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떡을 아시나요 ? 말그대로 된장 고추장으로 만든 떡 즉 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얇고 바싹한 전을 좋아해 두툼한 장떡 종류는 좋아하지 않으나 요리교실에서 짜투리 야채를 활용해서 노지에서 생산된 찐한 향의 깻잎을 듬뿍 넣은 장떡을 구웠습니다
장떡 맛이 텁텁해서 싫어 했는데 ~ 어라 깻잎 향이 가득한 된장과 고추장의 적절한 배합으로 쫀득함까지 맛난 장떡이 만들어 졌습니다 일명 깼잎 고추장 장떡 ~ 오늘 한번 장떡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떡을 만들때 기존에 만들었던 맛 고추장을 사용했습니다. 좋은재료 듬뿍 들어간 고추장으로 만든 장떡 그 맛에 두번 반했네요
장떡
- 밀가루 또는 찹쌀가루등 된장 혹은 고추장과 함께 넣어 각종 야채와 함께 넣어 반죽해서 부쳐내는 음식이 장떡이라 한다
- 장땡이라고도 불렸으며 옛날에는 여행용 식사로 이용됐다
- 된장떡이나 고주장떡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장떡 유래
- 조선시대 중기부터 만들어 먹었던것으로 추정된다
- 이순신장군이 먹었던 어육전이나 육전에도 볼수 있듯이 전문화가 존재했었고 메밀가루나 전분을 섞어 장떡을 만들어 먹었을것으로 추정한다
- 장떡은 영조가 특히 좋아했다고 한다
- 걸쭉하게 만들어진 고추장 양념에 각종 재료로 만들어진 장떡을 궁중 내시들이 대접하였고 영조가 크게 흡족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 장떡은 조선 중부와 남부에 많이 먹던 음식이었으나 경상도에서도 많이 먹었다고 한다
- 밀가루와 전분을 섞어 감자로 만든 감자 장떡은 별미로 꼽힌다
고추장 깻잎 장떡 만드는 방법
- 고추장 깻잎 장덕 재료
- 깻잎 10장, 밀가루1컵, 고추장1큰술, 된장1작은술, 청양고추 2개, 양파 1/6 , 소금, 물
- 고추장 깻잎 장떡 만드는 방법
-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 씻은후 약 5분정도는 물에 담궈 묻었을지 모르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 깻잎 꼭지는 제거한다
- 벌레 먹었거나 훼손된 깻잎은 사용하지 않는다
- 깻잎을 곱게 썬다
- 양파도 잘게 썬다
-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준다
- 각종 짜투리 야채를 곱게 다지듯이 썬다
- 밀가루에 고추장, 된장, 물을 넣어 잘 섞는다
- 준비된 깻잎과 다진 야채를 넣어 잘 섞는다
- 밀가루 반죽은 되직하게 (너무 무르지않게) 반죽한다
-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 수저씩 (약간 두툼하게 ) 놓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 장떡은 따뜻할때 먹으면 더 맛나다
< 장떡 재료 손질하기 >
짜투리 야채를 다져서 사용하면 되고 특히 깻잎은 깨끗히 씻은후 쫑쫑 썰어줍니다. 짜투리 야채는 이런 전 종류나 육수낼때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장떡 에서 중요한 재료는 고추장, 된장입니다. 준비된 재료 에 된장 반스푼, 고추장 한스푼을 넣어 줍니다
장떡 재료에 밀가루를 넣어 되직하게 반죽을 합니다. 너무 무르면 굽기가 힘들고 너무 빡빡해도 마찬가지니 적당하게 되직하게 반죽을 합니다. 간은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장떡을 굽는데 기름을 넉넉히 넣고 한스푼씩 떠서 굽습니다 앞뒤 노릇노륵하게
장떡은 따뜻할때 먹는게 좋습니다 이미 간이 돼 있기에 별도로 장떡용 간장은 필요 없습니다 도톰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아 ~ 야채 듬뿍 장떡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장떡은 몸속의 냉기와 습기를 없애 주는 음식이라 합니다. 여름철이 되면 건조하고 몸에서 수분이 빠져 나가면서 동시에 몸에 불필요한 습기가 쌓인다고 합니다. 이때는 맹숭맹숭한 음식보다는 영양이 많고 고추가 들어가 체내의 냉기와 습기를 제거해 주는 음식이 필요하다는데 그때 가장 적합한 음식이 장떡이라 합니다. 고추장 듬뿍 장떡의 좋은 효능 한번더 이해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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