환을 도와 혈관을 건강하게 합니다
- 칼륨성분은 우리몬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줌으로 써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홍합에 함유된 베타인과 타우린 성분은 피로해진 간 기능을 회복하고 보호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타우린 성분은 숙취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를 도와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뼈건강에 좋습니다
- 홍합에는 키성장에 필수적인 4대 영양소인 칼슘 아연 철분 단백질을 모두 함유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어린이 성장 발육에 큰도움이 되고 비타민D성분은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므로 골밀도 약화로 발생하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빈혈예방
- 홍합에는 철분 성분이 풍부하여 적혈구의 생성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빈혈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피로회복
- 원료이기도한 타울니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의 부족한 에너지를 만들어 피로회복과 기력을 회복시킵니다
- 임산부 건강
- 무기질 성분인 엽산과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신경관 결손을 막아 습관성 유산, 다운증후군, 저체중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근력강화
-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여 바다의 계란으로도 불립니다. 달걀과 비슷한 수준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근육발달과 체중 조절에 큰도움을 줍니다
홍합 부작용
- 홍합의 산란기인 5~9월까지 채취한 홍합에는 삭시토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잘못 섭취시에는 마비증상을 보일수가 있어
- 가급적 겨울철에 홍합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홍합 손질
- 홍합 껍데기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 옅은 소금불에 바락바락 치대어 껍질끼리 부딪혀 씻길수 있도록 닦는다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 홍합에 소주 1컵을 넣어 삶는다
- 한소큼 김을 식힌후
- 살을 발라낸다
- 발라난 살위에 붙어 있는 수초를 (수염같은) 가위로 잘라낸다
-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보관은 생으로도 살짝 데친
- 것도 냉동실에 보관해서 필요때 마다 꺼내 사용한다
< 홍합 생물 냉동시킨것 >
홍합탕 끓이는 방법
홍합탕은 홍합 자체만 끓여도 뿌연 국물에 담백함과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따로 육수를 사용하는것 보다 물로 끓이더라도 진하게 우려 나오는 국물가 맛도 담백 깔끔 하고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소주 2스푼을 사용합니다
- 재료 : 홍합 껍질붙은것 600g . 소주 2 . 소금 1 . 청양고추 (청1. 홍1) 다진마늘1 . 대파한움큼
- 끓이는 방법 : 홍합을 손질할때 상한거나 깨진거는 사용하지 않고
- 깨끗이 손질된 홍합으로 홍합탕을 끓인다
- 찬물에 홍합을 넣어 끓인다 (홍합이 담길정도. 찬물에 끓여가 홍합입이 잘 벌어진다)
- 끓기시작하면 소주2 스푼을 넣어준다 (잡내. 냄새등제거)
- 간마늘을 넣고 청양고추 (청.홍각 1새)을 어슷썰기해서 넣어준다
- 소금으로 간을 보고
- 마지막으로 대파 한 움큼을 넣는다
- 큰 볼에 껍질째 홍합탕을 담아 내 놓습니다
홍합탕은 말그대로 아주 단순하게 끓일수 있습니다. 살도 오동통하고 맛이 오르고 초고추장이든 와사비 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고 적당히 간이돼 있어 그냥 먹어도 너무 좋습니다. 국물은 아이들도 밥 말아 먹기 좋기때문에 찐한 국물이 영양덩어리 입니다. 이번 겨울 체력 소모가 심했던 고 3 딸아이의 원기를 회복하고 피로를 풀기위해 뜨끈한 홍합탕 많이 먹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