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cc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몇번 다녀온후로 올해는 처음 방문했는데 ~ 출발하기 전날부터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봄소풍 가는것 같기도 하고 야외 여행 놀러가는것 같기도 하고 또 같이 가는 일행이 제가 좋아하는 선배 언니랑 그리고 친구랑 ~` 3명임에도 부담없는 이유가 9홀 노캐디 골프장이기 때문입니다. 가깝기도 하고 9홀 골프장 치고는 관리도 잘돼 있고 무엇보다도 골프장 전체가 완만해서 저 같은 백돌이가 마음껏 칠수있는 곳이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동cc를 좋아하는 관계로 제가 늘 카트 운전, 1일 캐디로 돌변합니다. 코스 안내가 잘돼 있고 대부분 평지라 완만해 카트운전도 어렵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하동cc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동 cc는 티업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이 될경우 빨리 시작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요즘은 코로나가 끝난 이후 국내 골프수요가 줄어들어 웬만한 골프장은 티가 많이 비어있다고 합니다. 같은 값이면 외국에 나가거나 엔화 저하로 일본 골프장에도 많이 간다고 합니다
하동cc의 영원한 찐팬. 가장 날씨좋은 5월 첫째주 주말 새벽 7시 30분티업 !! 그 행복했던 시간들을 포스팅 해 봅니다
< 하동cc 1번홀 그린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
하동cc 방문개요
- 2024년 5월 4일 토요일 오전 07시 30분티업
- 하동cc 주소
- 경남 하동군 횡천면 중마길 269 하동골프클럽
- 횡천리 1019-27
- 전화번호 : 055-884-2003
- 예약오픈 : 2주전 오픈
- 그린피+카트디 : 80,000 (주말 1부라 저렴합니다) – 3인플레이
- 작년대비 주말.공휴일 그린피가 1만원 인하가 됐습니다
- 카드비 20,000 (3인) / 그린피 60,000 / 합 80,000원
- 홀 타수 : 총 62홀 . 파4 -8곳 / 파3 – 10 / 파 5- 없음 (파 5가 있었다고 기억나는데 ~ ㅋㅋㅋㅋㅋ)
< 하동cc 카트 출발전 대기 >
< 하동cc 조경이 잘돼 있는 곳 >
하동cc 방문후기 2023.8월 https://blog.naver.com/9452166/223177004714
하동cc 장, 단점
- 장점
- 그린, 페어웨이 상태 매우 우수
- 나무등 조경정리 굿
- 카드도로, 풀등 제반 주변정리 매우우수
- 날씨 쾌적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 이것도 장점이 되나 ㅋㅋ
- 경기팀 진행 원활
- S 채를 두번이나 두고 왔는데 경기진행 요원께 전화하니 두번다 찾아주셨음
- 앞으로 노캐디 골프장에서는 앞 팀이 두고간 채는 그대로 놔 두고 오는걸로 ~~~ 그래야 바로 찾을수 있으니
- 진주 인근 : 20분
- 드라이버도 레이디티 기준 8번 칠수있음
- 언드레이션이 어느정도 있어 심심하고 지루하지 않음
- 라운딩 종료후 카트 정리정돈도 근무하시는 직원분 (이모님)께서 깔끔하게 치워주심 (쓰레기포함)
- 퍼팅때 직원분이 ~~ 뒷 팀도 없는데 연습좀 더 하시지요 ~~ 이런 친절을 ~~
- 단점
- 그린, 페어웨이 상태가 너무 좋아 단점이 없음 ㅋㅋ
