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에서는 많은 예절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행사가 아니라 흉사이기에 더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신경써서 예를 갖춰야 합니다 . 장례식 예절의 중요한 옷차림, 장례식 절하는 방법, 장례식 인사법 , 장례식 유의사항 (삼가해야될 사항) 등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장례식 예절http://www.fta.or.kr/sub02_0603.php
장례식 옷차림
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평상복이 한복이었던 관계로 흰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예의였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양복을 입는 관계로 문상객의 복장도 변모하게 되었다. 화려한 색상의 의복이나 장식은 피하며, 가능한 무채색 계통의 단정한 옷차림이 무난하다.
- 남성 문상객의 옷차림
- 대의 장례 예절에서는 검정색 양복을 입는 것이 무난하다.
-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하다.
- 와이셔츠는 될 수 있는 대로 화려하지 않은 흰색 또는 무채색 계통의 단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 여성 문상객의 옷차림
- 검정색 상의에 무채색 계통의 폭이 넓은 치마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 검정색 구두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필히 작용하여 맨발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 장갑이나 핸드백도 검정색으로 통일 시킨다.
- 색채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장신구도 가능하면 피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한다.
장례식 절하는 방법
절이란 몸을 굽혀 공경을 표시하는 인사 방법으로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지켜야할 많은 예절 가운데서도 상대편에 대한 공경과 반가움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 예절이다. 절은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공경하는 예로써 행하여지며, 공경해야 할 대상을 상징하는 표상이나 의식행사에서도 한다.
< 장례식 인사법 – 남자 >
- 공수법
-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잡는 것을 공수라 하는데 이는 공손한 자세를 나타내며, 모든 행동의 시작이다.
- 공손한 자세는 어른에게는 공손한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공손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에게도 편안한 자세가 되어야 한다.
- 공수는 두 손을 앞으로 모아서 잡는 것을 말한다.
- 공수는 남자와 여자의 손 위치가 다르다.
- 공수는 평상시와 흉사시)가 다르다.
- 공수는 의식행사에 참석했을 때나 어른을 뵐 때 반드시 한다.
- 공수는 배례의 기본동작이다.
- 평상시 남자와 여자의 공수 동장
- 공수시 남자는 왼손을 위로하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여 두 손을 가지런히 포갠다.
- 흉사때는 남녀 모두 평사시와 반대로 한다
- 절하기전 바른자세 (남자)
-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양 옆에 둔다. (손가락을 모두 모아 가볍게 주먹을 쥔다.)
- 공수한 손을 허리선 부분에 놓는다. (평상시 공수) 자세는 왼손을 위로 하여 맞잡고,
- 흉사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잡는다.
- 절하기전 바른자세 (여자)
-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양 옆에 둔다. (손가락을 모두 모아 가볍게 오므린다.)
- 공수한 손을 허리선 부분에 놓는다. (평상시 공수 자세는 오른손을 위로 하여 맞잡고,
- 흉사 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잡는다.
- 남자 절하는 방법
- 자세를 바로 한다.
-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선다.
- 평상시에는 왼손을 위로하고 흉사(凶事)시에는 오른손을 위로 한다.
-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 이때,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한다.
- 평절의 경우 공수한 손을 가슴높이로 올릴 뿐 나머지 방법은 큰절과 같다(한번만 한다).
- 왼 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는다.
- 이때,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는다.
-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한다 – 2번
- 여자 절하는 방법
- 자세를 바로 한다.
-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선다.
- 공수: 평상시에는 오른손을 위로하고 흉사시에는 왼손을 위로 한다.
- 공수한 손을 풀어 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 꿇고 앉는다.
- 양손을 무릎 앞부분 양 옆의 바닥을 짚으며 절한다. 2번
- 자세를 바로 한다.
< 장례식 인사법 – 여자 >
장례식 인사말
- 상 할 때에는 고인에게 재배하고 상주에게 절한 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물러나오는것이 일반적이며 전통적인 예의이다.
- 상을 당한 사람을 가장 극진히 위로해야 할 자리이지만 그 어떤 말도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없다는 뜻이며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다.
- 문상을 받은 상주 역시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모법으로 여기며, 더욱이 상주는 죄인이므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통적인 관습이다.
- 실제 문상의 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평소의 친소 관계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건네는 것이 합리적이다.
- 격식이나 형식을 차린 표현보다 따뜻하고 진지한 위로 한마디를 미리 문상 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상주도 ‘고맙습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등으로 문상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 상주의 부모인 경우
-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 친환으로 그토록 초민하시더니 이렇게 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 환중이시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 뵈옵지 못하여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 그토록 효성을 다하셨는데도 춘추가 높으셔서 인지 회춘을 못하시고 일을 당하셔서 더욱 애통하시겠습니다.
-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망극 : 부모상(父母喪)에만 쓰인다.
- 상주의 아내인 경우
-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 옛 말에 고분지통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 하십니까?
- 고분지통 : 아내가 죽었을 때 물동이를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 상주의 남편인 경우
- 상사에 어떻게 말씀을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 천붕지통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 천붕지통 : 하늘이 무너지는 듯 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이다
- 자녀가 죽었을때 그 부모인 경우
-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 참척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 참경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장례식때 삼가해야 할것
-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된다.
- 상주,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 상주가 어리다 하여 반말이나 예의 없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한다.
-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문상이 끝난 뒤 밖에서 따로 이야기 하도록 한다.
-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가족에게 상세하게 묻는 것 또한 실례가 된다.
-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다른 경우라도 상가의 가풍에 따라 주는 것이 예의다.
- 망인이 연만하여 돌아가셨을 때 호상이라 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이는 예의가 아니다.
- 과도한 음주, 도박 등으로 인한 소란한 행위나 고성방가는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