- 스타트하우스 음식값이 9홀 골프장 치고는 비싼편
< 하동cc 6번홀 연꽃 그늘막 >
< 하동cc 5번홀 – 매실이 익고 있습니다 >
하동cc 코스 특징 소개
- 1번홀
- 1번홀에서 보는 뷰는 어마무시합니다. 특히 그린위에서 역으로 클럽하우스 방면으로 보면 그 경관이 너무 아름다와 감탄을 자아 냅니다
- 여기가 9홀 구장 맞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전반은 좌측, 후반은 우측 홀컵이동으로 거리가 상당히 차이가 나니 참고해주세용
- 2번홀
- 우측 바로 강이 있습니다 -> 강둑에 대부분 슬라이스가 나면 무조건 둑 넘어로 볼이 사라집니다 -> 저도 오늘 여기만 2개 날라갔습니다 ㅋ
- 좌측은 카트도로 옆 나무둑이 있는데 훅이 나면 대부분 언덕 경사로 나무옆에 맞고 흘러내립니다
- 좌측 볼이 죽을 확률보다 우측 강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어찌 이리 중앙에 볼이 날라가지 않는지 신기합니다
- 3번홀
- 좌측 헤저드 바로 앞쪽에 그린이 있어 10중8 , 9 골린이는 이 헤저드에 공이 풀덩 빠집니다
- 욕심을 버리고 우측으로 날리면 되는데 사람맘이 그렇지 않으니
- 이 홀에서 벌써 볼이 2개 사라졌습니다
- 저 헤저드 속에 제볼만 몇개가있는지 ㅋㅋㅋ 하동cc 볼 무덤이 바로 3번홀 좌측 헤저드 입니다
- 4번홀
- 정자가 있습니다
- 정자에서 쉴수있음 좋은데 ~~ 쉴 여유가 없습니다
- 그래도 카트를 바로 앞에 세울수 있어 조금의 여유러움을 부릴수 있는곳
- 드디어 4번홀에서 버디를 했습니다 ~~ 완전 완벽한 땡그렁 버디를 ㅋㅋㅋ
- 전반 버디 후반에는 파로 !! 저에게 기쁨을준 4번홀 !!
- 5번홀
- 중간홀 화장실이 있습니다
- 깔끔하게 정리돼 있고 정말 한칸 짜리 작은 화장실입니다
- 그래도 하동cc 배려가 돋보이는곳
- 티박스 옆쪽에는 매실이 열려있습니다
- 청매실이고 아 ~~ 하동이 매실로 유명한지 아시죠
- 계절이 5월이라 주렁주렁 달린 매실을 직접 볼수 있습니다
- 6번홀
- 남자티는 연못 바로 앞 , 레이디 티는 우측에 있습니다
- 연꽃모양의 그늘막이 있는곳으로 페어웨이가 긴 편입니다
- 문제는 항상 우측으로 날라가 대나무 숲에 볼이 꽂혀 찾지못한다는 함정이 있는곳
- 7번홀
- 완만한 파3홀
- 원온이 대분 되는곳인데 잘 맞았다간 10중 팔구 그린밖으로 내려가는 약간 경사진곳
- 8번홀
- 스타트광장 앞 홀입니다
- 보는사람이 많아 짧은 파 3홀이지만 어쩜일 볼이 좌측 우측으로 사라지는지
- 오늘은 실수로 바로 코앞 헤저드에 퐁당 ㅠㅠ
- 9번홀
- 막홀은 사랑입니다
- 파3로 작년 방문때 버디를 했던곳
- 오늘은 그린 관리가 너무 잘돼 있어 볼도 잘 굴러 오늘은 파를 했네요
< 하동cc 그린상태 – 그린위에 나란히 안착 >
하동cchttps://blog.naver.com/9452166/223440065198
하동cc 골프장을 한마디로 논한다면 가성비가 절대갑인 골프장, 물론 공을 잘치시는 분들은 정규홀로 가시면 되겠지만 저 처럼 많이 치는데 익숙한 백돌이는 하동cc가 편하고 또 연습하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스크린에서 연습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닭장 (?)에서도 혼자는 지루하고 재미없는데 지인과 잔디를 밟으면서 치는 백돌이 연습은 너무 설레임 가득입니다
하동cc에서 미력하지만 버디의 맛도 그리고 파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오늘 !! 참 행복했습니다. 이번달 말에도 한번더 오자는 약속을 하며 다음번을 기약합니다
